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소고기장조림·홍합미역국·김치볶음밥,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소고기장조림과 시금치된장무침, 홍합미역국, 김치볶음밥 등을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한다감이 출연했다. # 소고기장조림 홍두깨살 600g에 칼집을 내 30분 정도 담궈둔 뒤 월계수 잎과 청주를 넣고 30분간 삶는다. 손질한 홍두깨살 4cm 두께로 자르고 생강은 편을 썰어 준비한다. 양조간장과 물을 1L씩 냄비에 붓는다. 이어 홍두깨살 마른 대추5알, 편 생강, 매실액 1 큰 술, 설탕 4 작은 술을 넣고 15분간 조린다. 통마늘 10개, 삶은 메추리알 20알, 꽈리고추 150g을 넣고 중불로 맞춘다. 찬물에 홍두깨살을 넣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다시 냄비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2 큰 술과 통깨를 뿌리고 약한 불로 끓여주면 완성된다. # 시금치된장무침 굵은 소금 1 작은 술을 넣은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는다. 시금치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계속 뒤집어 준다. 40~50초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10분간 담가둔다. 다진 마늘 1/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햇된장 2 큰 술, 쪽파 3대를 약 5cm로 썰어 섞어 양념을 만든다.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를 양념에 무친다. 부족한 간은 된장으로 맞춘다. # 홍합미역국 마른 미역 50g을 30분간 물에 불린다. 달군 팬에 불린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참기름 1 큰 술, 국간장 2 큰 술과 함께 센불에 볶는다. 이어 물 2.5L를 넣고 끓인다. 반으로 썬 통마늘을 미역국에 넣는다. 국간장 2 큰 술, 양조간장 1/2 큰 술, 매실액 1/2 큰 술을 넣어 간을 본다. 미역국이 끓으면 생홍합(또는 건홍합)을 넣는다. 5~6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 김치볶음밥 묵은지의 머리를 자른 뒤 먼저 세로로 썬다. 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썬다. 자른 묵은지와 묵은지 국물, 장조림 국물을 조금 넣고 볶는다. 양념이 졸아들면 밥을 넣는다. 묵은지 국물을 넣고 중불에서 볶는다. 참기름 1/2 큰 술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소고기장조림 고기를 잘게 썰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계란프라이를 올리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경래 셰프는 짬뽕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문체부, 컬링 ‘팀 킴’ 호소 “대부분 사실” …수사의뢰 방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한 팀 킴(경북체육회)이 지도자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가 사실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컬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해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은 지난해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전 감독,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 모욕감을 느꼈고, 올림픽 이후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훈련과 출전을 저지했다고 호소했었다. 이에 문체부 등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합동 감사를 벌였고,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인권 침해 내용 대부분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상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팀 킴의 주장과 관련해 감사반은 지도자들이 총 9천386만8천원을 선수들에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지도자 가족은 해외 전지훈련비 등을 이중 지급받는 등 국고보조금 등 약 1천900만원의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정산했고, 친인척을 부당하게 채용하거나 의성컬링장을 사유화하는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자체를 사유화했다고 감사반은 결론 내렸다. 감사반은 이에 지도자 가족 3명을 수사 의뢰하는 등 징계요구, 환수, 기관경고 등 총 62건의 감사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광희기자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예방 상담사 위촉

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17명을 위촉,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10시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 2019년도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예방강사상담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를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들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올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방교육 강사는 교육을 희망하는 각종 기관단체 등에 파견되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이해와 실태, 바른 사용 습관 형성 등에 대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 등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조절 능력과 능동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북부지역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군인성인 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스마트폰 대안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SOC 사업 건설기술심의 조기 추진

경기도가 도내 SOC 사업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도 건설기술심의를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경기고용의 하방 위험 등 대내외 경기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건설기술심의는 도 및 시군, 공공기관에서 발주하고자 하는 공공건설 공사에 대한 입찰방법, 설계 타당성, 설계의 경제성 검토(설계VE) 등을 심의하는 것으로, 심의가 완료돼야 실제 건설공사 집행이 가능하다. 도는 이 같은 건설기술심의를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경기 파급효과가 큰 도내 대규모 SOC사업 예산에 대해 보다 신속한 집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도는 현재 18건의 심의를 진행, 2019년도 건설기술심의 예상 수요의 25%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특히 올 1월에는 경기북부 주요 대규모 SOC 중 하나인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완료한 상태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만 무려 1,840억 원의 달하는 대규모 SOC 사업으로, 빠르면 올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등 막대한 유무형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대규모 SOC 사업의 조기 착수는 물론, 지역의 활력과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올해 건설기술심의 예상 수요의 30% 이상을 2월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식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대내외 경기불안에 선제적인 대응하고자 하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SOC 사업 중심의 재정지출 강화가 절실하므로, 사업이 적기에 진행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설기술심의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2022년까지 중소기업에 9천억원 투자...18만7천개 중소기업 지원

경기도 2022년까지 '경제 중추' 중소기업에 9천억 투자 경기도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9천여억원을 투자한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오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공정한 경제환경 구축, 맞춤형 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12개 핵심 과제를 설정해 모두 46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종합대책을 통해 1년에 3만7천개, 5년간 약 18만7천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 6만4천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정한 경제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12개 사업에 2천923억원이 투입된다.12개 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령과 제도의 발굴과 개선, 소규모 노후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YES산단 육성사업 도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 & D 지원, 대형 유통망 구매상담회, 성과 공유제 등이다. 또 1조8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외에 실패한 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확대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신용 6등급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공급한다. 맞춤형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 판로촉진 지원, 기술개발 지원, 강소기업 육성 등 22개 사업에 3천382억원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6개 사업에 1천564억원을 투입한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고 드론AI로봇 등 미래 핵심산업 기술개발에 힘써 신기술 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안산 등 서해안 제조 혁신벨트, 수원 광교 등 중남부 연구 혁신단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에는 1천197억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의 대표 특화산업인 섬유산업, 가구산업, 뷰티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부가가치화를 꾀할 방침이다. 국가 기간산업의 근간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뿌리산업의 진흥도 도모한다.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애로사항 등을 지원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행정2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경제노동실장을 부본부장으로 한 경기도 기업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 분야 전 부서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체계적종합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국내 중소기업의 25%(약 13만 개)가 있는 국가 경제의 중심지라며 그러나 최근 국제적 경기 침체, 내수부진, 기술경쟁력심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종합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