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상인들 제1기 점포대학 입학식 가져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상인들이 명품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4일 창전동주민센터에서 제1기 점포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관고전통시장 상인 50명이 입학했으며 주관업체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 이승엽 본부장, 송석준 국회의원, 황보윤 국민대 교수, 임영길 시의회 의장 및 전춘봉ㆍ서광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점포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기법 등을 주제로 24일~10월 18일까지 20회 40시간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며 황보윤 주임교수 주관으로 매주 두 차례 관고전통시장 사무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오종검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점포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관고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상인회가 더욱더 소통하며 나갈 수 있도록 상인회 여러분의 더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조병돈 시장은 “점포대학 입학식을 축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하자”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제4회 독도문화 탐방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관한 ‘제4회 울릉도-독도문화 탐방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2박4일간의 일정을 떠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탐방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독도문화탐방 행사로 평소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도땅을 밟아보지 못한 전국에서 모인 초ㆍ중학교, 대학생 등 40여 명의 청소년이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 등 지도교사와 함께 독도를 향해 출발한다. 이번 사업은 독도사랑회가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밤 독도홍보관을 출발해 28일 귀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애국혼이 서려 있는 독도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온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독도는 단순한 우리의 섬이 아니라 민족의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곳으로 말로서 독도는 지켜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참여하는 정광태 교수도 “독도수호는 국가사무로 정부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를 대신해 독도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독도사랑회 이운주 이사장은 “정부와 기업의 독도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자치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제1회mbc 독도평화대상 수상단체로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횡단에 성공하고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광주시, KB국민은행과 (사)열린의사회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사랑나눔 의료봉사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는 지난 23일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이날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 과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 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무료 진료는 오는 10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