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발생 및 가스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의 기능점검을 목적으로 ‘2022년 재난대비 수시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지역에 지진 발생으로 가스누출·화재 상황 발생시 천연가스 비상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함께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인천본부는 상황전파, 긴급점검,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대응 활동 등 가스시설 재난대응·수습 역량에 대한 기능 숙달 훈련을 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한 재난 대응·협조체계도 점검했다. 조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겨울철을 대비해 천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예방활동과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대비체계를 강화해 인천지역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경기도민 입에서 ‘11대 도의회 덕분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고양8)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정치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계를 거쳐 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그가 정치계에 뛰어든 것 역시 지역의 발전은 자치분권에서 출발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택수 의원은 “지난 1991년부터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때 싸우기 급급한 중앙정치에 대해서는 크게 실망을 했지만, 지역정치에선 희망의 빛을 봤다”며 “지역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도민과 함께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하는 그는 도의회에 입성해 상임위원회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했다. 그가 부동산 전문 기자는 물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와 ㈜한미파슨스(한미글로벌) 개발금융팀장 등을 역임한 도시 개발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발을 들인 이 의원이 ‘1호 조례’로 준비 중인 것도 도내 공동 주택 재정비와 주차장 확대 및 개선 등 도시 발전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그는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는 도시가 보다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도시 관련 전문가로서 지식을 발휘해 살기 좋은 도를 만들고자 도시환경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도의원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주민자치회나 통장협의회 모임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꼭 참석하는 이유는 ‘소통이 없다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 이 의원은 “11대 도의원으로서 임기 동안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민과 만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도의원은 도민을 위해 존재하고, 도민을 위해 일한다. 이 같은 사실을 절대 잊지 않고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환기자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정보타운역(2025년 개통예정)과 가까운 초역세권에 위치한 ‘과천 아이플렉스’ 상업시설이 분양에 나섰다. ‘과천 아이플렉스’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 위치.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1~3층은 상업시설, 8~10층은 멀티오피스, B4~B1층과 지상 4~7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멀티오피스는 소규모 사무실과 판매시설, 상업시설 등 입주 업종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쾌적한 주차환경도 갖췄다. 지하 128대, 지상 142대 총 270대 주차가 가능하다. 상업시설 이용객은 물론 멀티오피스에 입주한 종사자들이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다. 특히, 과천 아이플렉스 주차구획은 확장형으로 설계되어 ‘문 콕’ 걱정 없는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또, 주변에는 국내 굴지의 게임업체인 펄어비스와 넷마블, JW그룹, 안국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등 여러 제약기업들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코오롱글로벌, KOTITI 시험연구원, 비상교육 등 116개 우수기업과 2개 대학 산학협력단 및 다양한 기업체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과천 지정타는 강남에서 판교, 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기반산업의 최중심지로 서울 강남, 서초 접근성이 우수한 매력적인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천 구도심은 물론 안양, 평촌, 인덕원 등 업무권역과도 인접해 있어 업무환경이 좋다. 또한, 안양 및 평촌 지역의 유동 인구도 유입될 수 있다. 주거단지, 지식산업센터 종사자 등 총 9만 명을 배후 수요로 기대된다. 한편, ‘과천 아이플렉스’ 상업시설과 멀티오피스의 계약금은 각각 10%, 20%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인덕원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김형표기자
경기일보 조주현 기자의 ‘되풀이된 악몽…돼지 떼죽음’이 한국사진기자협회가 27일 선정·발표한 ‘제23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뉴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주현 기자의 ‘되풀이된 악몽…돼지 떼죽음’은 지난달 29일 강원도에 이어 김포·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데 따라 도내 방역당국 및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린 현장을 취재한 보도사진이다. 조 기자는 김포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을 위해 돼지들을 이동시키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급박한 농가의 상황을 알렸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스토리, 포트레이트 등 6개 부문에서 협회 회원 500여명이 한 달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중 부문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송상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26일) 열린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에 참석한 학교장, 행정실장, 학부모 패널 등은 학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체육공간으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설 개방을 위해선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으로 학교 구성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 개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설 개방에 대한 충분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패널들은 이날 학교시설 공유는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개선방안을 찾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교시설을 개방,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청회를 시작하기 전 지방자치단체와 체육회 등의 협력으로 이뤄진 시설개방 시범학교와 우수학교 사례 등 시설개방의 다양한 운영 방식도 안내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시설개방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3년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을 편성, 체육시설 개방학교에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이 같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재정과 인력 지원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보여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나아가는 기틀 마련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시설이 되기 위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예상되는 갈등과 어려움을 조정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소통하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가족, 학부모, 체육회,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이번 공청회는 홍진배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주재로 열렸다. 인천시의원과 일선 학교장, 행정실장, 학부모, 인천시와 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패널로 함께했다. 주영민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7일 ‘제19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자원봉사센터 주최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인천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상을 잇는 힘, 자원봉사에 다있다!’를 주제로 28일까지 열린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격려하고 연대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두근두근, 우리가 만드는 미래 - 자원봉사 뉴노멀시대,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의 등 자원봉사센터의 과제와 미래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화합과 격려를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한국자원봉사센터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각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의 헌신이 사회의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며 “인천을 찾은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편, 28일에는 자원봉사 관계자들은 인천지역 주요 명소인 개항장, 차이나타운, 이민사 박물관 등 인천지역 주요 명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박주연기자
인천시가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남동구 남동근린공원에서 슬로건 ‘인천의 꿈, 함께하는 자활’을 내걸고 인천 자활한마당 행사를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자활사업 유공자 24명에 시장상을 표창하고 인천지역 우수 자활생산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박람회를 운영했다. 이들 자활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재 시는 다양한 역량 교육과 취·창업 지원, 기술경영 지도 등 자활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사업단을 발굴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복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자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에는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23곳에 약 3천500여명의 자활인이 세차, 청소, 세탁, 택배 등 다양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