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장, 갑질 더이상 참을 수 없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A 경찰서 계장, 같은 과 과장 '갑질' 주장

경기도내 한 경찰서 과장이 근무하면서 부하 직원에게 이른바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경찰 내부망에 제기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경찰 내부망에 ‘A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갑질을 고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A 경찰서 소속 경비교통계 B 계장은 “경찰조직에 약 29년 근무하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에 글을 적는다”라며 “이 글을 쓰게 된 경위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또 우리 후배들이 근무하는 조직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바람으로 올린다”고 했다. B 계장는 “경비교통과장 C씨는 집무실에 휴지통이 있으나 하루 열 번 이상씩 경비계 전 직원이 일하는 책상 뒤편에 있는 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리며 수시로 (직원들) PC를 감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선거경비대책 관련 문서 작성 보고 시 직원에게 화를 내며 ‘네 문서는 방위가 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라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직원에게 툭하면 교통 외근으로 보내버리겠다며 ‘자네는 이번 하반기 인사 때 교통 외근으로 가게 될 거야’, ‘교통 외근 인원이 부족하니 자네가 가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면서 “담당자가 업무로 인해 출장을 가게 될 시 과장 본인도 출장자 명단에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B 계장는 또 “직원에게 개인 세탁 등 심부름을 수차례 시켰다”며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경찰조직이 변화가 오겠습니까? 이제는 정말 갑질문화를 청산해야 한다”고 적었다. B 계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인사 때 경비교통계 직원들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어 해, 내부망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 과장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 D 서장은 “B 계장이 글을 올리기 전날인 지난 2일부터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맛있는 녀석들' '먹방 콘서트' 개최…시청자들과 '치킨 먹방'

'맛있는 녀석들'이 방송 최초로 '먹방 콘서트'를 개최했다.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먹방 콘서트'를 열고 시청자들과 함께 본격 먹방을 펼친다. '맛녀석 4인방'이 지난 4년 동안 '맛있는 녀석들'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먹방 콘서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뜨겁다.앞서 '맛있는 녀석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먹방을 펼칠 신청자를 모집해 화제를 모았다. 약 2주 동안의 모집 기간에 무려 1246명이 사연을 보내는 등 '맛있는 녀석들'과 '먹방 콘서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이번 '먹방 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에 초대받은 신청자 30명과 ‘치킨 먹방’을 선보인다. 콘서트 당일 산적 분장에 짚신까지 신고 나타난 시청자가 있는가 하면, 유민상의 온라인 게임 친구가 등장하는 등 '먹방 콘서트'에서는 먹방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폭소 만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김준현은 '먹방 콘서트'를 찾은 시청자들과 치킨에 먹으면 좋을 샐러드 총 34인분을 대야에 만드는 등 시청자들과 완벽한 먹방 케미까지 자랑해 현장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또한 이날 김준현과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은 '먹방 콘서트' 기념 축하공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더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제1회 먹방 콘서트'는 오늘(3일) 오후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배틀트립' 서효림X이홍기, '현실남매투어 in 캐나다' 인증샷 방출

'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출격하는 서효림X이홍기의 흔한 현실남매 여행 인증샷이 공개됐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 3부로 꾸며지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현실 남매 같은 10년지기 서효림X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X슬기가 출연해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여행 설계 배틀 2차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주에는 서효림X이홍기의 '현실남매투어 in 캐나다' 2편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이 모아진다.이 가운데 서효림X이홍기의 여행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홍기가 서효림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이홍기는 서효림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두 팔을 뻗어 그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한편, 서효림은 고개를 살짝 들고 손끝까지 도도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다른 스틸 속에는 몸이 기역(ㄱ)자로 꺾인 이홍기의 자태가 담겨있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와 함께 이홍기의 앞에는 몸의 회전력까지 이용해 온 힘을 다해 주먹을 휘두른 듯한 서효림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그런 서효림-이홍기의 얼굴에 가득 피어난 웃음이 두 사람의 깨발랄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그런가 하면 서효림X이홍기는 음식 취향부터 여행 취향까지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현실 남매처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서효림은 이내 "넌 어떻게 나랑 이렇게 극과 극이니?"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서효림X이홍기의 극과 극 성향 속에 피어날 현실 남매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틀트립' 측은 "캐나다 여행 내내 서효림-이홍기는 친남매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두 사람은 음식 하나 가지고도 취향이 안 맞는다며 투닥거리는 한편, 소원 동전을 던지며 얼싸안고 환호하는 등 환상의 호흡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가 떠오르게 했다"면서, "서효림X이홍기의 현실 남매 케미로 꽉 채워질 '배틀트립'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배틀트립' 100회 특집의 2차전 '소도시 여행' 설계 배틀이 시작되는 3부는 내일(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2018년도 귀환…매니큐어 살인사건 진실은?

정경호가 본격적으로 2018년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다.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 측은 3일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풀 열쇠를 찾아 나선 2018년 한태주(정경호)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라이프 온 마스'는 한태주가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복고 수사팀을 눈앞에 두고 2018년으로 돌아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함께 돌아가자는 안민식(최진호) 과장의 회유에도 한태주는 "난 내 눈앞에 있는 걸 믿을 겁니다"라고 서부파의 공격을 받는 복고 수사팀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나 그 순간, 2018년에서 눈을 뜨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 전개에 정점을 찍었다.공개된 사진 속 1988년이 아닌 2018년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한태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88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인성시 서부 경찰서 앞에 선 한태주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한다. 꿈속에서 봤던 현실을 직접 마주한 복잡한 심경이 가득 담겨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단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한층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과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난다.한태주가 깨어난 2018년에는 아직 풀지 못한 미스터리가 남아있다.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민석(최승윤)의 진실과 한태주에게 총을 겨눈 괴한의 정체 등 한태주는 꿈속에서 본 단서를 근거로 조금씩 포위망을 좁혀나가며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진범에 가까워진다. 진실의 조각을 맞추고 과연 복고 수사팀과 재회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2018년에 깨어난 한태주가 본격적으로 매니큐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서며 감춰졌던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간다.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라이프 온 마스'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홍기준,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충무로가 주목해야 할 배우"

배우 홍기준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는 3일 "홍기준은 오랫동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충무로가 주목해야 할 새로운 배우다. 앞으로도 홍기준이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이 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2004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스크린에 데뷔한 홍기준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특히, 2017년 관객 수 688만 명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형사 박병식 역을 맡아 실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4월에는 '범죄도시'의 배경이었던 금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홍기준은 최근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서도 강력1팀 육승화 경사로 분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성희, 권율, 김성규, 김재영, 데이비드 맥기니스, 변요한, 윤계상, 이가섭, 이운산, 이제훈, 이하나, 이하늬, 조진웅, 지우,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있다.사람엔터는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지원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 등에 이어 최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하늘공원에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영준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스페인 '가스파초'vs영국 '피시 앤 칩스' 먹방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 블락비 피오, 악동뮤지션 수현이 신개념 '탐사 먹방'을 예고했다. 이들은 하루 동안 스페인과 영국 두 나라를 올 커버하는 먹방을 선보인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3일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15회는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 블락비 피오 악동뮤지션 수현이 스페인 내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영국과 스페인의 갈등의 역사를 마주하는 탐사 여정이 예고돼 있다. '선녀들'은 4개국을 여행하는 블록버스터급 탐사 3일 차를 맞이해 스페인-영국 국경을 넘어 지브롤터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하루 동안 2번 국경을 넘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출발했고, 스페인 휴게소에 도착해서야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제작진에 따르면 선녀들은 우리나라 휴게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스페인 휴게소에서 스페인 사람들이 일상에서 먹는 조식을 직접 맛봤다. 빵에 올리브유를 바른 뒤 토마토를 갈아서 얹어 먹는 간단한 음식이었는데, 뜻밖의 놀라운 맛에 선녀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김구라는 스페인 일상식을 맛본 뒤 눈을 번쩍 뜨며 "어~ 맛있어~ 별미네"라며 스페인의 여름 별미 '가스파초' 먹방 이후로 커진 토마토 사랑을 뽐내는 등 '토마토 덕후'로 재탄생했다는 전언. 또한 블락비 피오 역시 "별거 아닌데 되게 맛있다"고 스페인 일상식을 칭찬해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후추 전도사' 김구라가 건넨 빵을 먹고 때아닌 봉변을 당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선녀들은 스페인 내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에 도착하자마자 영국의 대표 음식인 '피시 앤 칩스' 먹방을 하며 과장 제로인 솔직한 맛 품평을 했다고 전해져 '피시 앤 칩스'의 맛과 선녀들의 감상평은 어땠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페인에서 영국까지 하루 동안 두 나라의 고유한 맛을 들여다본 선녀들의 신개념 '탐사 먹방'은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놀라운 토요일' 트와이스 모모X사나, 받아쓰기 도전 의욕'UP'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사나가 출연해 받아쓰기에 나선다.오는 4일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는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모와 사나가 출연해 망원시장의 음식을 걸고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먼저 둘은 "평소에 시간이 비면 노래를 틀고 가사를 맞히면서 놀았다. 오늘 열심히 해보겠다"며 받아쓰기에 대한 강렬한 의욕을 보였던 것. 실제로 이날 미션곡으로는 사나가 평소에 좋아해서 많이 들었던 노래가 등장해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모모와 사나는 '놀토' 멤버들과 케미를 뽐내며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키와 한해를 비롯한 남자 멤버들은 모모와 사나의 개인기에 열렬히 반응했고, 다소 엉뚱한 답이라도 모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제작진은 그들을 지켜보는 박나래와 혜리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또한 워너원의 옹성우와 이대휘가 '놀라운 토요일'을 찾았던 때와는 뒤바뀐 멤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귀띔했다.모모와 사나는 노래 가사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쳐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멤버들이 둘의 의견 충돌로 인해 모모파와 사나파로 갈라서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펼쳐졌다는 후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설소영 기자

피지로 신도 이주시켜 폭행ㆍ감금한 목사 검찰송치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로 신도들을 이주시킨 뒤 종교의식을 빌미로 폭행을 가한 목사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일 특수상해, 특수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59·여) 목사 등 4명을 구속하고, 교인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목사 등은 2014년부터 교인 400여 명을 피지로 집단 이주시켜 생활하면서 ‘타작마당’이라는 자체 종교의식을 앞세워 신도 10여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집단생활 중 귀국을 희망하는 일부 신도들에게 여권을 주지 않는 등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목사 등은 신도들을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신도로부터 비자 발급 명목으로 모두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송치된 신도 중 일부는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이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피지로 보내 자녀 교육을 방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다. A목사 등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모든 것은 성경에 적힌 대로 행한 것이고 타작마당과 폭행은 전혀 다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지 현지에서 지금도 공동체 생활을 하는 상당수 신도도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9월 한 종교단체가 피지를 ‘최후의 낙원’이라고 소개해 신도들을 현지로 이주시킨 뒤 폭행·감금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해왔다. 향후 경찰은 외교부 및 피지 당국 등과 협의해 집단생활 중인 신도들의 거취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