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SK와 함께 떠나는 스포츠 직업여행’ 개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SK와 함께 떠나는 스포츠 직업여행’을 개최했다. SK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와 함께 ‘SK와 함께 떠나는 스포츠 직업여행’(이하 스포츠 직업여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스포츠 클럽 소속 학생들(30명)에게 스포츠 관련 직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을 시작으로 SK 와이번스 및 다양한 스포츠 관련 직업군 소개가 이어졌다.이어 점심 식사 후 진행된 스포츠 분야 현직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스포츠 기자와 SK 1군 컨디셔닝 코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직업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 야구장 및 시설물 투어, 스포츠 영화 시청 등 스포츠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그라운드에서의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밖에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육자료, SK와이번스 모자, 에코백, 보조 배터리 등이 선물됐으며, 우수 참여 학생으로 선정된 3명의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선수 실착 유니폼, 선수와의 만남, 야구 관람 기회 등이 증정됐다. 김광호기자

천년고찰 신륵사 후원자 감사행사 성료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주지 청곡스님)산하 복지기관 후원자ㆍ 자원봉사자 감사행사가 지난 8일 여주썬밸리호텔 2층 대연회장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환설 여주시 의장과 이상춘 부의장, 김영자 의원, 원욱희 도의원, 전진선 경찰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신륵사는 매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신륵사 산하복지시설을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을 초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행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신륵사산하복지기관은 노인요양원과 노인복지센터, 연꽃ㆍ선재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선우학교,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건강생활지원단, 사랑의 연탄나눔 여주지부, 이주민지원센터 등이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에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이날 행사에서 김진숙씨(선재어린이집)가 대한조계종 총무원장 상을 받았다. 또 송승연ㆍ박수열ㆍ김봉자ㆍ이난순씨(연꽃어린이집ㆍ신륵노인복지센터ㆍ노인복지관ㆍ장애인보호작업장)가 법인상임이사 상과 여주시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심경식ㆍ박희창ㆍ신부하씨(장애인복지관 2명ㆍ장애인보호작업장)가 여주시의장상, 이정재ㆍ손정순ㆍ이도순씨(장애인복지관ㆍ노인복지센터ㆍ노인복지관)가 각각 국회의원상을, 남유자ㆍ장희정씨(신도회ㆍ합창단)가 경찰서장상을 받았다. 청곡 주지스님은 “신륵사를 사랑하고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과 매년 이자리를 준비해 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를 아낌없는 봉사와 사랑을 심어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평택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 결과 보고대회…청소년 활동에 뜨거운 피드백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평택 지산초등학교(교장 김석산)에서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청소년활동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최호ㆍ이동화 도의원, 김재균ㆍ양경석ㆍ이희태 시의원 등을 비롯한 후원자, 지역 주요 단체장, 학부모 등도 참석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올 한 해 동안 전문가특강 ‘푸른움직씨’, 친환경 가족공동체 프로그램 ‘텃밭쟁이’, 북큐레이터 교육,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후원자, 유관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수많은 활동을 돌아보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차후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또 관련 활동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임경민(은혜고 1) 학생, 김유승 유한양행 이사가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도의회 의장상, 평택시장상 등 총 7개 부문에 15명이 수상했다. 공재광 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청소년활동 피드백을 위한 행사가 평택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와 의회가 협력해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미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키워 주체적인 자아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평가하는 e-청소년 우수활동기관 선정에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우수활동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여승구기자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 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 발전에 큰 역할…'감사패' 수여

수원상공회의소는 최신원 상의 회장이 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관련 학교 교장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7년 Live 365, Yes!,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원지역 특성화ㆍ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7명은 특성화고 진로캠프와 채용 지원 사업 등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쳐 온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수원시와 함께 진행한 신입생 진로캠프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원시 내 전 특성화고 신입생에게 확대했다. 올해도 2천392명의 학생이 다양한 캠프활동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우수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동기를 유발하도록 했다는 평이다.또한 수원상의는 취업박람회 지원, 산학 협력 등 학교와 회원사 간의 연계활동에 힘을 쏟아 고졸 취업 기틀 마련에 힘 써왔다. 이러한 지원과 협력에 힘입어 수원시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보다 17% 높게 나타났다.현수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장 등 학교장 일동은 “지역 특성화고 발전에 힘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수원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기업 채용 기회를 마련해주고,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교원들도 진로 체험과 전문성 함양 기회 제공, 교육 재능기부 등에 힘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학교에서 끈기· 적응력·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 가르쳐달라”고 화답했다. 정자연기자

한국피겨, 평창올림픽 단체전도 출전권…사상 첫 전 종목 진출

한국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권까지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뤄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0일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평창 올림픽 단체전 출전 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신설된 것으로, 각국에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개팀 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 출전국은 피겨 4개 개인종목 가운데 3개 이상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2017-2018 ISU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개인종목 3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해 단체전 출전 우선 요건을 갖춘 한국은 이번 시즌 주요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단체전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다. 앞서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들며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한 데 이어 남자 싱글의 이준형(단국대)와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가 9월 네벨혼 트로피에서 각각 출전권 1장씩을 가져왔다.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의 올림픽 출전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개인전 나머지 1종목인 페어의 경우 자력 출전권 확보엔 실패했으나, 단체전 출전국과 개최국에 주어지는 총 10장의 추가 쿼터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단체전 출전국 가운데 3개 종목에서만 출전권을 따낸 국가들이 출전권 없는 종목에서 우선적으로 추가 쿼터를 사용하고, 남은 쿼터가 주최국에 주어지는데 단체전 10개국 가운데 3개 종목만 확보한 나라는 한국과 이스라엘뿐이다. 한국이 단체전 페어에서 2장, 이스라엘이 단체전 여자싱글에서 1장의 추가쿼터를 사용하고도 7장이 남기 때문에 한국이 추가로 개인전 페어에서 주최국 출전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을 포함한 피겨 5개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해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