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고양지사(신재섭 지사장)는 지난 주말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인해 수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한전 고양지사 사회봉사단 20여 명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 가구를 방문해 침수로 인해 단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지하실과 도로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 제거 활동을 펼쳤다. 한전 고양지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수해를 당한 모든 주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시는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용인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용인의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최근까지 주목받지 못한 항일독립운동 관련 유적에 대한 조사 및 정비와 함께 ‘용인의 독립운동’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박철하 숭실대 강사, 주미희ㆍ임성욱 한국외대 강사,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등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에선 사건과 인물 중심이었던 지금까지의 독립운동 연구와 달리 용인의 독립운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용인지역 청년과 농민, 여성들이 일제의 강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했는지를 다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지역 독립운동의 전모를 처음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용인=송승윤기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상인들이 명품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4일 창전동주민센터에서 제1기 점포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관고전통시장 상인 50명이 입학했으며 주관업체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 이승엽 본부장, 송석준 국회의원, 황보윤 국민대 교수, 임영길 시의회 의장 및 전춘봉ㆍ서광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점포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기법 등을 주제로 24일~10월 18일까지 20회 40시간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며 황보윤 주임교수 주관으로 매주 두 차례 관고전통시장 사무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오종검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점포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관고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상인회가 더욱더 소통하며 나갈 수 있도록 상인회 여러분의 더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조병돈 시장은 “점포대학 입학식을 축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하자”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은 각종 축제에 소비자 공략 음식 개발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생활개선회와 100대 맛집, 농가 맛집 점주 등 3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 등 7회에 걸쳐 축제형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교육을 통해 8개 축제 대표음식을 발굴했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여성단체 및 농업인단체 협의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수료식 및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이날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들은 축제음식트렌드를 읽고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위생관리 및 마케팅 교육과 함께 가평의 사과와 와인소스로 만든 큐브스테이크, 잣을 활용한 닭강정, 아로니아 막걸리 등 8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축제 음식들은 최근 국제요리 경연대회 및 경기도 쌀 홍보경연대회 등에서 대상을 수상한 생활개선회 쌀요리팀의 요리와 함께 가평의 대표 축제시 홍보와 판매를 통해 상품화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업체에 고용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도는 25일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사업은 도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일자리 우수 기업에 근로 복지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포캔스(주방시설 개선ㆍ쉼터 설치), ㈜새희망(체련단련시설 개보수), 주영엔지니어링(화장실ㆍ주방시설 개선), 와이텍㈜(주방시설 개선ㆍ체력단련시설 설치), 한국프리팩㈜(화장실 및 탈의실 개선), ㈜힘펠(주방ㆍ기숙사 시설개선), ㈜마더케이(물류 작업장 및 화장실 개선) 등 7곳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기업당 880만~1천7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일형기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관한 ‘제4회 울릉도-독도문화 탐방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2박4일간의 일정을 떠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탐방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독도문화탐방 행사로 평소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도땅을 밟아보지 못한 전국에서 모인 초ㆍ중학교, 대학생 등 40여 명의 청소년이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 등 지도교사와 함께 독도를 향해 출발한다. 이번 사업은 독도사랑회가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밤 독도홍보관을 출발해 28일 귀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애국혼이 서려 있는 독도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온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독도는 단순한 우리의 섬이 아니라 민족의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곳으로 말로서 독도는 지켜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참여하는 정광태 교수도 “독도수호는 국가사무로 정부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를 대신해 독도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독도사랑회 이운주 이사장은 “정부와 기업의 독도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자치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제1회mbc 독도평화대상 수상단체로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횡단에 성공하고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재산분 자진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하면서 해당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대상은 지난 1일 현재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장 건축물과 시설물 전체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로, 건축물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주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ㆍ내야 한다. 단, 건축물 및 시설물 전체면적이 330㎡ 이하 사업장과 종업원의 후생, 복지 등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사택, 구내식당, 휴게실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청 세정과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위택스(www.wetax.go.kr)를 활용해 전자신고로 내면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택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면서 “기한 내 내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 납부불성실가산세 등의 추가적인 세 부담을 지게 된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는 지난 23일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이날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 과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 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무료 진료는 오는 10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전세금 보증보험에 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상 임차인의 우선변제권을 승계할 수 있는 금융기관 등에 저축은행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임차인은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우선변제권을 승계할 수 있는 금융기관 등에 저축은행을 포함하여 전세보증금 반환관련 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현재 저축은행에서 전세금을 대출받은 금액 규모는 1조 원 안팎인데, 전세금 보증보험의 주 대상이 시중은행 이용자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미 대출 이용자 수가 많고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보증보험에 저축은행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고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고객행복 파랑새팀’을 출범하고 활동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행복 파랑새팀은 업무전문가, IT 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맞춤 구성돼 고객밀집지역별․고객유형별․업무이슈별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활동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중구로 본사를 옮긴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등을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만나 고객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 관계자는 “본사 부산이전에 따라 환경이 변화하고, 증권의 복잡화와 금융기관 간 합병 증가 등으로 업무의 전문성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불편과 애로 사항을 미리 해결해 업무의 효율과 안정성을 증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