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동문선배와 함께 하는 진로의 날 행사 진행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진로의 날 행사가 수성고의 전통으로 영원히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수원 수성고등학교(교장 나경록)는 10일 모교에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수성 진로의 날 행사를 진행, 선후배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덕 총동문회장(24회)을 비롯한 24명의 동문들이 참석,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만남의 시간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24명의 동문 선배들이 1, 2학년 24개 각 학급에 일제히 들어가 환영합니다, 선배님, 반가워요, 후배님이라는 제목으로 선후배 간 만남의 시간을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동문 선배 전문 직업인과 함께 그려보는 미래의 청사진이라는 타이틀로, 선배들이 인생의 멘토가 돼 자신의 직업과 관련한 진로 안내의 시간을 가져 후배들이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준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나경록 수성고 교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 대학 입시제도에서 장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가 평가의 대상이 되기에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가 아주 적절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선후배간 격의 없으면서도 상호 존중된 보람된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 행사가 수성고의 전통으로 영원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한끼줍쇼' 김두원, 리비아 중장비 시장 석권…"리비아의 신화"

'한끼줍쇼'에서 리비아 중장비를 한국산으로 바꾼 김두원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박명훈은 연이은 실패 끝에 종료 4분을 남기고 기적적으로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두원 씨는 "저희가 리비아에서 살다가 들어와서 2010년에 여기 집을 지었다"며 "대수로 공사하던 곳으로 이집트 옆이다 문화는 아랍권이고 회사 다니다가 사업 시작을 리비아에서 했다. 가족들과 거기 가서 13년, 14년 살다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으로 따지면 종합상사가 하는 일을 조그맣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를 다니다가 의류 쪽으로 다른 일을 하러 잠깐 나갔었다"며 "책임자로 갔었는데 그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 리비아 쪽에서 일을 같이하자고 했다. 그래서 섬유 책임자로 가게 됐다. 그러다가 독립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리비아에서 국영 회사들과 사업을 하던 김두원 씨는 지난 2011년 정권이 바뀌면서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국가 통제 경제에서 자유 경제로 바뀌는 과정이었다. 그때 사업만 할 줄 알았지, 흐름을 읽을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내 이상희 씨는 "7년 동안은 저희도 너무 힘들었다. 라면 날짜 지난 것도 먹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 뒤 김두원 씨는 5년 동안 볼펜부터 시작해 200가지의 아이템을 수출했었고, 그 중 10가지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가 중장비로 당시 현대중공업의 건설 중장비를 리비아에 수출한 주역으로 알려졌다. 장건 기자

남시, 관내 주요 갈등 해결 '성남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출범

성남시 내 주요 갈등 문제를 해결할 성남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가 출범한다. 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갈등관리 심의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성남시 공공갈등 예방ㆍ해결에 관한 종합계획을 논의한다. 시민단체 대표 4명과 공무원 3명,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는 정책 수립 또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의 해결 방안을 제안ㆍ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단체마다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 위원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에는 김학린 단국대 교수, 김성만 성남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지창현 노동법률 동행 대표 노무사, 서정기 성남교육지원청 갈등조정자문위원, 자유한국당 박광순 성남시의원 등이 참여하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발생한다면서 최대한 대화하고, 합의하고, 조율해 갈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위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새얼굴] 파주시 4급 승진자

지난 8일 파주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 131명, 전보 282명, 신규공무원 17명 임용 등 총 430명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시의 역점시책 및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정운영에 이해가 깊고 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4급 승진자 프로필이다. 파주시 기획재정국장으로 이수호 도시재생과장(55)이 임명됐다. 청내에서 65년생이 4급 서기관으로 진출한 것은 이 국장이 처음이다. 이 국장은 1989년 첫 임용이후 공원녹지과장, 파평면장등을 엮임했으며 경기공무원대상(도지사),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국장은 파주시장공약 100% 실현위해 시 전반의 기획과 예산을 촘촘히 들어 다보며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경제국장으로 김순태 문화예술과장( 58) 임명됐다. 김국장은 1985년 공직에 발을 디딤후 조리읍장, 사회복지과장등을 엮임했다. 모범공무원(시장), 국가발전 유공(국무총리)등을 수상했다. 김국장은 LG디스플레이등 대기업이 있는 파주에 기업들이 신바람나게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활성화를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보건소장으로 김순덕건강증진과장(57)이 임명됐다. 앞서 김소장은 시 보건소장직이 개방형으로 전환되자 이에 지원, 일찌감치 소장으로 내정 됐다. 김소장은 1984년 공직에 임명된 이후 문산보건지소장, 운정보건지소장을 엮임했으며 보건복지부 비상대비업무 유공(장관)등을 수상했다. 김소장은 행복 100세시대를 맞아 파주시민들이 오래 건강할 수 있도록 보건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농촌기술센터소장으로 남창우 농축산과장(58)이 임명됐다. 농업인의 업무를 주로 다루는 농촌기술센터소장으로 농업직이 임명된것은 4년만이다. 남소장은 1980년 첫 임용이후 산림농지과장, 법원읍장 등을 거쳤다.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 유공(장관), LCD산업단지조성 유공(도지사)을 수상했다. 남 소장은 농업인드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선진농업기술전파와 교육, 지원등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