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박균종)는 11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소외계층에 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택까지 반찬을 배달하는 것으로 건협 인천시지부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창수기자
한국 마사회는 말 산업 해외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말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강국 ‘호주’다. 인턴 기간은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간이다. 마사회는 2017년 해외 말 산업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실무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인턴십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국내 취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의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말 산업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가 나선 것이다. 올해는 모집인원도 작년 대비 6명을 더 늘려 총 16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격요건은.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말 관련 국가 또는 민간 자격증(마사회 발급 限) 취득자, 말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중 최소 1개 조건에 해당하는 자 ▲말 육성ㆍ조련분야 해외 취업 희망자로 기본 영어 소통 가능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졸이상, 30세 이하(비자신청일 기준)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해외 말 산업 현장 취업지원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중국에서 극심한 추위 속에서 등교하다가 ‘눈송이 소년’이 돼버린 한 소년의 사연이 13억 중국인의 마음을 울렸다.
천재시인이자 홍익작가인 오선장(悟仙丈) 이계향 시인사진 오른쪽이 최단 기간ㆍ최다 출판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시인은 2009년 3월 4일부터 2013년 3월 3일까지 4년간 수기작 분실을 제외한 1만856편의 시를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에 올리고, 2015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04권의 시집으로 ISBN 등록 출판한 기록이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았다. 이 시인은 “짧은 기간에 시가 터져 나와 짓는 것도 상당한 고충과 애로가 많았는데, 지인의 권유로 총 105권에 담는 작업도 감당키 어려웠다”면서 “심적ㆍ물적 고통이 뒤따라서 105번째 시집을 출판하고 1년간 오른팔 마비와 오십견, 두 눈의 시력 저하와 두통에 멍한 현상까지 왔지만 2017년에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한국기록원 최고기록에 도전한 결과 한국 최고기록을 정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 시인은 “어떻게 보면 우연 같고, 어떻게 보면 필연 같은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늘 하늘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시작이니 한국을 넘어 세계의 최고 문인들과 역량을 겨루기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도 도전장을 던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최고기록은 새롭게 만들어진 KRI한국기록원 공식 타이틀로서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었다는데 매우 큰 의미 있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과천시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상권골목축제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중앙동, 별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가의 특화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인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축제를 정착시키고, 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도 단일 행사보다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추진할 수 있는 정례화 된 소규모 축제를 권장하고 있다. 공모는 과천 시민 또는 관내에 사업장 및 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서 3명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 등을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4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내에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문화행사와 스토리텔링 투어, 방문객 체험, 점포 이벤트 등이다. 사업 예산은 총 3천200만 원으로 1개 사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도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여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설성스님)는 11일 원경희 여주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445만 원을 맡겼다. 설성스님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보탤 기회를 많이 갖고 싶다”고 밝혔다. 원경희 시장도 “한겨울의 스산함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큰 사랑을 전한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과 내 이웃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시를 만드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관내 13개 지국 7개 학습지사(교원구몬, 재능교육, 대교눈높이, 웅진씽크빅, 한솔교육, 아이북랜드, 장원교육)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및 인지ㆍ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명당 1과목에 대해 시 지원과 각 학습지국이 6~8천 원을 후원하고 양육자 자부담(약 7천 원~1만 원)으로 학습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에게 보건ㆍ복지ㆍ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연중 수시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들의 영역별 균형성장 발달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일 베테랑 미드필더 고슬기(31)를 임대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2005년 포항에서 데뷔한 고슬기는 군에서 전역한 뒤 2010년부터는 울산에서 뛰었으며, 2012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카타르 엘 자이시를 거쳐 2014년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활약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고슬기는 왕성한 체력을 비롯해 성실함,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슬기는 “인천에 입단해 영광이다.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는데 신인 때 가졌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인천 팬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은 같은 날 측면 공격수 이호석(27)과 미드필더 이우혁(25)도 영입했다. 이호석은 2014년 경남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2016시즌에는 9득점, 10도움으로 K리그 챌린지 도움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대전 시티즌으로 옮겨 27경기에서 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우혁은 2016년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뛰었으며, K리그 통산 101경기 나와 4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김광호기자
이혼 문제로 처가 식구들과 갈등을 빚다가 처형을 살해한 70대 일본인에게 법원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70·일본 국적)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8시 15분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처형 B(75)씨의 집에서 둔기로 B씨를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범행 직후 B씨 집을 찾아온 아내 C(65)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적용됐다. 당시 C씨는 저항 끝에 간신히 몸을 피했다. A씨는 C씨와 2009년 일본에서 결혼한 뒤 2011년부터 한국에서 함께 살다가 지난해 4월 인터넷 외환거래에 투자했다가 실패, C씨와 돈 문제로 다퉈왔다. 그는 C씨의 이혼 요구에 범행 당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지만, B씨가 이혼을 부추겨 C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 9명 전원은 A씨 혐의에 대해 유죄로 평결했다. 양형에 대해서는 5명이 징역 20년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재판부는 이보다 무거운 형을 선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형이 아내와의 이혼을 부추겼다는 막연한 추측에 사로잡혀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현재까지 범행 발생의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유족들의 아픔을 가중하고 있고 유족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해 장기간 격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국내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동안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점, 고령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본사내방▲공재광 평택시장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