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도의원, “맡기는 육아정책에서 도움주는 정잭으로 나가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하남1)은 지난 21일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례)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센터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하남시의 인구가 날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강화를 역설했다. 이와 관련, 강성례 센터장은 0~7세의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부모에게 보육 및 양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및 가정 양육 보호자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적은 예산으로도 어린이집 교사 교육, 장난감도서관 운영,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예산 등의 문제 등으로 시설이 미흡하지만, 경기도와 하남시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하남시가 되도록 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센터장은 적지만 우수한 인력이 포진해 있고, 육아 최일선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미사강변대로 54번길 125에 있으며, 지난 8월 7일 개소해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아이맘카페,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집 지원 등 육아지원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김원기 부의장, 연말연시 맞아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4)이 경기북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담긴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부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열악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직접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의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면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경기북부 아동일시보호소, 나눔의 샘 양로원, 이삭의 집, 의정부 영아원, 밀알의 집,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행복한 집ㆍ디딤돌, 의정부시 단기 남ㆍ여 청소년 쉼터 등 관내 9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김 부의장은 이들 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시설 곳곳에 위험요소가 있지는 않은지 직접 살펴보는 것은 물론 시설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노인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아동양육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대한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그는 연말연시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 청소년, 영아,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위문금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시설 운영 관계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20년된 도로 가로막은 ‘옹벽’… 화성시 향남읍의 현황도로 토지주가 개발 이유로 설치

화성시 향남읍의 한 현황도로에 땅주인이 개발행위를 하겠다며 옹벽을 설치하자 20여년간 이 부지를 사용했던 마을 주민들과 인근 공장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향남읍 장짐1리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화성시 향남읍 장짐1리 92-1번지(640여㎡) 한켠에 보강토옹벽(높이 30㎝, 길이 50㎝) 30여개가 줄지어 설치됐다. 콘크리트 블럭으로 옹벽이 설치된 곳의 토지 일부는 수십년 전부터 마을 도로로 사용돼 왔으며 지난 2003년에 폭 4m로 아스팔트 포장됐다. 하지만 지난 7월30일 해당 토지를 경매받은 토지주 등이 토지를 개발하겠다며 이 옹벽을 설치하면서 도로 폭이 승용차가 겨우 한대 지나갈 수 있을 정도(2.5~3m)로 좁아졌다. 도로가 좁아지면서 20여년간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마을주민과 인근 공장들이 불편을 겪으며 반발하고 있다. 진출입 차량이 뒤엉키는가 하면, 사고 위험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7시40분께 마을 입구를 진출하던 SUV 차량이 옹벽에 부딪쳐 파손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특히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3~4곳의 공장들은 자재 배송 및 납품 트럭 통행이 불가능해져 2~3㎞의 마을길을 돌아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마을주민 및 공장관계자는 향남읍에 민원을 제기했다. 옹벽을 설치한 A씨는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건물을 짓기 위해 옹벽을 설치한 것이라며 계속 사용됐던 것을 감안해 다 막지 않고 일부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양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향남읍 관계자는 사유지를 막은 행위에 대해 관여할 수 없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옹벽을 설치한 것으로 보여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경기도의회, 국외연수 26일부터 내년 1월 순차적 돌입…각국 의회와 우호증진 및 도내 현안 연구 및 벤치마킹

경기도의회가 올해 회기를 마감하고 베트남과 스위스 및 독일을 시작으로 중국, 영국, 스페인 등으로 떠나 국외연수 및 국제친선의원연맹 등의 활동을 펼친다. 도의회는 이번 해외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 경제 및 과학 분야의 현지 사례를 탐구해 벤치마킹하겠다는 복안이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26~30일 2018년 도의회 베트남 하남성 방문,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018년 전국시ㆍ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국외연수(스위스ㆍ독일), 내년 1월 7~10일 제10대 전반기 중국 광둥성 국제친선의원연맹 방문, 내년 1월 16~23일 2019년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국외연수(영국ㆍ아일랜드), 내년 1월 16~25일 2019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국외연수(크로아티아ㆍ슬로베니아ㆍ오스트리아ㆍ그리스)와 2019년 제2교육위원회 국외연수(스페인ㆍ포르투갈) 등이 진행된다. 먼저 장현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7) 등 16명의 의원은 26일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들은 30일까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하노이 백마이병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하남성 인민의회, 하남성 동반공단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인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용인3)이 스위스ㆍ독일을 찾아 지방자치제도와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진 위원장은 스위스 취리히 글라루스와 에기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등지에서 간담회와 현장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선진 도시문화, 겨울철 안전관리 방안, 자연유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파악에도 나선다. 내년에는 중국 광둥성 국제친선의원연맹이 1월 7~10일 중국 광둥성 인민대표대회를 친선교류차 방문한다. 아울러 이들은 광저우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경기통상사무소, 월수공원, 광둥성 문화관광청과 선전 개혁개방전람관 등을 찾는다. 이어 내년 1월 16일 경과위는 영국ㆍ아일랜드로 향해 23일까지 첨단클러스터 및 4차산업 육성 방안 연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지원 방안 연구, 전통시장 운영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제2교육위는 내년 1월 16~25일 스페인ㆍ포르투갈로 향해 학교 주변 교육 실태와 방과후 교육 운영 및 주민과 공유하는 학교 시설 제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ㆍ발렌시아ㆍ세비야ㆍ리스본ㆍ마드리드 등의 도시를 돌면서 지역학교 교장과 교육실무 총책임과 만나 간담회도 가진다. 여가교위도 같은 기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을 돌며 여성ㆍ보육ㆍ청소년ㆍ다문화ㆍ평생교육 분야 국외정책 사례 확인 및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지난 일본과 대만의 자치분권 관련 국외연수를 통해 지방의회가 실질적 정책사업에 영향을 주는 현장을 확인하는 등 선진화된 의정환경을 탐색하고 돌아왔다. 특히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국외연수에 돌입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기회가 되는대로 의원들이 국외연수를 통해 도정에 도움이 될 많은 경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경기혁신위원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는 지난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학계, 농민단체, 지자체 등 내외부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혁신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반부패 대책과 관련, 민관 소통창구로서 경기본부 주요 경영혁신 방안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론활용을 통한 농지은행사업의 체계적 관리 ▲무재해, 궁극적 안전, 화기애애한 현장조성 등 무궁화 운동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 등 경기본부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와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 한해 윤리1번지 실현을 위한 청렴 모바일 서비스, 친절청렴 영수증 발급 등 반부패 제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공사 전체적으로 2017년 Ⅳ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Ⅲ등급, 경기본부는 9.53점으로 전년(8.86점)대비 0.67점 향상한 성과를 올렸다. 한기진 본부장은 공사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대기오염 유발업체들 파주시에 무더기 적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 시설을 설치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하던 업체들이 파주시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파주시는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합동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기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28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벙커C유 사용업체 등 겨울철 미세먼지에 영향을 주는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반 업체는 대부분 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규정에 맞지 않게 운영하다 적발됐다. 시는 신고 없이 대기 배출 시설을 설치해 조업하다 적발된 5개 업체와 방지시설을 미가동한 4개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또 자가측정과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10곳에는 경고와 과태료 처분을,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7곳에는 개선명령을 각각 내렸다. 이와 함께 벙커C유의 황 함유량이 법정 기준을 초과한 2곳은 사용금지 처분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진행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