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와 조직안정을 통한 신뢰받는 사업소 구현, 에너지 종합회사로 미래 지속성장 추진, 청렴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제10대 김부일 본부장(57)이 26일 취임했다. 김 본부장은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영흥화력 운영실장, 여수화력 건설실장, 발전처 계획거래 팀장, 발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직급(갑)으로 승진해 진주 본사에서 발전처장으로 근무하면서 온실가스감축사업,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경영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수자원부문)을 획득하는데 공로했다. 김신호기자
“봉사는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연인을 그리워하는 간절함, 자식을 위한 무한사랑이 있어야 어려운 이웃을 뜨겁게 껴안을 수 있습니다.” 과천시의 인구는 7만 명인데,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인구는 3만 명이 넘는다. 한 가정에 한 명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단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이렇게 다양한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을 한 곳으로 모아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가 있다. 강현구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그 주인공이다.관내 102개의 봉사단체가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그물코 관계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산타 원정대 등 이색 봉사활동으로 과천시의 봉사활동을 새롭게 디자인 했다”면서 “올해 과천시의 사랑의 온도를 100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강 센터장은 교육이 필요한 단원과 시민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 교육을 통해 탄생한 봉사단체가 비리스타 S봉사단과 네일아트 봉사단이다. 이들은 매주 과천시 관내 요양원과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정책이 바로 ‘CSO활동(Civil Society Organization)’이다. 시 관내 시민단체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영역별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중ㆍ고등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23개 320명에게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동아리와 함께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중 중앙고 VVC 봉사단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새싹 틔움 봉사단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과 사회단체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 여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해외 난민 아동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사랑과 하모니와 줄줄이 악동이, 과천 색소폰 동호회 등 지하철 공연 봉사단은 매달 정부 과천청사 역에서 퇴근하는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 센터장은 “특히 올해는 과천지역 봉사단체와 대한적십자회, 기업봉사단, 안양대학교 봉사동아리 등이 뭉쳐 ‘찾아가는 산타 원정대’를 출범,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며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올해 자원봉사 등록률 전국 1위, 경기도 실적평가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과천시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는 나눔이 있는 마을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박람회, 멘토 봉사단 등 새로운 사업을 구상,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내년도 계획을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26일 오후 1시19분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안전점검을 하던 시공사 소속 근로자 K씨(58)가 매몰돼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구조됐다. 권오현기자
인천 강화군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상복 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 수용 태세 개선, 강화읍 생태 숲 조성, 스포츠 시설 관광자원화, 특화거리 조성 등의 관광도시 준비 상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야별 사업들을 관광도시 선포식 이전인 201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목적에 맞는 숨은 이야기 스토리화 등 골목길 투어, 야간 프로그램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올해의 관광도시는 강화군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광도시 선포식 이전에 관광 관련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의 관광도시를 완벽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 비리에 대한 공익제보자 4명에게 총 3천350만 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도내 몇몇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업체들이 식품 단가를 속이거나, 다른 업체와 결탁해 식재료 계약 품목을 임의 변경하는 등의 수법으로 급식비를 가로챈다는 사실을 도교육청에 제보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는 물론, 이 학교와 계약을 맺은 납품업체들을 조사해 급식비리 사실을 밝혀냈다. A씨의 제보로,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들 뿐민 아니라 도내 전 학교로 ‘급식분야 특정 감사’를 확대 실시해 문제를 시정했다.특히 올해는 이 감사가 전국 학교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A씨는 최근 열린 도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심의위를 통해 2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관련 조례에 따라 1년에 2차례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심의위를 개최하고 지급 여부와 금액을 정한다. A씨 외에도 학교 신용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의 비리, 업무용 물품을 납품업체에 되파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사례 등을 제보한 공익 신고자들이 보상금을 받았다. 김거성 도교육청 감사관은 “교육 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공익제보 활성화 차원에서 보상금 지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조리 신고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보상금 한도액을 5천만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해 공익제보자의 어려운 결단에 적절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정민훈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6일부터 내년 설 연휴기간 고속버스 13개 노선, 좌석제 시외베스 49개 노선 등 62개 노선에 대한 승차권 특별예매를 실시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모든 노선의 왕복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시외버스는 편도 승차권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승차권이 매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특별예매는 인천종합터미널 매표창구를 방문해 직접 진행할 수 있다. 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별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모바일 예매도 가능하다. 양광범기자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가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0~21일, 2일간 진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받은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건국과 발전, 문화예술 등을 배우고 금관장식, 무령왕릉 등 백제의 유구한 역사문화유산들을 3D입체퍼즐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알고 애국심을 높이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백제’ 프로그램 참가 희망 청소년은 내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ssi.or.kr/house)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전화(032-580-119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엽기자
‘임대주택’하면 저소득층만 사는 곳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요즘 부동산시장엔 중산층을 겨냥한 뉴스테이 바람이 거세다.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과 함께 주택정책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월세형 임대상품으로, 최대 8년간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된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17년 주택도시기금의 증액 예산을 뉴스테이 공급 확대(임대주택리츠출자 및 민감임대융자)에 투입하기로 했다.올해 1조1천95억 원에서 내년에는 2조1촌457억 원으로 증가된 것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매입임대(1천55억원), 국민임대(1천707억 원), 영구임대(153억 원) 등의 기금 예산도 증액됐다. 현재까지 공급된 뉴스테이의 계약률은 완판 수준에 가깝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한화건설이 수원 권선에서 선보인 뉴스테이는 2천400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5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612가구 규모 뉴스테이도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뉴스테이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거 안정 측면이 크다. 2년마다 치솟는 전셋값, 전세의 월세 전환에 허덕이던 세입자들이 뉴스테이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임대료도 주변과 비슷하거나 낮다. 따라서 국토부는 뉴스테이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있다.기존의 ‘임대주택법’을 ‘공공임대주택 특별법’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으로 개편하고 지원 근거까지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질의 주택에서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사, 청소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필기자
양주시◇4급 승진 ▲경제교통국장 강호습 ◇5급 승진 ▲회계과장 직대 이정주 ▲청소행정과장 직대 남상범 ▲회천4동장 황우정 ◇4급 전보 ▲도시주택국장 황진복 ◇5급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대수 ▲징수과장 이상주 ▲교육진흥원장 홍윤표 ▲백석읍장 조근욱 ▲자치행정과 대기 안종출 ▲자치행정과 대기 조태화
단 한 차례도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입지 않았던 인천시에서 역대 처음으로 AI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가 AI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차단방역에 힘을 모았으나 결국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지 못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토종닭 25마리를 사육하는 서구 한 농가에서 5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농가의 남은 2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반경 3㎞ 이내 농가 10곳의 가금류 116마리도 살처분할 예정이다.인천시에서는 지난 2014년 야생 조류로부터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지만, 농가에서 AI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