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7일 ‘제19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자원봉사센터 주최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인천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상을 잇는 힘, 자원봉사에 다있다!’를 주제로 28일까지 열린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격려하고 연대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두근두근, 우리가 만드는 미래 - 자원봉사 뉴노멀시대,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의 등 자원봉사센터의 과제와 미래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화합과 격려를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한국자원봉사센터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각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의 헌신이 사회의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며 “인천을 찾은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편, 28일에는 자원봉사 관계자들은 인천지역 주요 명소인 개항장, 차이나타운, 이민사 박물관 등 인천지역 주요 명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박주연기자
인천시가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남동구 남동근린공원에서 슬로건 ‘인천의 꿈, 함께하는 자활’을 내걸고 인천 자활한마당 행사를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자활사업 유공자 24명에 시장상을 표창하고 인천지역 우수 자활생산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박람회를 운영했다. 이들 자활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재 시는 다양한 역량 교육과 취·창업 지원, 기술경영 지도 등 자활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사업단을 발굴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복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자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에는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23곳에 약 3천500여명의 자활인이 세차, 청소, 세탁, 택배 등 다양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건전재정’ 정책에 우려를 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민생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먼저 민생재정을 실천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제 도정열린회의에서는 ‘민생재정’이 내년 경기도 예산에도 적용되는 원칙임을 밝혔다”며 “그 원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노인 일자리’와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약 4천개를 줄이고, 특히 공익형 노인 일자리 비중도 줄였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자체 예산으로 노인 일자리를 만개 이상 늘리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20% 가까이 줄인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도 경기도는 예산을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6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내년에는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고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데 지금 제대로 돈을 써야 추경 소요도 줄어든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 공공임대주택, 노인일자리 예산 등을 중앙정부가 원상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민생재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김 지사의 의지로 도는 지역화폐 발행예산 등의 내용이 담긴 2022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밖에 26일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김 지사는 관련 부서에 사회초년생을 위한 산업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가 도교육청과 협업해 ‘사회 첫발 예비노동자 산업안전 교육’ 등을 검토(경기일보 26일자 1면)하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전체 인구의 26%나 차지하다 보니 재난 사고나 산재 사고도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 집중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해달라”고 전했다. 손사라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민생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정책 투어’의 세 번째 방문지로 포천시를 찾았다. 27일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포천시 가산면 가산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포천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고양6)를 비롯해 김정영 수석부대표(의정부1)와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포천2)과 윤충식 부대표(포천1), 이영주 부대표(양주1)와 정경자 쇄신위원회 위원(비례), 백영현 포천시장과 정덕채 부시장 등 주요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상생 교류 정책 협약서에 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 포천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 대표는 “이번 정책 협약이 도의회와 포천시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류의 폭을 확대해 포천시의 발전이 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섭단체 차원의 현장 정책 투어를 통해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시·군의 목소리를 경청해 도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 역시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지역 민생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포천시를 찾아왔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포천시에 대한 도의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정책 투어는 도의회 국민의힘과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체계 정비 등 민생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18일 의정부시, 24일에는 하남시에서 열렸다. 임태환기자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기념 우리나라 정원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27일 여주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 최무열)와 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장,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축사에 이어 최무열 협회장 환영사, 이혁재 동국대 교수, 이애란 청주대교수, 이장호 여주신문 대표의 주제발표, 홍광표 학회장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장호 여주신문 대표기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는 남한강을 따라 여주팔경을 만들어 냈다” 며 “우리조상들이 만든 여주팔경을 잘 보존하고 이어가는 것은 우리의 과제로 남한강변에 조성되어 현재 활용도가 낮은 금은 모래유원지에 여주팔경을 가미한 대한민국 대표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왕릉 중에서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릉이 여주에 있다. 세종대왕 창조정신과 한글을 테마로 여주만의 독특한 한글정원을 남한강변 금은모래유원지 수생태공원과 갑돌이 갑순이 공원에 조성되어야 한다” 며 “여주팔경과 국가정원은 여주시의 미래자산이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 좌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과 토론자 박병모 전북대 생명자원융합학과교수,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부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손백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 김소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림혁신특별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 토론자들은 “대한민국 국가정원으로 여주 남한강변이 최적지다. 국가가 나서서 정원도시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 산림청 정원산업발전 방안과 비전은 전문 정원인재 육성과 정원문화 대중화, 정원산업 진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역할, 정원산업을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연결하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무열 협회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임업인 숙원사업인 임업직불제법 통과와 숲경영체험림의 농해수위 법안소위 통과 등 임업 현안에 대한 오래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뜻깊은 한해였다” 며 “우리 협회는 환경영향평가 일부개정 법률안을 저지하기 위해 환경부와 환경단체 및 산림청, 국회앞에서 14개 단체회원들이 생존권을 위해 싸워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주시에서 열리며 이날 정원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와 함께 한국형 산림복합 경영모델 향후과제 세미나가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주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임업후계자협회와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컨벤션센터가 주차권 차액을 환불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이에 수원YMCA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주차권 차액 환불 규정과 관련해 ‘부당한 주차요금 징수’라며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7일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에 완공, 2020년 4월부터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통합운영이 출범됐다.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센터에서 전시·행사가 진행될 시 주최기관에 한해서 1일권(4시간 기준·9천500원)을 판매하고 있다. 이때 주차권 30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을 적용해 장당 6천650원에 판매한다. 문제는 1일권 기준인 4시간을 채우지 않고 1~3시간 컨벤션센터를 이용했을 때 차액이 환불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 7월부터 전국 9개 컨벤션센터에 이 같은 내용을 조사 중이며 마산YMCA는 창원컨벤션센터에 주차권 차액을 입수, 환불되지 않는 금액이 2년간 1천200여만원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창원컨벤션센터는 법률검토, 시민단체 지적을 수렴해 지난달부터 유료주차권 미사용 시간 발생 시 잔여요금을 해당 주차권 구입자에게 환불하기로 했다. 대구컨벤션센터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미환불 차액이 2천353만6천150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YMCA는 창원, 대구 등과 같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년간 전시·행사를 개최한 주최 측이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매한 주차권의 차액이 환불되지 않은 채 센터 측에 귀속됐을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영석 수원YMCA 부장은 “다른 지역에선 미환불된 주차권 금액을 파악하면서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수원컨벤션센터만 유일하게 자료가 없다고 회피하고 있다”며 “차액이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금액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조차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수원YMCA는 지난달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 주차권 차액 조사에 나서면서 차액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지만 센터 측은 “자료가 없다. 가공된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1일권을 구매했을 때 시간 미달 시 차액을 해야 한다는 환불 규정은 없다”며 “주차권 관련 지적이 제기돼 법률자문을 통해 확인했지만 금액 상품권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수원컨벤션센터의 지도감독을 맡고 있는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주차권과 관련한 지적을 수렴, 현황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은진기자
인천시가 14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내놨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공감회의실에서 예산안 설명회를 통해 “내년 본예산을 13조1천442억원으로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시의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13조1천442억원)보다 7천803억원 많은 수치다. 시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 복지 개선 등을 위해 전체 분야 중 가장 많은 4조8천125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 전염병 예방접종,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 소방 역량 강화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급여 대상을 종전 8만8천148가구에서 10만5천307가구, 긴급복지 지원 대상을 3만2천228가구에서 4만5천240가구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회복과 일자리·지역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지역경제 예산 3조2천144억원을 배정했다. 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을 5~10%로 유지하기 위한 예산 2천19억원, 소상공인 회복 지원 예산 2천758억원을 반영했다. 경제자유구역(IFEZ)에는 K-바이오 랩허브, 제3연륙교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9천7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33개 도로망 사업과 1·7호선 연장 등 철도망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1조2천163억원을 투입한다.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인 제물포역 일대 인프라 구축 등에도 5천59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같은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건전재정기조를 세워 관리채무비율을 13%대, 부채 규모 9조원대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초 시의회에 이번 예산안을 제출한다. 유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로서의 도약을 구상하며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생활 수준 향상 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강원 레고랜드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도시공사(iH)가 공사채 발행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주요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공사채 이율(이자)도 3~4배 오른데다, 경기 침체까지 맞물려 이들 공기업들의 자금 조달 및 경영 상황도 초비상이다. 27일 인천시와 교통공사, iH 등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지난 16일 20년이 지난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의 노후 차량 개선 사업을 위한 3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지만, 수요자를 찾지 못해 유찰했다. 이번 교통공사의 공사채 이율은 무려 6.8%에 달한다. 지난해 9월 2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시엔 2%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뛴 수치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면서 공사채 이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교통공사는 당초 600억원의 공사채 발행 계획 중 300억원은 아예 백지화하고, 나머지 자금 마련을 위한 은행 차입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하는 ‘돈맥경화’ 상황에 부딪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당장 시급한 노후 설비 개선 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레고랜드 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공사채 유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강원도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발행한 2천5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지급보증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채권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iH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iH는 최근 만기가 가까워진 1.5~2%대의 일부 공사채를 차환하려고 8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지만, 일부 유찰했다. 공사채 이율도 6.6%로 매우 높다. 앞서 iH는 지난 2019년 4월 1.9%로 공사채 발행을 했다. 더욱이 iH는 내년에 검암역세권 개발 사업과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위해 7천9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만약 공사채 발행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율이 계속 치솟을 경우 iH의 사업성이 낮아지는 만큼 전면적인 사업 구조 개편 등이 불가피하다. 이 밖에 시도 내년 2천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1천112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이율 2.01%로 발행했다.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불안정이 계속하면서 교통공사와 iH처럼 신용등급이 AA+인 우량 공기업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면서 이 같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 공기업의 경영난은 물론 부동산 PF사업과 같은 민간 영역까지 사태가 악화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최근 채권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자 정부는 50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내놓은데 이어 강원도는 보증 채무를 다음달 15일까지 앞당겨 갚겠다고 발표했다. 김지혜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가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컨설팅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전 안양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컨설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전날 대구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70여곳이 피해를 입게되자 경기지역 전통시장 대형 화재의 화재안전 대책을 재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와 안양소방서 합동으로 진행된 점검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대형화재 사례 전파,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을 실시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들과 많은 유동 인구로 화재에 취약해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과 소방관서와 함께 소통하면서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부는 대형시장의 구조와 소방시설의 위치, 사용법 등을 흥미로운 현장 리포트식 영상으로 연내 제작해 상인과 소방공무원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진기자
군산 내 최선호 주거지역인 디오션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L이앤씨는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디오션시티는 현재 5개 블록, 총 4천42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함께 2천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 군산역·터미널 가까워…국가산단‧롯데몰·이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단지 앞 도로를 통해 군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반경 2km 내에 군산역,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반경 약 14km 거리에s,s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이 있는 국가산업단지와 2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약 8km 거리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이 있는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전북 최대 규모인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 사정동 일원에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500병상,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교가 가깝고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도보권에 구암산, 금강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 체육관 등이 가까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 군산 최초 ‘C2 하우스’ 적용…패밀리 시네마 등 특화 커뮤니티 조성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군산시 최초로 적용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방에는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하며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미스트 분사 시설물 그리고 지상 동출입구마다 설치된 에어커튼이 미세먼지와 외기 유입을 차단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미니짐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개인독서실 및 오피스, 스터디룸을 갖춘 에듀센터,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키즈스테이션이 마련된다. ■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비규제지역 장점까지 e편한세상은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를 기록해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도 있어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디오션시티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되며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