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가 오늘로부터 1년 전인 지난 2024년 2월 7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 됐었다. 왓챠의 인기 시리즈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스핀오프로 좋좋소 인기 캐릭터 '이미나(김태영)'의 20대 연애사와 인생사를 그린 스핀오프다. '좋좋소'에서 시크하기만 한 '이미나'의 대학시절 첫사랑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시절에 만난 전 남자친구들을 거쳐 좋좋소 이전의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또 전 남자친구들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프로필 사진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엄마와 언니 사이에서 둘째의 설움까지 담아 누구나 보면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미나의 방황과 열정으로 쌓인 시간들로 인한 성장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준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왓챠 전편 독점 공개되어 만나볼 수 있다. 자료출처 ㅣ 왓챠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했다. 우리나라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시진핑 주석을 면담한 것은 지난 2014년 정의화 의장 이후 12년만이다. 중국의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전 하얼빈 타이양청호텔에서 시 주석과 면담했다. 다만 CCTV는 두 사람의 만남 소식만 짤막하게 보도했을 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초청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전날 하얼빈에 도착했다. 우 의장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주재한 동계아시안게임 참석 주요 인사 환영 오찬에도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오는 8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기명 게시글을 통해 “여러분의 한 걸음,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란 주범과 동조세력은 내란사태를 ‘한 여름밤의 꿈’처럼 아무일도 아닌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했다는 고사가 떠오른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는 법이고 내란세력들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역사가 말해주듯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하면서 “토요일 강추위가 예상된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오시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는 안정상의 이유로 해당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임기 3년차를 맞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리 인하와 환율 급등 등 어려운 환경속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세후 3천220억원)이 반영된 4조6천423억원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새 기록이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이자이익(11조4천23억원)은 전년보다 5.4% 늘었다. 다만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각 1.93%, 1.58%로 1년 사이 0.04%포인트씩 낮아졌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부동산PF, 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고,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펀더멘털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역대 성장을 낸 배경에는 진옥동 회장이 취임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밸류업’ 승부수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고객중심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소비자들에게 통했다는 것이다. 고객민원 처리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개선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 관리를 고도화했으며, 시니어‧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과 그룹사 시너지 발굴 확대에 주력했다. ■“올해 주주환원 1조7천500억원”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경영실적 발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 540원과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지난달 1천50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총주주 환원율을 40~44%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3년 환원율 36%, 지난해 39.6%와 비교하면 큰 폭 상향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03%로,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1조1천억원 규모의 배당을 더해 올해 모두 1조7천500억원이 넘는 주주 환원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銀, 3조6천954억원…리딩뱅크 탈환 계열사들 실적도 괜찮았다. 신한은행의 순이익(3조6천954억원)은 1년 전보다 20.5%나 늘었고,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2천458억원)도 전년(1천9억원)의 두 배를 넘었다. 신한라이프는 11.9% 증가한 5천284억원, 신한자산운용은 14.7% 증가한 66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히 신한은행은 하나은행(3조3천564억원)과 KB국민은행(3조2천518억원) 등 경쟁사들을 훌쩍 넘어 리딩뱅크를 다시 탈환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인 은행을 중심으로 손익을 방어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의 확대를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자본정책을 통해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한 산비탈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40m 아래로 추락했으나 운전자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7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20분께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K3 차량이 미끄러져 갓길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차량은 난간을 넘어 40m 아래 산비탈을 구르며 추락했다. 이후 차 안에서 정신을 차린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 구조대는 즉시 로프를 활용한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끌어올렸다. A씨는 허리를 크게 다쳤으나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이날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모(37)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백씨는 이후 2023년 10월부터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마주치던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
법원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개혁신당 및 천하람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김우현)는 허 대표가 제출한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당원소환투표 효력 정지와 당대표 직무대행 직무 정지에 관한 가처분 심문 결과 기각 판결을 내렸다. 천 원내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는 앞서, 허 대표가 당직자 임명 과정에서 당내 규정을 위반했다며 허 대표 직무 정지에 대한 당원소환투표 실시를 의결했다. 당원소환투표 결과 2만1694표 가운데 찬성 1만9943표(91.93%), 반대 1751표(8.07%)를 얻어 가결됐다. 대표직을 상실한 허 대표 측은 당원소환투표 진행 절차 과정을 문제 삼았다. 당시 최고위에 참석한 이주영 의원이 정책위원장 직을 상실했기에 투표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이다. 다만, 천 원내대표 측은 이 의원의 위원장 해임 과정 또한 당헌·당규에 어긋났기에 이 의원의 최고위 참석, 투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재판부의 기각 결정으로 천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1차 시추 실패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잠정 결과는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아니며, 나머지 6개 유망 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탐사 시추가 첫 시도 만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인 남미 가이아나 광구도 14차례 시추 끝에 성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금번 동해 심해 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 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 구조에 대해서 탐사 시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메이저 석유 회사들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상황인 만큼 올 상반기 내에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해외 투자유치만으로 추가 탐사를 진행할 시 불리한 조건이 생겨 국익 손실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바꾸며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다. 뉴진스는 7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 그룹명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오는 3월 홍콩에서다. NJZ는 3월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할 예정이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NJZ은 지난해 11월 어도어 측에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자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소속사 어도어 측은 여전히 ‘계약은 유효하다’며 법원에 판단을 요청한 상태다.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첫 심리는 4월 3일로 잡혔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치 토론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형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들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토론 결과는 우선순위를 정해 해당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유선·방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는 정책으로 움직이지만, 변화를 만드는 것은 시민”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안양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