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급 승진 ▲총무과 김부희 ▲자치행정과 김원우 ▲예산법무과 김의배 ▲도로과 박원선 ▲ 〃 김종강 ▲수도행정과 윤숙희 ▲교육청소년과 이성희 ▲기업지원과 이혜석 ▲총무과 정창모 ▲노인장애인과 남궁규미 ▲정수과 이용진 ▲녹지과 김귀배 ▲도시정비과 우병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24일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의 사회공헌사업으로, 6ㆍ25 참전유공자를 위한 보청기 및 안경 착용식과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빛과 소리’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내 한국전력기술 6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 음악회에 앞서 양 기관은 6ㆍ25 참전유공자 중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63명에게 보청기와 잘 보지 못하는 유공자 50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이어 빛과 소리를 찾아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라는 의미를 담아 음악회 및 위로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해주 지청장과 석종칠 용인시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8개 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50명이 참석해 6ㆍ25참전유공자들이 100세까지 누리며 사시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해주 지청장은 “노령으로 잘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6ㆍ25 참전유공자에게 빛과 소리를 찾아 준 SK하이닉스와 기념 음악회를 마련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국가보훈처 대표 브랜드 보비스 선포 10주년이라 의미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 따뜻한 보훈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김규태기자
광주 성령교회 엄기호(70)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결선투표가 열렸다. 1차 투표에서 엄 목사는 127표, 서대천 서울 홀리씨즈교회 목사는 78표를 받아 두 사람이 결선에 진출했다. 엄 목사가 결선에서 56.7%(144표)를 얻어 제23대 대표회장이 됐다. 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은 1947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979년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에는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세대 이사장, 국민일보 이사, CTV TV방송 이사 등을 지냈다. 한기총 공동회장은 4차례 맡은 바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정기총회 때까지 4개월간이다. 손의연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국민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헌을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과 함께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 제주, 의정부, 수원, 인천 등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기본권 보장 강화, 정부형태(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 개헌특위가 지난 8개월여 간 논의한 개헌쟁점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개헌특위 위원,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일반 주민 등 국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은“새로운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민현배기자
한국은행, 국립공원 지리산·북한산 기념주화 실물 공개자연환경 아름다움 생태 보전 가치 전달…다음달 1일까지 예약한국은행이 국립공원 기념주화 시리즈 중 지리산과 북한산 2종 실물을 24일 공개했다. 정식 발행은 다음달 28일이다.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2개 모든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올해부터 7년에 걸쳐 발행하고 있다. 지리산과 북한산 기념주화는 그 일환으로 각각 은화 1종씩 발행되며 최대 발행량은 각각 1만장이다.기념주화는 다음달 1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이날 한은 본부에서 열린 공개행사에는 한국조페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상일기자@kyeonggi.com
휴대폰 케이스 중금속 주의보…다량의 카드뮴·납 검출가죽 제품 중금속 기준 없어…업체, 회수 조치하고 표시 개선시중에 유통중인 휴대폰 케이스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휴대폰 케이스 30종을 조사한 결과 다수 제품에서 카드뮴, 납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휴대폰 케이스는 피부와 장시간 접촉되고 있어 유해물질 관리는 필수적이다.휴대폰 케이스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시험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기준(100㎎/㎏이하)을 최대 9,219배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4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기준(500㎎/㎏이하)을 최대 180.1배 초과하는 ‘납’이, 1개 제품에서는 기준(어린이제품, 0.1%이하)을 1.8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BP)’가 검출됐다.5개 제품은 휴대폰 케이스를 꾸미기 위해 부착한 큐빅·금속 등 장식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었고, 가죽 소재 1개 제품에서 ‘납’이 나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폰 케이스에 대한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유독물질 및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 고시에 따라 ‘납’과 ‘카드뮴’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금속 장신구 등에 한정된다.신용카드 수납 등 지갑 겸용의 성인용 가죽 휴대폰 케이스는「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으로 관리되지만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기준은 없다.휴대폰 케이스에 대한 표시기준은 부재한 실정이지만 사후 피해구제 등을 위한 사업자정보, 재질 등 제품 선택 정보 표시도 부실했다. 관련 정보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17개 제품은 표시가 전혀 없었고, 13개 제품은 일부 항목만 표시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유해물질 과다 검출 제품 및 표시 미흡 제품에 대한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회수 등의 조치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백상일기자
▲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지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사진은 의료기관 지정 마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 병원 4곳 지정다국어 상담, 감염관리 등 평가해 선정…하반기 한방·치과 추가보건복지부는 24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평가지정제)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 4곳을 최종 지정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천대길병원, JK성형외과 의원, 한길안과병원, 이다.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 의료의 국제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돼 2015∼2016년 총 3회의 시범 평가를 거쳤다.평가 기준은 다국어 상담, 통역 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특성화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항목이다.지정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2년 동안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한방과 치과 평가·지정도 추가될 예정이다.백상일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지역암센터와 수원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지역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매년 청소년 사망원인 중 암이 3위를 차지해왔다. 이에 청소년 암 예방의 중요성이 커졌다. 두 기관은 향후 암 예방 캠페인과 교육 실시, 암 관련 정보가 담긴 교육자료 제공하는 등 청소년 암 예방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수원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20대 4명에 대해 ‘양심적 병역 거부’로 판단, 무죄를 선고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7단독 조정민 판사는 24일 현역 입영 통지를 받고도 이를 거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K씨(28), L씨(24), C씨(23), N씨(25)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조 판사는 “피고인들이 집총 병역의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정은 종교적 양심상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며 “피고인들의 입영 거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기본적인 인권으로 인정되며 대체복무제가 여러 국가에서 채택되고, 국내 법원에서 유무죄가 엇갈린 판결들이 계속 나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는 이런 제도의 마련을 위해 유의미한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수십 년간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인 형벌권을 행사하고 이 때문에 매년 600여 명 정도의 젊은이들이 종교나 개인의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징역 1년 6월의 처벌을 받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헌법(제37조 제2항의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K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 사실과 같이 경기북부병무지청장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영일로부터 3일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는 종교적 양심에 따른 것으로 병역법 처벌 규정상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백준기)를 포함한 경기서남권 주요 대학들이 연합 취업캠프를 열었다.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 성결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6개 대학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연수원에서 ‘2017 취업 연계 U6 JOB Dream 직무 맞춤형 연합 캠프’(이하 U6 취업캠프)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들 6개 대학은 ‘경기서남권대학교협의체(U6)’ 소속 대학으로 사회봉사, 취업, 입시,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대학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 교류를 위해 2014년 12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캠프도 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U6 취업캠프에는 각 대학당 3ㆍ4학년 취업준비생 15명을 사전에 선발해 모두 90명이 참가했으며, 취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정보제공, 채용정보ㆍ취업전략ㆍ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과 실습으로 채용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소속 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타 대학 학생교류를 통한 취업 노하우 공유 및 이를 통한 취업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은 여느 단일 대학 취업 캠프와 달리 눈에 띈다. 한신대는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이번 캠프를 전담해 진행하고 있다. 이헌준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취업연계 U6 Job Dream 캠프의 실전중심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직무 수행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또래 타 대학생들과 교류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앞으로 취업을 위한 계획과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