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1억3천만원 성금 기부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5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 3천만 원을 렛츠런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말(馬)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시키기 위해 서울마주협회와 렛츠런재단이 손을 잡고 새롭게 시작한 ‘홀스 매칭그랜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총 18명의 마주가 참여해 1억 3천만 원을 출연, 여기에 렛츠런재단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억 원을 추가로 더하면서 총 2억 3천만 원의 성금을 만들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석대 서울마주협회 회장과 우순근 부회장을 비롯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한 이수홍, 이일구, 우태율 마주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과 수혜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석대 회장은 “올해 기부 특징은 경마대회 우승 마주들 못지않게 적자 마주들도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 서울마주협회 회원들은 경마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와 전통을 더욱 열심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마주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등 사회공헌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경마와 마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 해 왔다. 과천=김형표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패션, 경영 분야 ‘2016 경기꿈의학교 꿈을 찾은 졸업식’ 열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4일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 2016년 경기꿈의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꿈의학교 수업을 이수한 권선청소년수련관 패션꿈의학교 패션창업이야기 ‘미(美)락(樂)스쿨’ 참가자 및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경영 꿈의학교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꿈플러스’ 참가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1부 성장발표회와 2부 졸업식, 3부 친교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패션 분야에 관심과 진로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락스쿨’은 전문직업체험, 패션문화캠프, 패션쇼, 패션창업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꿈의학교 경영꿈의학교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꿈플러스’는 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다. 정자시장과 연계해 전문교육, 우수전통시장 벤치마킹, 경영전략회의, 정자시장 상점 방문조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경영전략수립 및 추진 등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참가한 A학생은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인데 꿈의학교에 참여하다보니 흥미도 생기고 내 진로에 다다가는 계단을 한껄음씩 오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꿈의학교 관계자는 “졸업식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패션동아리와 경제동아리로 운영해 지역 내 패션ㆍ경제 분야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