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31일까지 ‘제22회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보 대상자는 2017년 7월1일 기준으로 구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자로 사회공익(새마을, 봉사, 공익), 효행, 문화예술, 교육, 체육, 대민봉사, 산업증진, 기타 특별분야 등에서 구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타인의 귀감이 될 만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권자는 구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동장 등이며 추천서와 공적서류 등을 구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향후 현지답사를 통한 공적확인 및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구는 다음달 23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연수구민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각급 기관·단체 및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통해 간호학과(4년), 유아교육과, 항공관광과, KWPPA웨딩플래너과 등 25개 학과에서 1천35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일반고·특성화고전형 등 정원 내 전형에서 782명, 전문대졸 이상·농어촌·외국인·새터민 등 정원 외 전형에서 253명 등을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정원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 1천668명의 46.9%에 해당된다. 2018학년도부터 스마트미디어과가 ‘스마트IT과’로, 차이나비즈니스과는 ‘글로벌비즈니스과’로, 아동미술과와 아동보육과는 각각 ‘아동미술보육과’와 ‘아동건강보육과’로 변경된다. 학과 간 복수지원이나 주·야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같은 학과의 다른 전형에 복수 지원은 할 수 없다. 또 수시 6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이번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학생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2차 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성적반영 방법도 작년과 달라졌다. 전체학과가 종전 1~2학년 4개 학기 성적반영에서 1~3학년 1학기 중 최고 2개 학기 성적으로, 간호학과가 2~3학년 1학기 3개 학기 성적반영에서 1~3학년 1학기 5개 학기 모두 반영으로 변경됐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2일~14일 치러지며, 면접을 치르는 학과는 금융비즈니스과, 비서행정과, 사회복지과(주), 세무회계과, 스마트IT과, 식품영양과, 아동건강보육과, 패션·문화디자인과, 피부미용과(주), 항공관광과, 호텔&카지노과, I Belle헤어과, 웨딩플래너과로 전체 25개 학과 중 13개 학과이며 학과별 면접비율은 30~60%이다. 학과별 면접비율은 항공관광과 60%, I Belle헤어과와 아동건강보육과 40%, 나머지 10개과는 30%다. 특히 패션·문화디자인과와 세무회계과는 올해 처음 수시에 면접전형이 신설됐다. 실기시험 시행학과는 실용음악과로 90%가 반영된다. 경인여대에 합격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시기별로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에서 유리한 학과를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의 경우 수시모집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많으므로 정시모집 지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고, 항공관광과의 경우는 정원의 53%를 선발하는 수시1차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9일까지다. 진학사, 유웨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32-540-0031~3) 또는 입학홈페이지 Q&A 메뉴(start.kiwu.ac.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주영민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또 다시 행패를 부려 징역을 살게됐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헬스트레이너 A씨(32)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8일 밤 12시10분께 남동구의 한 술집에서 화분과 맥주병 등을 집어 던져 깨뜨리고 손님을 때리는 등 20여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가 행패를 부린 술집은 헤어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으로 A씨는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A씨는 해당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범행 당시 유예기간 중이었다.임 판사는 “피해자가 매우 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 측의 행실을 탓하는 등 자신의 상황만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상해죄의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은 점, 피고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주영민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클래식 페스타 노을마당 음악회’를 연다. ‘누구나 클래식’을 모토로 클래식 생활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한판축제’와 연계해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회는 오후 4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레인보우잼’ 및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노래가필요해’의 성악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현악 챔버앙상블과 카리엔 목관5중주 공연이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늦은 여름밤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 쓰는 물건을 매매ㆍ교환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악기체험과 아트피아노 전시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한다. 김준구기자
인천 강화군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강화군 불은면 C 산란계 농장에서 보관 중인 계란을 모두 폐기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 농가는 기업형 산란계농장으로 닭 1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1일 계란 생산량은 7,000개 가량이다.. 이곳은 무항생제 인증 농장으로 애초 지난 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17일 진행된 재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0.0167㎎/㎏(기준치 0.01㎎/㎏) 검출됐다. 이에 군은 농장에서 보관 중인 계란 3만 8460개와 계란 물류창고(인천 계양구)에서 회수된 계란 1만 6950개, 신규 생산분 1만 140개 등 총 계란 9만 9480개는 폐기했다. 이에 강화군은 매일 살충제 성분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2일 생산된 계란에서는 적합판정이 나와 일부 계란 판매를 허용했다. 군 관계자는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성분 검사를 하고 있으며 15일 후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면서 “적합판정을 받은 계란에 대해서는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하남석바대상점가 및 상인회(회장 하홍모)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하남석바대시장은 상인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점가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다. 하남석바대시장 상점가 상인회는 21일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이 상인회는 ‘환경개선 사업 및 경영 현대화로의 서비스업’을 도모하기 위해 하남석바대시장상점가 상인회 등록신청을 지난달 24일 시에 신청했다. 그러나 상점가 상인회 등록을 위한 상점가 구획선정에 대해 시와 상점가 상인회 측과의 이견조율이 되지 않아 처리가 지연돼 민원이 줄곧 야기돼 왔다.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시와 하남석바대상점가 상인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같이 만나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나눠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혀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 상점가 상인회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인천 강화 조산초등학교(교장 전영찬)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여름방학 문화예술 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5일간 진행된 문화예술 캠프에는 조산초 학생뿐 아니라 주변 불은 초, 화도 초, 양도 초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컴퓨터코딩, 난타, 서예, 독서, 축구, 수학교실 등 6개 강좌가 개설됐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작은 발표회도 개최했다. 조산 초는 23일부터 지역주민 및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예, 서각, 한국화 강좌를 개설한다. 전영찬 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조산 초가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좌문의는 조산초등학교(032-937-2068)로 하면 된다. 한의동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수원여자대학교와 사회공헌 활동의 산ㆍ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가용 자원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구축,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을 목표로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LH직원의 참여형 사회봉사활동 및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동참여 ▲각종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자원개발 및 교류와 상호지원 ▲수원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에 대한 정보교환 및 교육 ▲사회공헌활동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나눔문화 참여와 저변확산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산ㆍ학 협력을 통한 상호 업무협약 확대를 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주거복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LH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국가 안보의 최전선인 고양ㆍ파주 지역의 지청장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고, ‘실기(失期)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는 마음가짐으로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검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제16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으로 취임한 김국일 신임 지청장(48ㆍ사법연수원 24기)의 일성. 김 지청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 지청장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소통 형식의 취임식을 진행, 일선 검사들과 고양지청의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청장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검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조직 내외부의 토착비리를 발본 색원하겠다”며 “형사 사건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쌓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경찰과 함께 지역 치안을 유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청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 34회(사법연수원 24기)로 법조계에 첫 발을 들였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검사, 광주지검 형사1부장검사, 수원지검 형사2부장검사,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정부와 LH는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의 전용면적을 기존 30㎡대에서 40㎡대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혼부부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에 들어가 아이를 낳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22일 건설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건립이 추진되는 임대주택 중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전용면적 40㎡가 넘는 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는 국토부가 사업계획승인을 내줄 때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거면적을 넓힐 것을 권고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아이까지 양육하려면 방이 2개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밟은 주택 중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에 공급된 행복주택 1천640호 중 신혼부부 물량 290호의 면적은 44㎡로 정해졌다. 의왕 고천지구에 공급된 신혼부부 물량 656호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234호도 전용면적이 44㎡다. 최근 설계공모가 나온 수서역세권 행복주택의 신혼부부용 주택 120호도 44㎡로 정해졌다. 원래 국토부가 2011년 마지막으로 개정한 ‘최저주거기준’에서 정한 신혼부부(2인가구)의 총주거면적은 26㎡였다. 그러다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 면적이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6월 이후에는 최저 면적이 36㎡로 높아졌다.이것이 현 정부 들어 재차 넓어져 40㎡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