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행정복지센터 어르신 계도에 불법쓰레기 줄어

군포 1ㆍ2ㆍ대야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마을 환경 가꾸기 사업에 적극 나선 후, 불법 쓰레기 배출량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복지센터는 군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 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군포1ㆍ2ㆍ대야동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를 관리한 결과 상습 불법 쓰레기 배출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동네 환경가꾸기’라는 사업에 참여한 50여명의 어르신들은 활동 기간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물을 4천35건 배포했고, 종량제 봉투를 이용 쓰레기 배출 지도를 3천175건 시행했다. 또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3천919건이나 이뤄냈다. 이로 인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월 담당 지역 내 3개 동 주민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108명)의 98.1%가 어르신들의 활동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실제 동네 환경도 좋아졌다고 답변했다.김용흠 행정복지센터장은 “환경가꾸기 사업 이후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 지역에서 내 집 앞 종량제 배출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역주민 만족도가 높고, 어르신들이 경제적 이익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내년에도 유지ㆍ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강동대, 전액 장학금 지원으로 싱가포르 해외어학연수 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제16기 해외어학연수단이 지난 24일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학점,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선발된 35명의 연수단 학생들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21일까지 싱가포르 DIC(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 다이멘션스 시티캠퍼스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해외어학연수는 연수비에 포함되는 항공료, 수업료, 기숙사 비용까지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국제교류 사업이다. 연수단의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강의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의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현장 실습과 현지 복지시설에서의 봉사 및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정윤 총장은 “해외어학연수단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핵심인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2016년도부터 SCK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학생역량인증센터 및 인성교육센터 신설, GD 역량인증제 및 GD 인성인증제 운영 등 인성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웰빙 4차 산업 창의인성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경쟁률 3.5대1 후끈

경기도가 방송 인프라를 활용, 청년들의 미디어 분야 취업과 직업선택을 돕고자 마련한 2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막을 올렸다. 도는 26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제2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이번 영상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 영상분야 취업희망자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11월부터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20명 모집에 70여 명이 등록했다. 이에 도는 최종 4명의 교육생을 추가하기로 해 기획ㆍ연출 분야 6명, 영상촬영 분야 6명, 영상편집 분야 6명, 아나운서ㆍ리포터 분야 6명 등 총 24명으로 2기 교육생을 구성했다. 2기 교육생은 내년 2월 10일까지 8주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영상 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전문 인력, 노하우를 청년과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우수 사례다”며 “교육생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1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정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