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원장 양영식)은 선진 시정 연구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창원시정연구원(원장 박양호)과 ‘상호 연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자체 시정연구원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 수요를 발굴, 공동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ㆍ활용ㆍ정보교류 ▲인적교류 및 현안과제에 대한 자문 ▲공동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대도시 지자체 상생 발전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영식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지방자치단체 시정연구원 간의 상호 소통 협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더 실질적인 고부가가치의 연구 결과를 도출해 타지역에도 확산하고 적용할 만한 양질의 연구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하계방학을 맞아 글로벌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매년 방학을 이용해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중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 해외 자매대학에서 진행되는 현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국으로 출국 예정인 연수생 55명은 중국청도대학화문학원과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오는 29일과 8월12일까지 2주간 현지 어학캠프를 통해 중국어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30일에 캐나다와 영국으로 각각 출국한 50명의 연수생은 ‘King‘s University College at Western University’와 ‘Edge Hill University’에서 4주간 영어강의 수강, ELS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28일에 러시아로 출국한 20명의 연수생은 오는 12일까지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에서 러시아학 강의를 수강하고 크렘린, 붉은광장, 성바실리사원 등 문화탐방 체험을 끝내고 돌아온다. 교내성적과 어학성적(TOEIC, OPIc, HSK 등), 학업 및 연수 계획서 검토를 거쳐 선발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참가자들에게는 해외연수비 및 체제비 중 일부 실비를 제외한 전액이 지원됐다. 윤신일 총장은 “해외 자매대학과의 학생교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어학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 지원으로 재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선원이 조업 중 다리가 골절돼 경비함정을 급히 출동시켜 해상 이송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일 10시 26분께 덕적도 북서방 3해리(5.5km) 해상에서 8.55톤급 연안자망 어선 A호(승선원 4명)에 타고 있던 선원 이모씨(58)가 그물을 던지는 작업 중 오른쪽 다리에 줄이 감겨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 고모씨(48)는 다급하게 구조요청 신고를 했고,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급히 출동시키는 동시에 신속한 이송을 위해 헬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저시정 등 장마전선으로 인한 기상 불량으로 운항이 불가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연계하며 환자를 이송,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혈압, 맥박 등 환자의 상태를 병원과 실시간 정보교환하며, 12시 56분께 전용부두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현재 환자는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바다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업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고령의 환자분이 무사히 치료돼 완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계양서 소속 A 경위(55)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길가에서 20대 초반 여성인 B씨의 엉덩이 부위를 만진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입건됐다. B씨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영상을 분석해 A 경위를 검거했다. A 경위는 경찰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고, A 경위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며 “검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 경위는 경기도 파주경찰서에서 근무한 지난 2014년 모 음식점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해 정직 1개월을 받았다. 백승재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3일 ‘치과센터,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국가지정 음압병실’ 개원식을 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수원병원은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신ㆍ증축 공사를 추진,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새로 지어진 신관은 980㎡(296평) 규모에 총 3개 층이다. 진단검사의학과, 회의실, 치과센터,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병동(9실ㆍ41병상)이 들어선다. 아울러 ‘국가지정 격리병실’도 함께 신축했다. 176㎡(53평) 규모 1개 층의 격리병실은 2실 2병상으로 국가가 지정한 수준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존 음압 병동(6병동)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수원병원 관계자는 “이번 신ㆍ증축 공사를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최중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 ‘ 테이프커팅’, ‘시설ㆍ공간관람’ 등이 진행됐다. 송시연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3일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경진학교(교장 김은주)에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교 대상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 김포, 파주 등 3개 지자체 내 특수학교 6개교(명현학교, 새솔학교, 새얼학교, 자운학교, 한국경진학교, 홀트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 내용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향 ▲한국선진학교에서의 실시 사례 등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이해도가 향상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양주시의 섬유가 세계 패션의 중심 뉴욕을 사로잡았다. 양주시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은 지난달 28~29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뉴욕 한국섬유 전(Korean Preview in New York 2017)에 지역 섬유 관련 기업 12개사를 파견해 253건, 1천5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인 뉴욕 한국섬유 전에는 국내 약 50개사가 참여했으며 Perry Ellis, MACY’s 등 글로벌 패션 바이어 1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시는 이번 섬유전에 참가하는 12개사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전시장 내 지역관을 운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바이어 연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뽑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에 황선홍 FC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 등 현역 K리그 사령탑들이 대거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김호곤)는 3일 “황선홍 감독, 서정원 감독, 박경훈 성남FC 감독 등을 포함한 8명의 기술위원을 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새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4일 오전 9시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첫 기술위 회의를 개최하고 공석인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정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선다. 이번에 위촉된 8명의 기술위원 가운데 최영준(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 조긍연(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하석주(아주대 감독) 등 3명은 유임됐다. 김호곤 위원장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황선홍 감독, 서정원 감독, 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축구해설위원), 조영증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 등 5명을 새로 기술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위원장은 “시급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선 8명으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향후 유소년과 여자 분야 등을 담당할 기술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NH농협은행은 농협 출범 56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농심(農心)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퀴즈 참여 고객,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만 1천120명에게 품질 좋은 우리 쌀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을 통해 발표한다.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농협 창립 56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우리 쌀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가뭄 등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객행복센터(1661-3000, 1522-3000)에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