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김승현 등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배우 박상민, MC 김승현 등 방송연예계 스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ㆍ외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는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25년간 국내ㆍ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단체인 스포츠닥터스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의 스물 한 번째로 배우 박상민ㆍ최란ㆍ이시은ㆍ장혁진이 응원 메세지를 보내왔다고 2일 전했다. 또 MC 김승현을 비롯해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오세인ㆍ전은주ㆍ윤소영 아나운서도 의료진을 응원했다. 지난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배우 박상민씨는 갑작스러운 사태 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을 겪고 있지만, 곧 종식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코로나19 난국을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배우 최란씨도 세계 1등 의료진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수고하시는 의료진분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고, 베테랑 MC 김승현씨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응원하고 있으니 의료진들이 더욱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등 의료진을 비롯, MC 임성훈배우 이승기정준호,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근호이승우, 프로골퍼 최경주박상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정재원,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등 각계 수 많은 유명인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스포츠닥터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전세계의료진시민응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후원계좌: 하나은행 352 910016 84504)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국내ㆍ외 의료지원 4천500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천여 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황선학기자

[열전현장25시] 민주당 문명순 고양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고양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고양 지역의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을 쉬지 않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아침 원당재래시장과 화정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뒤, 오전 9시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사회적 분위기에 차분히 선거운동을 시작하려 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모여 주셨다면서 반듯한 정치, 포근한 정치, 시원한 정치로 4년 후 일 잘했다는 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양갑 지역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둥 중 하나가 빠져있었다며 청와대, 정부, 지방정부, 지방의회와 함께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이제 제가 그 빠진 한 축을 담당해 발전하는 덕양, 골고루 잘사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서 고양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를 살려 지역 고양시를 확 바꾸겠다면서 대표 공약으로 ▲ 금융공기업 등 중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 교통ㆍ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편의 증진 ▲ 종합대학 유치 ▲ 통일로 정비 및 확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사람이 바뀌어야 고양이 바뀐다며 성공한 문재인정부, 발전하는 고양시, 행복한 고양시민을 저 문명순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열전현장25시] 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후보는 2일 자정 대화역에서 첫 선거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설과 율동, 그리고 선거운동원 없이 경기도의원ㆍ고양시의원들만 배석한 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용우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유세를 진행하겠다며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피켓을 들고 지역 주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일산에 마련돼 있는 진주를 잘 엮어 미디어, IoT, 전시, 바이오, 헬스케어 등 특화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일산에 1000개 혁신기업 유치, 2000개 스타트업 육성,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현대그룹, 동원증권, 카카오뱅크 등 실물경제에서 경험한 섬세함을 정치 현장에서 실현해 혁신적 국가경제모델을 만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후보는 카카오뱅크의 성공을 일산에서!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와 일산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1천 개 혁신기업 유치, 2천 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 10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중심도시(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혁신창업까지) 등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열전현장25시] 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 호수공원 미래비전 발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후보는 2일 공간적으로 교류하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일산호수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 공원이 가진 일상적 쉼터로서의 기능을 넘어 이제는 확장된 도시를 연결하고 수용하며,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은 조성된 지 26년이 지나 노후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장항동 일원의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호수공원의 위치가 도시 외곽에서 도시 중심부로 이동하게 돼, 공간적으로는 호수로 인한 물리적 단절을 개선하며 동시에 도시 중심공원으로서 기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홍 후보는 호수공원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담은 공약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발산-문화광장-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입체녹지축 건설, ▲한류천 수변공원 조성으로 끊어진 물길과 녹지를 이어 일산의 생태적 지속가능성 제고, ▲호수공원을 관통하는 연결다리 등 공원의 경계, 동선 개선으로 장항동 신규 개발 지역과 기존 상업ㆍ주거지역 연결, ▲고양시립식물원, 상시복합공연장 조성 등 공원의 다양한 기능 확대 등이다. 홍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고, 공원이 가진 생태기능 끌어 올리는 한편, 일산호수공원을 슬로우 힐니스ㆍ힐링형 관광 컨텐츠로 브랜딩해 장기적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연계된 일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의 핵심거점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원관리의 주무부처인 고양시를 중심으로 사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종합적ㆍ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단계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해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확보계획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발전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홍 후보는 정발산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녹지축은 일산을 숨 쉬게 하고, CJ라이브시티ㆍ킨텍스를 방문하는 수 많은 관광객들은 호수공원을 통해 이동하며 일산의 지역경제를 숨 쉬게 할 것 이라며 앞으로 킨텍스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비롯해 호수공원과 연계된 트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확충해 모든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호수공원의 발전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남양주 현대병원 호흡기환자 음압격리실 25개 추가 운영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일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일반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본관 1개 층 18개 병실을 국가지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실로 설치, 지난달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중환자실 2개와 응급실 5개 등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로 설치해 호흡기환자 방문 시 선별진료소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원외에 설치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던 환자가 양성으로 판정돼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했다. 당시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 결과 현대병원이 정부 지침대로 신속 정확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병원은 추가 방역조치나 선별진료소 폐쇄, 직원 격리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부섭 병원장은 앞으로도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원칙을 지키는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명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도내 총선 격전지, 여야 후보들 ‘선거 벽보 전략’ 돋보인다

4ㆍ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여야 총선 후보들이 유권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선거 벽보를 공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지역구 유권자를 직접 만나기가 힘겨운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상시 대면할 수 있는 선거 벽보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최대한 알리겠단 복안에서다. 특히 짧은 문구 안에 핵심 메시지를 담거나 후보자의 표정과 포즈 등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 차별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수원 지역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후보는 자신의 슬로건인 더 큰 팔달, 변화는 계속됩니다를 크게 새겨넣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이끌어낸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다짐을 내세운 것이다.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는 파스텔톤의 분홍색으로 적힌 기호 2번과 함께 수원의 자존심 문구를 배치했다. 민주당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원 의석을 모두 석권했지만 오히려 수원이 침체를 겪고 있다고 보고, 여의도에 입성해야 할 적임자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 후보는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정의당 박예휘 수원병 후보는 슈트를 입고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포즈와 함께 당신이 누구든 행복한 사회, 당신의 이름을 쓰겠습니다란 문구를 전면에 내걸었다. 기득권과 권위의 상징인 넥타이를 벗는 퍼포먼스로 사회 취약계층의 편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겠다는 이미지를 내보인 것이다. 우리공화당 진재범 수원병 후보는 이번에도 1번, 2번을 찍으실 겁니까, 확실한 심판, 위대한 선택이란 문구로 군소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민중당 임미숙 수원병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크게 내걸었다. 의정부갑에서도 민주당 오영환통합당 강세창 후보,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출마 채비를 마쳤다. 민주당이 인재영입한 오영환 후보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특수구조대 출신인 만큼, 국민에게 안전을 의정부에 미래를, 희망 119 오영환 문구를 부각했다. 출동하는 정치인 등을 서브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오 후보는 소방관의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정을 지키겠단 포부를 강조하고 있다. 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기호 2번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뒤 벽보의 3분의 2를 경력으로 채웠다. 통합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자, 지난 20대 총선과 6회 지방선거에서 의정부 선거에 나선 이력 등을 지닌 만큼, 누구보다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후보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석균 후보는 오직 의정부를 위한 선택, 힘내라 의정부 일 내자 의정부를 내걸고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금민기자

하남 미사동 하천부지에 산악 오토바이족 질주

하남시 미사동 하천부지(국유지)에 산악 오토바이족이 수시로 무단 점유하고 활개치자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하남시와 미사동 주민 등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인 하남시 미사동 643일대 한강변 하천 부지는 13만 3천982㎡ 규모로 골재를 생산하는 A업체가 지난 1998년 9월 점용허가를 받은 뒤 골재를 생산해 오다 2012년 5월 폐업했다. 이 부지는 국토부 소유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산책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2~3년 전부터 이곳이 산악 오토바이족 모임 장소로 사용되면서 하남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산악 오토바이족은 주말마다 출몰하며 굉음을 내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씨(56ㆍ하남시 미사동)는 한강둔치 산책로를 찾을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 산악 오토바이가 3, 4대씩 줄지어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일이 잦다면서 오토바이 소음이 수㎞ 떨어진 곳까지 들릴 정도로 시끄러운데다 안전사고도 우려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45)도 참다못해 오토바이 타는 사람에게 항의도 해봤지만 당신 산이냐며 오히려 핀잔을 들었다며 시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하남시는 산악 오토바이들의 위반 정도가 심각한데다 이에 따른 민원도 폭주하면서 불법ㆍ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단속반을 구성,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천구역 등 국유재산에 대한 불법 경작, 오토바이 진입, 하천수 불법 취수 등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 단속을 통해 민원해소는 물론 국유재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