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병원 선정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진료분을 토대로 지난해 시행한 위암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위암 평가를 위한 적정량 이상의 위암수술이 이루어져 위암치료 1등급 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위암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조 영역인 치료대응력 지표, 과정 영역인 진단적 평가, 수술 관련 보조요법 지표, 결과 영역인 사망률 등 진료 관련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암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 의료기관의 진료 과정 개선을 유도하고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우리병원은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6명에 의한 위암의 내시경적 진단, 지역 유일 조직검사를 위한 병리과 운영,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평가원으로부터 위암과 더불어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중증 진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우리병원은 2020년 신관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대장암, 위암 등 소화기암 치료 관련 시설과 진료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성백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에 의한 결과이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월드비전, “너의 꿈을 응원할게”…40명 아동 꿈지원증서 전달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는 꿈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껏 꿈꾸지 못하는 아이들 40명에게 꿈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은 다양한 꿈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꿀 기회조차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추가적인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월드비전 꿈날개 주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 안양, 평택 지역 학교, 교회, 사회복지기관에서 꿈에 대한 의지가 있는 아이들을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발한 후, 아이들이 1년 동안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꿈 특강 및 꿈지원증서를 전달했다. 특별히 꿈 특강 시간에는 전문 진로코칭강사인 백충호 대표(백충호 진로코칭연구소)가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어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외에 전달식 시간을 통해 가족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꿈을 향해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월드비전 꿈날개주니어클럽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모든 아이들이 일년동안 목표를 잃지 않고 계획대로 실천해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숙기자

양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담당자 능력 향상을 위한 수퍼비전 개최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읍면동 주민복지센터 아동 담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분과 위원, 지역아동센터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각 분야별 아동복지 담당자들의 전문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 제1~2차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슈퍼비전은 숙련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덜 숙련된 관련 종사자들에게 상담 원조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적 기법을 교육하는 기법이다. 1차 슈퍼비전은 경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승지 관장이 UN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2차 슈퍼비전은 경인여대 보건의료관리과 조현순 교수를 초빙해 사례관리를 위한 자원개발 관리에 대한 전문가적 기법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꾸준히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 아동과 부모의 시각을 가지고 아동들을 바라보겠다는 의견과 함께 이번 강의를 통해 아동들의 정확한 욕구를 근거로 한 자원 발굴의 필요성과 평소 궁금했던 점이 해소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공유 받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아동복지 업무에 내실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금투업계 차이니즈 월 완화하고 자율성 커진다

금융투자회사의 정보교류 차단장치(차이니즈 월) 규제가 업무 단위에서 정보 단위로 바뀌고, 겸영부수 업무 관련 규제 원칙은 사전보고에서 사후보고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자본시장법 제45조에 따라 금투업권에서는 내부 관계사 간의 정보교류로 외부 고객사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른바 차이니즈 월을 구축한다. 그동안 금융투자회사는 기업금융업무, 고유재산운용업무, 금융투자업 간에 차이니즈 월을 설치해 업무 단위로 칸막이를 세웠지만, 향후 정보교류 차단이 필요한 정보 단위별로 규제를 받게 된다. 정보 종류는 전통적 증권업과 관련해 생산되는 미공개 중요 정보와 고객재산 관리운영과 관련해 나오는 고객자산 운용정보로 구분된다. 금융투자사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에서 직접 규제 세부 사항을 정하던 것에서 탈피해 필수 원칙만 제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임직원 겸직 제한 등 인적교류 금지와 사무공간 분리 등의 물리적 차단 의무와 같은 형식적 규제는 법령에서 삭제된다. 계열회사 등과의 사외 차이니즈 월 규제도 완화돼 계열회사 등과의 임직원 겸직 제한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규제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신 금융투자업자의 내부통제 강화와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행위 규제는 별도로 신설된다. 고객 정보를 이용한 이해 상충 행위 금지와 미공개 중요정보 발생 시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가 생긴다. 금투사의 업무위탁과 겸영부수 업무 규제 역시 개선된다.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의 구분을 없애 핵심업무에 대한 위탁이 허용된다. 현재는 인가등록 업무와 직접 관련된 필수업무의 경우 핵심업무와 비핵심업무로 구분하고 이 중 계약 체결해지 업무 등의 핵심업무는 제3자 업무위탁이 금지돼 있다. 혁신 정보기술(IT) 기업이 금융투자업자에게 본질적 업무를 위탁하는 것이 허용되고 업무 재위탁도 가능해진다. 업무위탁 및 겸영ㆍ부수 업무에 대한 사전보고 원칙이 사후보고로 변경된다. 금융위는 상반기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법안 통과 시 시행령 등 하위규정도 차례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캐리비안 베이, 야외 스릴 어트랙션 본격 가동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약 12만㎡(3만6천평) 규모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국내 원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중순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 오픈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은 단연 메가스톰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미터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미터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와일드리버 지역에 위치한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도 19미터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 버린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유아 전용 풀장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을 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튜브에 몸을 싣고 55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정수 처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철저하게 구축해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 기준 5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