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활성화 심포지엄'개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사업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녹물, 냄새 발생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사업 방향(위욱량 한국환경공단 상수정책지원팀장)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자산 관리(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 ▲관로정보 신뢰회복을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화 방향(이현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시 모니터링 활성화를 통한 신뢰도 향상 방안(최석준 ㈜레오테크 대표이사) ▲분산형 정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상수공급의 과학화 방안(반승현 ㈜오투엔비 대표이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주환 K-water 스마트워터연구소 연구위원,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처장, 정동휘 고려대 방재과학기술연구소 교수, 홍윤식 인천대 교수 등 토론자로 나서 열띤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한국차문화협회, 다음달 3일 인천예술회관서 '전국 차인 큰잔치'개최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7회 차의 날 기념 제28회 전국 차인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981년 5월 고 이귀례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차인 1세대가 모여 국내 차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을 날(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회원과 가족, 일반인 등 2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차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차를 이용해 맛과 멋을 선보이는 ‘전국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주행사로 펼쳐진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8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의 상을 받게 된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가 회원들이 녹차와 황차, 가루차 이외에 다양한 대용차를 아름다운 찻자리로 연출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들차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차를 시음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차 만들기 체험과 공연, 차예절 시연이 펼쳐지며 가천박물관에서 준비한 전통문화체험 및 차 도구 전시도 선보인다. 주영민기자

김성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2가지 추가의혹 제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맹활약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오는 2일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김 의원은 29일 김 후보자에게 현재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 이외에 의혹 2가지를 추가로 제기했다. 하나는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김 후보자 아들이 군 복무기간 동안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이며, 또하나는 양천구청에서 제출한 주민등록 색인부를 토대로 양천구 목동아파트 거주 당시 김 후보자의 가족과 다른 가족으로 추정되는 구성원들 3가구가 번갈아 가면서 함께 살고 있었다는 의혹이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2011년 1월25일 35사단에 입대한 후 2011년 3월8일 육군군수사령부 소속인 6탄약창 3경비중대에 소총병으로 배치됐는데 4개월만인 7월4일 6탄약창 본부중대 ‘창장실 근무병’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특기도 전환됐다. 또한 보직변경 이후 2012년 5월 말 부터 전역 때까지 매달 5일에서 9일 정도씩 지속적으로 휴가를 나갔는데, 통상 군 입대 이후 특기와 보직이 갑자기 바뀌고, 매월 휴가를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보면 군 생활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의 가족이 1999년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아파트에 입주한 이후 2002년까지 조모씨, 송모씨, 김모씨 등 가족으로 추정되는 가구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거주했었던 것으로 주민등록 색인부에서 확인됐다. 이 부분과 관련, 36평형(119㎡) 아파트에 계속해서 2가족이 같이 살았던 것인지, 아니면 서류상으로만 등재돼 있던 가족인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류상으로만 등재된 구성원들이라면 김 후보자가 위장전입에 동조했거나 방조하면서 주민등록법을 의도적으로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이 국민적으로 큰 분노를 일으켰었던 점을 감안하면, 김 후보자의 아들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큰 논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 어떤 사유로 가족 이외의 다른 구성원이 계속적으로 함께했는지 정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재민기자

민경욱 의원-조동암 인천 경제부시장, 지역 현안 논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9일 오후 여의도에서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현안인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과 해경 부활 및 인천환원 문제를 비롯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재신청을 앞두고 있는 GTX-B노선 추진 문제 ▲회계 간 자금전출 금지 및 인천시의 회계 간 자산이관에 따른 경제청 미상환 대금의 조속 상환 ▲송도국제도시 경관 심의 문제 등이 논의됐다. 민 의원과 조 부시장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뜻을 같이하고 GTX-B노선 예비타당성 재추진 문제는 하반기에 대상 사업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의 마리나 베이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인천시가 주요 정책과 예산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 현안 대응과 추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갖고 발 빠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인천시 차원의 굵직한 현안도 많고 지역 내 주민들의 민원도 많은 만큼, 인천 여야 의원들은 당적을 떠나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현안들을 관계공무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면서 “300만 인천시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주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저연령화에 따른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학교폭력대책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가 교육지원청별로 찾아가 학교폭력예방교육(비폭력대화), 학교폭력 관련 민원 응대 요령,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신체폭력,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 학교폭력의 사례별 대응방안을 통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범 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초등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은 신속한 대처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빠르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학교폭력 현장지원단을 조직ㆍ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지원단은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을 상시 컨설팅하고 있다. 정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