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배용주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승진ㆍ내정하는 등 고위직(치안정감ㆍ치안감) 승진ㆍ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에는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전보ㆍ내정했으며, 경찰대학장으로는 이준섭 경찰청 보안국장이,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는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승진ㆍ내정됐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 내 6명으로, 차기 경찰청장의 잠재적 후보군이다. 치안정감 6명 중 경찰대 출신은 4명, 간부 후보 출신은 2명이다. 지역별로는 영남이 3명, 충청 2명, 호남 1명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날 치안감 승진 및 치안감 직위 직무대리 인사도 단행했다. 본청에서는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과 이규문 수사기획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이문수 보안부장, 이명교 수사부장, 진교훈 정보관리부장, 진정무 교통지도부장, 이영상 생활안전부장이 치안감으로 올라섰다. 김교태 경찰청 정보심의관, 임용환 서울청 경무부장, 남구준 국정기획상황실 경무관은 각각 치안감 직위 직무대리가 됐다.
양휘모기자
사회일반
양휘모 기자
2019-07-0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