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29일 문재인 정권 경제파탄의 직격탄이 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3년간 최저임금이 30%이상 급상승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저소득층과 청년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며 주52시간 근로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300인 이하 기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어서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로나 지하철을 개통하고 복지수당을 인상하는 것도 좋은 공약이다며 선거운동 중 만나는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로 힘들어하고 울분을 토하고 계신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경제회복법안을 1호 공약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동안갑 예비후보가 29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서울대 직통선 개통 등 안양의 미래비전을 담은 3대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 예비후보는 안양의 낙후된 공업도시 이미지, 서울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양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안양-서울대 직통선 개통(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연장), 경기중부고속터미널과 인덕원역복합환승센터 건설, 실리콘밸리역 신설 및 창업인재 숙소(도전숙) 3천호 건설 등을 통해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선거운동 보다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당분간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보류하고 대신 SNS, 전화 등을 통한 선거 유세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박준상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30일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 새해 첫 회기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내달 7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와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15건(의원발의 4건),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2건, 기타안 5건 등을 처리한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3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안건상정과 의원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고, 31일부터는 소관 상임위별로 조례안과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기타 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 2월 3일~6일까지는 상임위별로 부서별 시정업무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잇는다. 마지막 날인 2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등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보고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한종우 의원이 통?리장 연임제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강현 의원이 의병운동 기념사업 등에 관한 지원 규정을 마련한 김포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또, 김계순 의원이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증진을 위해 김포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박우식 의원이 한부모가족의 직업 교육 등 취업지원 확대를 담은 김포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신명순 의장은 집행부의 올 한해 업무보고가 포함된 임시회인 만큼 시민의 생활 개선에 부족함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올 한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를 꾸려가기 위해 의원님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김포을 예비후보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김포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의 첫 번째 순서는 부지 확보다. LH, 김포시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며 다행히 LH 변창흠 사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같이 일한 분이라 소통이 잘 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ㆍ고등학교의 학생 수가 줄어드는 지역의 경우, 중ㆍ고를 통합해 빈 공간을 확보, 초등학교를 짓거나 체육관이나 도서관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복합화가 되면 국가균형발전위에서 운양동에 반다비체육관 예산을 준 것과 같은 생활 SOC 예산을 가져오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 교육부는 곧 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니 신축하지 말라하지만, 당장 과밀학급을 해소해야 한다며 인구가 줄면 도서관이나 체육관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활용하면된다고 강조했다.김포=양형찬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가 2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내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청렴 및 역량강화 교육', '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전통놀이, 도전노래방, 시낭송 등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무대가 마련되었다.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제발굴 강화와 사후지원제도 보강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의 실증특례를 승인받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 소재 ㈜알에스케어서비스 현장 방문한 후 간담회에서 작년이 제도 안착기이었다면 올해는 도약기로서,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제발굴 강화와 사후지원 및 제도화 보강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승인기업심의위원 간담회를 열어 새롭게 마련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과 연계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과제발굴에서 기업신청 중심의 Bottom-up(개별기업이 산업부에 신청) 방식과 더불어, Top-down(산업부가 중요과제를 업체 등과 협의해 공동 발굴) 방식, 대한상의에 신설된 민간접수 기구 등 3대 샌드박스 과제 발굴 체계를 통해 혁신 사례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성 장관은 우리 개별 스타트업벤처 기업의 신기술이 해묵은 규제로 막히는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규제 샌드박스가 되는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인과제가 조속히 개시되도록 사후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샌드박스 기간 종료 후, 법령 미정비로 인해 사업이 중단 되는 일이 없도록 규제 정비가 이루어질 때까지 밀착 지원하는 선제적 규제정비 시스템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실증이 진행되는 과제를 선별해 법률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수리(Repair)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법령 개선(안)을 마련해 규제부처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정부가 올해 첨단기술정보화 사업 등 전자정부 지원사업에 1천7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0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 1천76억 원은 전년 대비 207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과제당 평균 5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별로는 국가 기준정보 관리체계 3차 구축 75억 3천200만 원, 인공지능 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3차 구축 54억 9천600만 원, 전자정부 클라 우드 플랫폼 구축 35억 5천800만 원,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71억 6천900만 원,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 전자행정시스템 구축 80억 4천700만 원,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57억 900만 원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9개 사업 중 장기계속계약사업인 전자정부 클라 우드 플랫폼 구축사업을 제외한 18개 사업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올해 개선내용을 중심으로 전자정부지원사업 관리방안과 정보화 사업 발주제도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과제별 담당자가 사업내용을 직접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장혁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완성하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하도급지킴이 실시, 제안서 보상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9일 재단 회의실에서 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사인 ㈜스포츠아일랜드와 함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센터를 방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홍보 ▲시설 내 마스크ㆍ손세정제ㆍ체온계 비치 ▲사업장 및 셔틀버스 실내 소독 강화 등의 지침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김민관 재단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침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광저우 헝다(중국)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홈 경기를 4월 21일에서 2월 12일로 변경함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국내ㆍ외 관람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수원 구단과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광희기자
부천시가 29일 신낭현 부천시 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천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정설명회를 무기한 연기한다. 이외에도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시 주관 행사를 취소ㆍ연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련 부서에 내부회의를 거쳐 민간외부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시 안전장치(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없다. 시는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부족한 보건 인력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복지관, 경로당, 민원부서 등에 개인위생용품을 우선 배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과 대응 현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신낭현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행사 취소연기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사전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감염증 관련 정보는 정부시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가 심한 재가 장애인 보호자들의 염원이었던 장애인돌봄365쉼터를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시에는 심한 재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일시보호시설이 없어 보호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이 발생한 경우 장애인 돌봄에 어려움이 있었다. 장애인돌봄365쉼터 개소로 심한 재가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가 아플 때 안심하고 치료받고, 단기휴식도 취할 수 있게 돼 돌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일 2만 원이다. 1회 입소 시 최대 10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연간 30일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관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돌봄365쉼터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커뮤니티케어도 새롭게 추진하여 심한 재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사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소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라온제나 단기보호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