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 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준비부터 실행, 성장,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실전 창업교육 및 코칭을 통해 창업준비단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김창철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년창업의 활성화는 내수 침체와 청년실업률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금 뛰게 할 성장동력”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리지역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청년들의 성공창업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은 12월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모집공고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www.start.sb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광범기자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급공사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사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시공 업체들에게 자재대금 등을 신속히 지급하고 직원들의 임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대가지급 기한도 청구 받은 날부터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함으로써 원도급자가 대금수령 후 하도급 대금 지급을 기존 15일에서 5일 이내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9월25일부터 10월10까지 15일간 하도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하도급 대금 체불 등 불법·불공정행위를 점검해 임금체불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인천시 천준호 재정기획관은“앞으로도, 업무효율 개선 등을 통해 모든 관급공사의 대급지급 기한을 단축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노임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와 시ㆍ군에서 개발한 농산물 가공 기술을 이전하고자 26일 ‘우수 농산물가공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농기원이 개발한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를 이용한 수제 맥주 제조방법 ▲고구마 캐러멜 제조방법 ▲포켓형 조미밥 제조방법 등 3가지 특허기술이 공개된다. 그동안 도와 시ㆍ군에서 개발한 가공 식품, 친환경제제, 화장품, 농기계 분야 등 111개 특허기술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 제조방법은 향미성분을 다량 생성하는 특성이 있는 새로운 양조용 분리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Saccharomyces cerevisiae) HY2012(RYRR) 및 HY2013(YY5)를 이용해 발효주를 양조하는 발명이다.현재 국내에서 양조 되는 다양한 주류에 사용되는 효모는 국내에서 선별된 효모를 사용하지 않지만, 향미성분을 다량 생성하는 특성이 있는 신규 분리 효모로 기존 발효주와 차별화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 개발자가 수요업체에 해당 기술을 직접 설명하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 상담도 한다. 기술 이전 계약 절차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해 농업 특허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에 관심 있는 업체는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도농기원 농촌자원과 기술사업팀(031-229-6115~7)으로 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가공기술이 좋은 제품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이하 무협 경기남부본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에 사랑 나누기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25일 무협 경기남부본부 임직원들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복지회관을 방문해 생필품과 쌀 등 2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도내 무역진흥 기관인 무역협회는 매년 도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경영을 선보였다. 전종찬 무협 경기남부본부장은 “작은 온정이지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었다”며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지원 신흥복지회관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실천으로 옮겨주시는 ‘무역협회 사랑의 나눔’으로 복지관 어르신,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수원세관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품 등 수입산 식품류에 대한 유통이력신고 이행 실태를 오는 29일까지 집중점검 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통이력신고는 사회안전·국민보건을 해칠 우려가 높은 수입물품의 거래내역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수원세관은 특히 냉동조기, 냉동옥돔, 냉동갈치, 김치 등을 수입하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이력 미신고·허위신고·용도 외 사용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세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를 위반행위 및 위반차 수에 따라 50∼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현장 점검 시 유통이력 신고 위반 위험성이 높은 영세 상인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이력 신고 요령에 대한 전단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전환,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 집단에너지 효과’를 주제로 제4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젊은 연령층과 새정부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온라인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접수는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3인)로 가능하다. 29일부터 11월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dhccontest.com)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디지털영상과 웹툰 2개 부문이다.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영상물과 플래시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영상물 및 자유로운 방식의 웹툰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된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12월 초순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등 28점의 작품을 선정·발표 할 예정이다. 선정작들은 향후 공사를 홍보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요강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dhccontes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필기자
인천서부소방서가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펼친 시민 2명에게 25일 표창을 수여했다. ‘화재현장 소방활동 시민 유공’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초기 진화나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활동으로 피해를 줄인 공로를 인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영기씨(56)와 오영수씨(55)는 지난 13일 아시아드주경기장 사거리에서 노면청소를 위한 살수차를 운행하던 중, 1t 트럭에 실린 가구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청소용 살수차 호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김준태 서장은 “빠른 판단력과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우리 이웃들의 방화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최문환(하남시청 환경보호과장)씨 모친상=25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 초월읍 삼육병원 장례문화센터 특실. 발인 27일(수) 오전. 장지 광주시 오포읍 삼성개발공원묘지. 010-3782-8314
경기도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ㆍ홍보 활동에 나서는 국가안보경기회가 제36차 안보포럼을 개최했다.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병순 회장을 비롯해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보포럼 강사로 나선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북한 핵 한반도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그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북한 핵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는 이유와 핵실험 시 발생하는 지진 현상,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등 폭넓은 분야의 논의도 이뤄졌다. 김병순 회장은 “한반도는 현재 북한 핵위협 등으로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한반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보의지를 재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훈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학교교육과정 디자인 정책 연수 중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학교교육과정 콘텐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교사 50여명은 가칭 인천행복초등학교 구성원이 돼 심리적 공동체 형성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의 생각을 담는 학교비전을 세우고, 비전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실습형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 전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2018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업 자료로 인천시 관내 모든 학교에 공유될 예정이다. 배제천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앞으로의 미래교육은 학교가 마을과 상생하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워크숍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로서 학교 현장에서 실천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