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절기 복장 간소화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를 허용하는 것으로 공식 의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노타이에 각종 셔츠와 면바지 착용을 기본 권장하고 있다. 78월 혹서기 기간 중에는 직무 특성에 맞게 반바지 착용을 시범운영키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하는 반바지 착용 허용은 직원 자율의사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단정한 상의와 반바지 착용을 기본적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대민 접촉이 많은 민원부서는 단정하지 못한 복장으로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근 시 자치행정과장은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공직자가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며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착용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업무능률 향상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평택해양경찰서 제8대 서장으로 김석진 총경(51)이 취임한다. 김석진 신임 서장은 12일 오후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찰서 각 부서 성과 보고회를 주재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 서장은 1992년 순경 경채로 해양경찰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광역수사 2계장, 해양경비안전총괄과 교육채용계장,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운영지원계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깔끔하고 꼼꼼한 일 처리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석진 서장은 소통, 공감, 화합, 혁신을 업무 원칙으로 삼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성남시 내 주요 갈등 문제를 해결할 성남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가 출범한다. 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갈등관리 심의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성남시 공공갈등 예방ㆍ해결에 관한 종합계획을 논의한다. 시민단체 대표 4명과 공무원 3명,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는 정책 수립 또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의 해결 방안을 제안ㆍ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단체마다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 위원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에는 김학린 단국대 교수, 김성만 성남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지창현 노동법률 동행 대표 노무사, 서정기 성남교육지원청 갈등조정자문위원, 자유한국당 박광순 성남시의원 등이 참여하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발생한다면서 최대한 대화하고, 합의하고, 조율해 갈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위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부천시는 올해 발행목표 250억원을 설정한 부천페이가 석 달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는 지난 4월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된 이후 3만8천여 장의 카드발급과 약 66억 원의 일반판매를 기록해 도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천페이는 스마트폰 앱과 NH농협은행(판매대행 11개 지점) 창구에서 신청 및 구매(충전)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6%, 추석ㆍ명절 등에는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구매 인센티브 한도는 월 40만원이다. 일부 사용 제한 업체를 제외하고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와 전통시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일반판매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당초 예상보다 빠른 목표액 90억 원의 70% 이상을 달성함에 따라 30억 원 이상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우 시 생활경제과장은 10% 인센티브 기간을 8월과 9월까지 확대하고 인센티브 한도 금액도 현재 월 40만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판매분을 적극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임영숙씨 별세, 이정희(화성시 봉담읍 산업건설과장)씨 모친상=10일, 봉담장례문화원(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40) 3층 해당화실, 발인 12일.
지난 8일 파주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 131명, 전보 282명, 신규공무원 17명 임용 등 총 430명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시의 역점시책 및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정운영에 이해가 깊고 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4급 승진자 프로필이다. 파주시 기획재정국장으로 이수호 도시재생과장(55)이 임명됐다. 청내에서 65년생이 4급 서기관으로 진출한 것은 이 국장이 처음이다. 이 국장은 1989년 첫 임용이후 공원녹지과장, 파평면장등을 엮임했으며 경기공무원대상(도지사),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국장은 파주시장공약 100% 실현위해 시 전반의 기획과 예산을 촘촘히 들어 다보며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경제국장으로 김순태 문화예술과장( 58) 임명됐다. 김국장은 1985년 공직에 발을 디딤후 조리읍장, 사회복지과장등을 엮임했다. 모범공무원(시장), 국가발전 유공(국무총리)등을 수상했다. 김국장은 LG디스플레이등 대기업이 있는 파주에 기업들이 신바람나게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활성화를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보건소장으로 김순덕건강증진과장(57)이 임명됐다. 앞서 김소장은 시 보건소장직이 개방형으로 전환되자 이에 지원, 일찌감치 소장으로 내정 됐다. 김소장은 1984년 공직에 임명된 이후 문산보건지소장, 운정보건지소장을 엮임했으며 보건복지부 비상대비업무 유공(장관)등을 수상했다. 김소장은 행복 100세시대를 맞아 파주시민들이 오래 건강할 수 있도록 보건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농촌기술센터소장으로 남창우 농축산과장(58)이 임명됐다. 농업인의 업무를 주로 다루는 농촌기술센터소장으로 농업직이 임명된것은 4년만이다. 남소장은 1980년 첫 임용이후 산림농지과장, 법원읍장 등을 거쳤다.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 유공(장관), LCD산업단지조성 유공(도지사)을 수상했다. 남 소장은 농업인드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선진농업기술전파와 교육, 지원등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소방서는 ▲폭염피해 우려 취약대상 급수지원 ▲거주민 건강상태 확인 ▲119무더위 쉼터 운영 ▲대규모 정전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 등을 대책을 추진한다. 분당소방서 119구급대는 온열환자에 대비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구급장비 9종을 상시 비치하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의료 상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한다. 김오년 서장은 기온이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온열 질환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정민훈기자
6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전년 동월 및 전월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 원, 전월 대비 7천억 원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증가 규모가 동시에 축소된 데 기인한다. 주담대는 +2조 9천억 원 +2조 6천억 원, 기타대출은 +3조 4천억 원 +2조 6천억 원 줄었다. 은행권(+5조 4천억 원) 증가 규모는 전년 동월 및 전월(+5조 원) 대비 4천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3조 9천억 원으로 집단대출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7천억 원, 전월 대비 1조 원 확대했다. 제2금융권(△2천억 원)은 전년 동월(+1조 2천억 원) 대비 △1조 4천억 원, 전월 대비 △1조 1천억 원 축소했다. 6월 주담대가 전년 동월 대비 2천억 원 감소한 것은 은행권은 정책상품의 은행재원 취급분의 영향으로 증가했음에도, 제2금융권 주담대가 많이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 기타대출도 DSR 도입(은행권 2018년 10월, 제2금융권 2019년 6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억 원 감소했다.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축소된 데는 5월(가정의 달) 일시적 자금수요로 인해 확대됐던 기타대출 증가 규모가 많이 감소(△1조 4천억 원)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2019년 상반기 중 증가 규모(+18조 1천억 원)는 전년 동기(+33조 6천억 원) 대비 △15조 5천억 원 축소되며 증가세 둔화가 지속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통상 하반기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대출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수원 삼성의 호주산 골잡이 아담 타가트(26)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타가트는 지난 10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ㆍ후반 각 1골씩을 터뜨리는 멀티골 활약으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골로 가장 먼저 10호골 고지를 밟은 타가트는 알렉산다로 페시치(9골), 문선민(전북), 주니오(울산ㆍ이상 8골) 등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라 2017시즌 22골로 득점왕에 오른 조나탄(텐진)에 이어 2년 만에 수원 소속 득점왕 등극을 기대케 했다. 특히, 타가트는 최근 제주(1골)와 인천전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시즌 첫 연승에 앞장서며 수원을 상위 스플릿 커트라인인 6위로 도약시킨 1등 공신이 됐다. 이날 인천전에서 타가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원샷 원킬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3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만들었고, 이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타가트는 전반 5분 구대영의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인천 정훈성의 만회골로 2대1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후반 1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따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박았다. 거리가 멀었지만, 골키퍼 위치를 파악하고 재치있게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는 넓은 시야를 과시했다. 한편, 타가트의 활약은 현재 수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수원은 살아있는 전설 데얀이 지난 6월 16일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재활기간을 보내며 전열에서 이탈한데다 인천전 후반에 교체투입된 염기훈 역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어서 팀 공격에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아울러 올 시즌 1골 7도움(1위)을 올린 중원 사령관 사리치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이적이 임박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하지만 타가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타가트는 경기 후 지금은 개인 성적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골을 넣어 수원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광희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업 전문성을 살린 가스안전 사랑나눔,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삼천리는 국내 스포츠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꿈나무 발굴ㆍ육성을 통한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미래 프로골퍼로 성장할 전국 초중고 유망주들이 프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투어에 버금가는 경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실력 향상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 대회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일반 대회에서는 보기 어려운 진정한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 중으로 홍란(33), 김해림(30), 조윤지(28), 배선우(25), 박채윤(25), 이수진3(23), 성지은(19)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국내 최고 프로골퍼들을 영입해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삼천리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기량을 발휘, 지난해 홍란 프로가 브루나이 레이디스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해 제2 전성기를 맞이했고, 김해림 프로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배선우 프로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등 통산 4승을 거두며 2018시즌 KLPGA 상금순위 2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로골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것은 물론, 꿈나무대회 개최와 스포츠단 운영을 지속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앞장 서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