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와 소통하는 참여공감형 민주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주관으로 국민소통 선거강연이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권의식 함양과 선거절차방법 및 선거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소통 선거강연은 오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운영되며, 30명으로 구성된 민주시민교육 전문가가 시민사회단체 등 유권자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선거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신청은 선거연수원, 중앙 및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사상 첫 시행된 민선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의 당선 무효와 선거 무효 결정에 따른 재선거 선거인단 접수가 완료됐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 마감한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재선거 선거인 후보 접수 결과 당연직인 시ㆍ군체육회장 및 종목단체장을 제외한 총 2천명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종목단체 886명, 시ㆍ군체육회 1천114명을 합한 수치로, 선관위는 중복 대의원 구분없이 종목단체와 시ㆍ군체육회에서 대의원 명단을 모두 제출 받아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직접 의사를 확인, 선거인후보자 명부를 오는 11일까지 작성할 계획이다. 이어 선관위는 오는 13일 11시에 무작위 추첨을 통한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람기간과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지난달 15일 치러진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이 174표를 득표,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163표)과 이태영 전 대한체육회 이사(104표)를 따돌리고 당선됐으나, 신대철 후보 측의 이의 신청에 선관위가 같은 달 19일 선거 및 당선 무효의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무효처리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선관위의 결정에 이원성 회장 측이 1월 22일 수원지방법원에 당선 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상태여서 5일 심리를 앞두고 있는 이번 재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될 지, 아니면 중단될 지 도내 체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관위의 재선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이 이 회장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게 되면 재선거는 중단되며, 기각이 될 경우 선관위 절차대로 재선거는 오는 27일에 치러지게 된다. 황선학기자
인천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제대책반을 구성했다. 경제대책반은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반장으로 총괄대응팀물가유통관리팀소상공인지원팀중소기업지원팀지역관광대책팀 등 5개 팀 35명이다. 대책반은 중국 진출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관광업계 숙박업소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괄대응팀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인천 경제의 피해 상황과 동향을 정리하고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의 경제피해를 분석해 중앙정부 건의사항을 발굴한다. 물가유통관리팀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등 몇몇 상품의 매점 매석이 이뤄지는 것을 단속하고 소비자의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 소상공인 지원팀은 소상공인의 피해접수, 서민금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지원팀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을 지원한다. 지역관광대책팀에서는 관광객 감소 피해대책 및 관광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 송도 미추홀타워 20층에 경제대책 상황실을 차린 대책반은 인천상공회의소코트라, 시 산하 공사공단까지 포함해 범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아직 접수된 경제적 피해는 없지만 미리 관련 기관과 회의를 거쳐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현재 국내 첫 확진자인 중국 여성 1명이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조사대상 유증상자와 의사환자는 2명을 격리해 정밀 검사 중이다. 확진자 접촉자와 증상이 있었지만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해제한 인원 등을 포함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100명(자가격리 33명)이다. 이승욱기자
인천 앞바다의 어선 및 낚싯배 등에 대한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한다. 시는 정부가 어선 및 낚시어선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해 최근 어선법과 낚시관리 및 육성법 등을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섬을 돌며 연근해어업인 안전조업 교육 등을 하는 등 안전 분야 중점 관리에 나선다. 앞으로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은 구명뗏목을 의무 설치해야 하고, 2020년부터 건조하는 낚시어선은 선실 내 2개 이상의 비상탈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 주기도 1년으로 줄었다. 특히 낚시어선을 모는 선장의 자격도 강화하고, 선원 등은 영업 중 낚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 의무가 세 진다. 낚시어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 신규 낚시어선 진입자와 사고 발생시킨 자는 앞으로 5일의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낚시어선업자의 의식 개선도 이뤄진다. 또 수산자원 보호 관련 조항도 신설했다. 낚시로 포획한 수산 동물을 판매할 수 없게 했고, 낚시활동 시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도 금지했다. 낚시어선 뿐만 아니라, 어선 안전관리 분야도 변화가 있다. 조업 중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기상특보 발효 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이와 함께 어선에 비치하는 소화기를 쉽게 구입교체 할 수 있게 육상용 소화기를 어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어선의 초기 화재 발생 대응이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 음주운항 처벌도 대폭 강화했다. 당초 혈중 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라는 일률적인 기준으로 처벌했다. 하지만, 오는 4월부터는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 최고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상습 음주 운항자 및 음주 측정 거부시 벌칙도 세 진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 개정 사항에 대해 어업인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계도 할 예정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 및 분기별 안전점검을 해 어업인과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유엔 산하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국내 최초의 재난위험경감 롤모델 도시 인증(본보 1월30일자 1면)을 받은 인천시에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산자야 바티야(Sanjaya Bhatia) UNDRR 동북아사무소장은 3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롤모델도시 인증서를 전했다. 이번 인증은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MCR)에 가입하고 재난위험경감과 복원력에서 혁신적창조적포괄적효율적 조치를 실현한 도시를 유엔이 인정해주는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 175개 도시 등 전 세계 4천314개 도시가 MCR 캠페인에 가입했고, 26개국 4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선 인천이 처음이다. 시는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연안지역 갯벌을 매립해 개발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건설 계획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개념을 설계에 반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재난위험관리를 하는 스마트도시를 건설해 운영하고 이러한 기능을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세계 주요 의제인 재난위험경감,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발전을 담당하는 유엔 및 국제기구를 유치해 국제사회가 지식경험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국제협력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UNDRR 롤모델도시 인증을 계기로 인천이 안전에 기반을 둔 안정적이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및 국제기구들과 글로벌 이슈인 안전,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발전을 연결해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이러한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욱기자
▲ 자유한국당 한선교 국회의원(용인병)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 대표를 경기도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용인병)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 의원은 지난달 2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맡아달라 제안했고, 한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5일 열리는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한 의원은 미래한국당 대표 추대 전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미래한국당은 지난해 12월 비례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나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지난달 17일 당명을 변경했다. 미래한국당은 지난달 5개 광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며 창당 조건을 충족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기호를 앞번호로 받기 위해 총선 불출마 의원들에게 당적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도록 설득중이다. 자유한국당 의원 중 이날 현재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의원은 도내 한 의원과 김영우 의원(3선, 포천가평을) 비롯, 김무성김세연여상규김성찬김도읍윤상직유민봉조훈현최연혜김정훈정종섭 의원 등 13명이다. 한국당은 당초 미래한국당 의원 수를 바른미래당(20석) 보다 많은 21석 이상을 만들어 앞번호 기호를 받으려는 계획이었으나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예상되면서 당적을 옮기는 의원들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사재기와 가격급등으로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가 주민센터에는 처치불가 상태로 쌓여있어 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3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구비해 둔 미세먼지 마스크가 약 1천만개 가량 주민센터에 재고로 쌓여있다며 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비 약 194억 원을 편성, 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약 8천400만개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구입한 마스크 중 실제 배부된 물량은 약 80~90%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약 1천만개 가량이 주민센터에 쌓여 있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재고처리를 위해 저소득계층이 아닌 타용에 불법으로 지급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일선 읍면동 주민센터의 하소연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찾아가지 않은 재고처리에 읍면동 담당 직원들의 행정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임에도 정부는 올해 역시 국비 약 460억 원을 편성했고 이에 지자체는 마스크 1억 2천300만개를 구입해 일선 주민센터에 지급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의 초동대처 실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주민센터에 쌓여서 처치곤란인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보급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하며 향후 미세먼지 마스크 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직접배부가 아닌 바우처 형식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시중에서는 수요 급증과 사재기 등으로 인해 KF94 미세먼지 마스크 품귀현상과 가격폭등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김재민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중점 수사대상은 실제 주유된 금액보다 부풀려 결제를 한 뒤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1회 주유 시 1회 결제를 해야 함에도 일괄결제 후 여러 번에 걸쳐 결제 금액보다 적게 주유를 한 후 그 차액을 수급하는 속칭 카드깡 방식으로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행위이다. 실제 도는 지난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의 행위를 수사한 결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2명과 A주유소 운영자가 공모해 화물자동차에 주유한 주유량보다 부풀려 허위 결제한 사실이 적발하기도 했다. 화물차주는 부풀린 주유량에 해당하는 차액을 주유소로부터 현금으로 되돌려 받았고, 또 일부를 유가보조금으로 부정수급해 검찰로 송치됐다. 도 특사경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류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68조 규정에 따르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을 교부받은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인한 부당이득을 차단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보조금이 다시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화물자동차의 보조금 부정 수급 행위 적발 건수는 775건이며, 주요 유형으로는 부풀려 결제한 행위가 47건(6.1%), 일괄결제 행위가 44건(5.7%)이었다. 이호준기자
3일 오후 3시 2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A씨(31)가 기계에 빨려들어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재활용 기계에 재활용품을 넣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A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공장 관계자 등에게 안전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26ㆍ남양주시청)과 정보경(29ㆍ안산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리우의 한을 풀기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열릴 2020 파리 그랜드슬램 유도대회다. 이 대회는 체급별 우승자에게 올림픽 랭킹포인트 1천점(2위 700점, 3위 500점)이 주어지는 대회로 올림픽을 제외하곤 세계선수권과 마스터스에 이어 3번째로 비중이 큰 대회다. 안바울과 정보경이 이 대회에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시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랭킹 포인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둘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해야만 올림픽 출전 1차 관문인 쿼터(18위) 획득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 안바울은 지난 2018 연말까지만 해도 남자 66㎏급 세계랭킹 1위였다. 그러나,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후 그해 11월 터진 병역서류 조작 파문으로 인해 2019년 2월부터 6개월 자격정지를 당하며 랭킹이 곤두박질 쳤다. 지난해 7월 복귀했지만 훈련량 부족과 부상 등으로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던 안바울은 지난달 텔아비브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랭킹을 20위로 끌어올렸다. 따라서 안바울은 이번 대회 메달 획득으로 랭킹을 끌어올리고 3월로 예정된 올림픽 대표 최종선발전서 맞수 김임환(한국마사회ㆍ올림픽 랭킹 11위)을 꺾고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또한 리우올림픽 여자 48㎏급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은 지난해 52㎏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백지 상태에서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 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텔아비브 그랑프리대회에서 준우승하며 랭킹을 17위로 올려놓은 정보경은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 13위인 라이벌 박다솔(순천시청)을 넘어서고, 여세를 몰아 국내 선발전서도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안바울과 정보경은 올림픽 최종선발전 이전까지 남은 국제대회가 4~5개에 불과해 이번 대회 비중이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결의에 찬 각오로 2일 현지 적응훈련지인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는 이번 파리 그랜드슬램과 21일부터 시작되는 독일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대회가 두 선수에게는 아주 중요한 대회다라며 하지만 쿼터 획득을 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만큼 결코 만만치만은 않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디딤돌을 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