여주시, 지적·토지 업무 운영실적 종합평가서 ‘부동산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여주시가 ‘2016년 지적·토지 업무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부동산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도민에 대한 부동산행정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등 3개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동산 관리분야 평가는 중개사무소 외관 개선 참여, 불법중개행위 합동단속 추진, 중개업 제도개선 우수시책 추진 등의 지표로 이루어져, 여주시가 타 시·군·구 보다 앞선 독창적인 사업 추진으로 그 실적이 높이 평가돼 부동산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게 되었으며, 민원봉사과 박은미 주무관 및 정석대 공인중개사가 개인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여주시는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시책 추진사항으로 중개사무소 외관개선, 인터넷 사진공개 및 불법중개행위 단속 실적이 높은 점수 분포를 유지했고, 개업공인중개사 실명제를 통한 무자격자 중개 방지, 실거래 신고제도 홍보로 인한 인터넷 거래 신고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범사례로 다문화봉사단(9개국)을 활용해 부동산거래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재 시 부동산관리팀장은 “부동산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여주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 같다며,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모두가 살기 좋은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왕시 레일바이크 19일부터 30% 할인

의왕시 레일바이크가 19일부터 30% 할인된다.또 오는 31일부터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서 눈썰매타기 눈싸움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하며 눈 조각품을 구경하고 눈 내리는 날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19일부터 레일바이크를 30% 할인하며 왕송호수변을 따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동선에는 광장과 승차장, 정차장, 데크 등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연출돼 LED로 만든 장미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만들어 내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또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부터 한 달 동안 눈놀이 동산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왕송호수의 추운 겨울을 즐기는 행사를 펼친다. 입장료와 이용료는 없고 눈썰매타기와 눈싸움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하고 눈 조각품을 구경하며 눈 내리는 날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진행된다. 한편, 의왕레일바이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1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인승과 4인승 모든 바이크 탑승료의 30%, 호수열차 탑승료의 20%를 각각 깎아주고 모든 이용객들에게 따뜻한 핫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의왕레일바이크 연말연시 이벤트 참여ㆍ이용안내는 의왕레일바이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462-3001)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한파 속 노숙인 위한 ‘응급 잠자리’ 운영

성남시가 혹한에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 잠자리를 24시간 운영한다.1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은 9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내년 2월 28일까지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031-751-1970)에 하루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24시간 동안 제공한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해 보호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 3개 반 21명의 노숙인 위기 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거리 상담을 한다.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화장실 주변 비닐하우스, 폐가 컨테이너 등지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를 조사하고 필요시 도움받을 민간 자원도 연계한다.자립 의사가 있으면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원구 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유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은 방한복, 침낭, 내복, 모자, 장갑 등 방한물품을 우선 지원해주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안내해 동사를 막는다. 알코올 중독 등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해준다.김선배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노숙인 중에는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아 한파에 무방비 노출시 동사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취약계층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을 점검하고 보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5일 노숙인 업무 종사자들과 함께 오후 8시~11시 지하철역과 종합운동장, 지하상가 등지를 돌면서 만난 노숙인 21명에게, 침낭, 내복, 귀마개, 장갑 등 방한물품을 지원햐줬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에 수도권 최대 규모 쇼핑몰 들어선다

용인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쇼핑물이 들어선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기흥구 고매동 산38의 20 일원 14만7천13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5층(연면적 18만4천749㎡) 규모의 쇼핑몰을 짓겠다며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 쇼핑몰은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연면적 18만4천㎡)과 비슷한 규모지만, 영업면적은 6만6천㎡로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5만2천㎡)이나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5만2천㎡) 등보다 크다. 롯데쇼핑몰 예정부지는 코리아CC와 골드CC 일대에 진행 중인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용인 아트투어랜드·면적 23만7천886㎡)’ 내 위치해 있다. 이 단지에는 1천600실 규모의 호텔, 세계음식문화촌, 문화·공연시설 등이 들어선다.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계획에 따라 고매IC와 기흥IC를 잇는 신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어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허가는 경기도 사전승인 대상이다. 오는 20일 경기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법에 저촉 사항이 없으면 건축허가를 처리할 예정”이라며 “쇼핑몰이 들어서면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사업과 맞물려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과천시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조성 사업 ‘급물살’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과 갈현 패밀리파크 등의 조성 사업비가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포함돼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는 지방재정을 계획성 있게 운용하기 위해 5년 단위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2020년 과천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과천 지식정보터운과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 첨단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매년 1천200억 원의 사업비가 포함돼 있으며,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비도 내년 예산에 41억 원이 편성돼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사업비는 시 예산이 아닌 토지분양비로 모두 충당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일대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은 올해 3억 원에 이어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5억 원 등의 사업비가 편성돼 있으며, 과천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주암지역 중심업무 기능지역 전환사업도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5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과천을 포함해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추진되는 과천 위례선 지하철 신설사업은 내년 10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고, 갈현 패밀리파크 조성사업도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27억 원 등이 편성됐다.환경사업소 증설 및 지하화 사업 등은 내년 중기지방재정에 28억 원의 예산이 포함돼 있고, 관문 체육공원 제2 실내체육관 건립사업비도 내년 5억 원, 오는 2018년 39억 원, 오는 2019년 46억 원이 포함돼 있다. 반면, 화훼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추진하고 있는 과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은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과천 화훼종합센터는 민간 개발로 추진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