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안전한 동네 만들기 자율방범대 교육 프로젝트 개최

남양주경찰서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자율방범대원을 대상으로 부성교육과 범죄예방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내동 도서관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은 자율방범대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자로서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의미를 재정립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해 내실을 있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도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집에서 아빠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방법 배우기, 셉테드(CPTED)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범죄예방 활동 우수사례 공유, 사례분석을 통한 효과적 활동방법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남양주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총 30개 지대 1천여명의 대원으로 구성, 우범지역 순찰활동, 밴드 활용 활동사항 인계 등으로 2015년에는 와부자율방범대가 2016년에는 별내동자율방범대가 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남양주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LED램프 부착 순찰로 가시적 순찰활동 실시와 1자율방범대 1공원 담당제 등으로 지역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위조 신분으로 입사한 뒤 회사돈 수억 원 횡령한 40대 구속

성남 중원경찰서는 가짜 신분으로 의료기기 수출업체에 입사해 물품대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1억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K씨(45)를 구속하고,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J씨(3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의료기기 수출업체인 A사의 해외영업팀장으로 입사한 뒤 회사에는 “외상으로 판매했다”고 허위로 보고한 후 상대 업체로부터 의료 기기값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방식으로 23회에 걸쳐 해외구매업체 13개 업체로부터 9천4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K씨의 추천으로 A사에 입사, 같은 부서에서 내근직으로 일하면서 K씨가 9천여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자신 명의의 통장, 체크카드, 휴대전화 및 조사과정 녹취 파일 등이 담긴 USB 저장장치를 K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A사 입사 5개월여 전 인터넷에서 타인의 주민등록등본을 50만 원에 구입, A사 입사 지원서 시 제출하는 수법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K씨가 또 다른 의료기기 수출업체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3억 5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도 확인했다.K씨는 A사에서 범행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 또 다른 동종업체 B사에 허위 신분으로 입사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 창립14주년 기념식·초청강연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이종기)는 지난 18일 가평읍 현대컨벤선웨딩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창언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각급기관 단체장, 협의회 고문, 자문위원,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주년 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지속가능한 가평군의 발전, 실천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 교수의 ‘가평군에 적합한 SDGs(sustainable Developmem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현을 위한 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또 올 한 해 실천사업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위해 노력해 온 오수길 교수를 비롯 이창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성기 가평군수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1년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발전에 앞장서 온 황희옥, 양영남, 박영수 회원은 가평군수 표창을, 신명환, 김희선, 박난숙 회원은 가평군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활동에 앞장서온 가평읍자연사랑어머니모임분과에 환경대상, 상면자연사랑어머니모임분과에 최우수상, 청평자연어머니모임분과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산타 나눔 행렬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산타 나눔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산타 감동나눔으로 기부된 물품은 백미, 라면 등 7종 7천100개로 시와 관내 사회단체가 나서 소외된 저소득층 1천640가구와 사회복지기관 27개소에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감동나눔에는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 귤 2천박스, 라면 2천박스, 풍천임씨소간공파종중(회장 임우빈) 백미10㎏ 1천포, 양주시 골프협회(회장 현동만) 1천만원, 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진) 500만원, ㈜금성침대(대표 고중환) 500만원, 양주사암연합회(회장 혜성스님) 300만원, 컵앤팩(대표 신승혁) 300만원 종이컵 400박스, 우정식품(대표 경정수) 200만원, 양주엑스포가구(대표 정상우) 137만원, 경우산업㈜(대표 조옥화) 150만원, 천일페인트(주)(대표 신재서) 100만원, 양주시사회복지사 협회(회장 최용석) 100만원과 선물세트 55박스를 기부했다. 또한 (사)대한한돈협회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창균)가 돼지고기 1천178㎏, 자유총연맹양주시지회 여성회(회장 지경례) 100만원, 덕정회(회장 황상학) 100만원,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춘) 100만원,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손영수) 100만원을 기부했다. 물품기부도 이어져 양주경찰서(서장 이범규)가 연탄 2천장을 기부했고 ㈜양주생활건강볼링장이 연탄 1천500장,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대표 신용식)가 연탄 3천장, 주내교회가 연탄 2천400장과 선물세트 15박스를 보내왔으며 ㈜평일(대표 김봉수) 매월 백미 10㎏ 40포를 약속하고 한국재활용협회 의정부양주지회(회장 이종선)가 백미 20㎏ 18포와 라면 24박스, ㈜구츠(대표 유인수)가 신발 1천909켤레, 태광 에스키모(대표 양성환)가 담요 70개 등을 기부하는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기부 릴레이가 되고 있다. 한편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방기숙)는 백미 10㎏ 1천포를 산타복장으로 읍면동 10가구씩 직접 방문해 배부하고,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각 읍면동 소외계층 아동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하는등 이웃사랑 감동나눔사업에 앞장선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전반의 경기불황으로 기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동 나눔의 불우이웃돕기 기부가 릴레이 되고 있어 모두 함께하는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