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도서관은 오는 7월 8일, 2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건강콘서트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의학세계를 진행한다. 김포시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도서관별 특화전략에 따르면 양촌읍은 중부생활권임에도 50대 이후의 연령비율이 전체의 40%이상으로 조사돼 이를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콘서트는 37˚C 건강학 저체온을 잡아라의 저자인 홍동주 강사와 기생충학 박사이자 청소년을 위한 의학에세이의 저자 서민을 초대해 담배보다 해로운 미세먼지 서민교수의 의학세계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건강콘서트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함께 양곡도서관을 홍보하고 이용률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0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신청으로 진행되며 4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진료분을 토대로 지난해 시행한 위암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위암 평가를 위한 적정량 이상의 위암수술이 이루어져 위암치료 1등급 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위암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조 영역인 치료대응력 지표, 과정 영역인 진단적 평가, 수술 관련 보조요법 지표, 결과 영역인 사망률 등 진료 관련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암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 의료기관의 진료 과정 개선을 유도하고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우리병원은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6명에 의한 위암의 내시경적 진단, 지역 유일 조직검사를 위한 병리과 운영,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평가원으로부터 위암과 더불어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중증 진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우리병원은 2020년 신관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대장암, 위암 등 소화기암 치료 관련 시설과 진료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성백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에 의한 결과이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동남보건대학교 수원FMS지원센터(센터장 이영희)는 지난 19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 외국인 및 수원시민 대상 다문화 지원사업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의 체험부스에서는 각국 언어로 번역된 홍보 책자와 칫솔, 치약, 슬로건이 삽입된 부채 등이 배포됐다. 이영희 수원FMS지원센터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동료라며 의료혜택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배경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동남보건대학교 수원FMS지원센터(센터장 이영희)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2019 동남 사랑의 한마당 행사에 이주민 가족들을 초대, 지역사회 동반 관계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원FMS센터는 이주민 가족 대상 ▲시력 측정과 노안 안경 제공 ▲활력증후와 혈압 및 혈당 측정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인 A씨(23)는 평소 한국 음식에 대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자주 음식을 만들어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국적의 B씨(19)는 나이가 어린데 혈압이 높게 나와서 앞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동남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사랑 나눔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 계기 마련, 외부 봉사팀과 네트워크 형성 등의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는 꿈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껏 꿈꾸지 못하는 아이들 40명에게 꿈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은 다양한 꿈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꿀 기회조차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추가적인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월드비전 꿈날개 주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 안양, 평택 지역 학교, 교회, 사회복지기관에서 꿈에 대한 의지가 있는 아이들을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발한 후, 아이들이 1년 동안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꿈 특강 및 꿈지원증서를 전달했다. 특별히 꿈 특강 시간에는 전문 진로코칭강사인 백충호 대표(백충호 진로코칭연구소)가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어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외에 전달식 시간을 통해 가족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꿈을 향해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월드비전 꿈날개주니어클럽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모든 아이들이 일년동안 목표를 잃지 않고 계획대로 실천해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숙기자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읍면동 주민복지센터 아동 담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분과 위원, 지역아동센터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각 분야별 아동복지 담당자들의 전문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 제1~2차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슈퍼비전은 숙련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덜 숙련된 관련 종사자들에게 상담 원조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적 기법을 교육하는 기법이다. 1차 슈퍼비전은 경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승지 관장이 UN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2차 슈퍼비전은 경인여대 보건의료관리과 조현순 교수를 초빙해 사례관리를 위한 자원개발 관리에 대한 전문가적 기법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꾸준히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 아동과 부모의 시각을 가지고 아동들을 바라보겠다는 의견과 함께 이번 강의를 통해 아동들의 정확한 욕구를 근거로 한 자원 발굴의 필요성과 평소 궁금했던 점이 해소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공유 받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아동복지 업무에 내실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금융투자회사의 정보교류 차단장치(차이니즈 월) 규제가 업무 단위에서 정보 단위로 바뀌고, 겸영부수 업무 관련 규제 원칙은 사전보고에서 사후보고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자본시장법 제45조에 따라 금투업권에서는 내부 관계사 간의 정보교류로 외부 고객사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른바 차이니즈 월을 구축한다. 그동안 금융투자회사는 기업금융업무, 고유재산운용업무, 금융투자업 간에 차이니즈 월을 설치해 업무 단위로 칸막이를 세웠지만, 향후 정보교류 차단이 필요한 정보 단위별로 규제를 받게 된다. 정보 종류는 전통적 증권업과 관련해 생산되는 미공개 중요 정보와 고객재산 관리운영과 관련해 나오는 고객자산 운용정보로 구분된다. 금융투자사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에서 직접 규제 세부 사항을 정하던 것에서 탈피해 필수 원칙만 제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임직원 겸직 제한 등 인적교류 금지와 사무공간 분리 등의 물리적 차단 의무와 같은 형식적 규제는 법령에서 삭제된다. 계열회사 등과의 사외 차이니즈 월 규제도 완화돼 계열회사 등과의 임직원 겸직 제한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규제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신 금융투자업자의 내부통제 강화와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행위 규제는 별도로 신설된다. 고객 정보를 이용한 이해 상충 행위 금지와 미공개 중요정보 발생 시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가 생긴다. 금투사의 업무위탁과 겸영부수 업무 규제 역시 개선된다.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의 구분을 없애 핵심업무에 대한 위탁이 허용된다. 현재는 인가등록 업무와 직접 관련된 필수업무의 경우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로 구분하고 이 중 계약 체결해지 업무 등의 핵심업무는 제3자 업무위탁이 금지돼 있다. 혁신 정보기술(IT) 기업이 금융투자업자에게 본질적 업무를 위탁하는 것이 허용되고 업무 재위탁도 가능해진다. 업무위탁 및 겸영ㆍ부수 업무에 대한 사전보고 원칙이 사후보고로 변경된다. 금융위는 상반기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법안 통과 시 시행령 등 하위규정도 차례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추만덕씨 별세, 추봉수(안양시 석수도서관장)씨 부친상=27일 오전 8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3호,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2215-4444
성남시가 도심 속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을 제외한 관내 빈집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전기나 수도 사용량이 없어 빈집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시는 총 12명으로 이뤄진 조사반을 꾸려 빈집 발생 사유, 노후 정도, 건물 안전상태 등을 파악한다. 시는 건축물의 위험 정도에 따라 A~D등급으로 나눠 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소유자나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를 거쳐 등급별 빈집 정비계획도 수립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다. 성남=정민훈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약 12만㎡(3만6천평) 규모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국내 원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중순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 오픈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은 단연 메가스톰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미터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미터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와일드리버 지역에 위치한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도 19미터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 버린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유아 전용 풀장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을 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튜브에 몸을 싣고 55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정수 처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철저하게 구축해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 기준 5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