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는 제7대 총장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70)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돈희 신임 총장은 서울대 사범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미국 웨인주립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교육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제42대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고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한국교육개발원장, 서울대 사범대학장, 민족사관고등학교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과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총장은 12월 1일 취임한다.
“물과 꿈이 흐르는 수도권 최고의 수변도시 시화나래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일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에 전시권 K-water 재무관리처장(56)이 취임했다. 대전 출신인 전 신임 본부장은 충남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K-water에 입사, 전략기획팀장과 재무관리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시화관리처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 수변사업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지자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시·군·구가 참여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시도 경진대회, 3차 전문가들의 심층 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가 4차 심사에서 저출산 정책을 평가 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7명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출산ㆍ양육 정책을 추진한 공을 인정 받았다. 양기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기보다는 민?관이 지혜를 모아 시민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서 기르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의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4중 추돌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연수서 소속 A 경위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사거리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B씨(61)가 몰던 택시 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B씨와 승객 C씨(21)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119구급차에 의해 길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2%로 조사됐다.A 경위는 인천경찰청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렌트카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