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재선인 홍선의 의원(진위, 서탄, 지산, 송북, 신장1ㆍ2동)을 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내정하는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들은 22일 최근 자체 회의를 통해 민주당 몫인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결조율과 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이윤하 의원(송탄, 통복, 세교)을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전체 4개 시의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3개 상임위 위원장 몫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운영위원장에 유승영 의원(팽성, 청북, 고덕, 신평, 원평),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종한 의원(안중, 포승, 오성, 현덕), 이번에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곽미연의원(중앙, 서정)을 추대키로 합의를 마쳤다. 평택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미래통합당 몫인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일찌감치 이관우 의원(진위, 서탄, 지산, 송북, 신장1ㆍ2)을 추대하는 것으로 조정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부의장의 경우 강정구 의원(안중, 포승, 오성, 현덕)과 김동숙 의원(비전1ㆍ2동, 용이)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조정ㆍ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미래통합당 시의회 의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오는 24일까지 부의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의회는 22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오는 26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제216회)를 열고 의장단 구성을 최종 확정키로 의결했다. 전체 16명인 8대 평택시의회 의원을 정당별 의석 분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9명, 통합미래당 6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
박명호 기자
2020-06-2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