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에서 참석자들이 나란히 서 있는 2013년에 만들어진 현대식 등대와 1903년 국내 최초 근대식 등대로 만들어진 옛 등대(오른쪽)를 살펴보고 있다. 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인천시 중구 무의동 팔미도 등대 앞에서 참석자들이 인천상륙작전 당시 활약한 켈로부대 기념비를 살펴보고 있다. 1903년 건립한 팔미도 등대는 국내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다.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1일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선착장에서 참석자들이 하선하고 있다. 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린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천년의 광장에서 김성범 인천해수청장과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김상기 켈로부대 전우회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1일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가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천년의 광장에서 2012년 마지막 등대장 였던 김신철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옛 등대가 불을 밝히고 있다.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1일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등대로 향하는 유람선에서 특강이 열리고 있다. 1일 인천 팔미도 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 인천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옛 등대 앞에서 김성범 인천해수청장과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김상기 켈로부대 전우회장 등이 점등을 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광주시의 교통 및 규제 관련 현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경강선 배차간격 단축 및 노선 연장, 판교~오포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가 다각적으로 검토해 제안한 교통 관련 사항들을 건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입지규제와 한강수계와 관련한 환경규제 등 중첩규제로 인한 행위 제한이 시 발전을 저해하고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국토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오포IC 입체화 추진 ▲위험도로‧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 조기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 수립 반영 ▲GTX(수서·광주·원주) 순환 노선 추진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추진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판교~오포) ▲경강선(성남~여주) 배차간격 단축 ▲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보전권역) 개정 등이다. 시는 교통 및 규제 관련 각종 사업이 사업비를 확보하고 우선순위 선정 및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과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추진 6개월여 만에 확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노선 선정 심의에서 이 같은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확정해서다. 이에 따라 안성 동아방송예술대에서 안성종합터미널~제2산업단지와 남안성IC를 거쳐 서울 강남역을 연결한다. 하루 8대 32회 운행에 25분에서 5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2천800원으로 빠르면 대광위 노선 입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종합버스터미널과 동부권(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에 광역버스 운행을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과 김보라 안성시장, 공직자 등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두원공대와 죽산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출발기점을 두원공대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경대~서울 양재 시민의숲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 바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김보라 안성시장은 “19만 안성시민의 교통 편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와 중국 장쑤성 타이창시를 잇는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천경해운은 5천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설한다. 이 선박은 인천과 평택, 난퉁,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며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며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할 때와 비교해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가 절감되고 운송시간 단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연간 컨테이너 화물 1만TEU 이상을 유치하는 등 항만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개설 항로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1일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남은 가족들을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여사는 이날 오후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을 위한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2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조성된 약 1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41명에게 전달됐다.
수원특례시청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 9명이 9월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수원시청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레슬링 자유형 김창수와 그레코로만형 정한재, 김민석, 태권도의 진호준과 이선기, 기계체조의 윤진성, 전요섭, 남자 역도 이상연, 소프트테니스 김태민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9명과 같은 인원으로, 당시 참가 종목 중 테니스와 조정, 팀이 해체된 유도는 이번 대회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수원시청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가운데 역도 67㎏급 이상연과 태권도 68㎏급 진호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상연은 중국 선수에 비해 인상이 약하지만 용상에서 우위에 있어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합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아시안게임서 금빛 바벨을 들어올릴 전망이다. 또 지난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진호준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레슬링 정한재와 130㎏급 김민석도 금메달 기량을 갖췄다는 게 박무학 수원시청 감독의 전언이다. 한편, 소프트테니스의 김태민은 아시아 최강인 일본 선수들과 단식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여지며 단체전 입상도 무난할 전망이다. 김태민의 금메달 가능성은 이달 인천에서 열릴 인천코리아컵대회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쟁 국가인 일본과 대만이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태권도 87㎏급 이선기와 레슬링 자유형 65㎏급 김창수도 대진운에 따라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체조의 윤진성과 전요섭도 단체전 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오랫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서는 북한의 전력이 변수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많은 선수가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예상대로 해준다면 최대 금메달 3~4개에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빠단 모집 및 운영은 아이와 아빠의 동반 성장, 부모 공동 육아 실천 문화 확산에 큰 보탬을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도내 거주하며 3~7세(2017~2021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으로 모집된다. 선정된 아빠단은 놀이, 건강, 교육,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하는 활동에 동참한다. 육아 초보 대상 온라인 주간 미션뿐 아니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육아 경험이나 노하우 공유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돈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아빠들의 함께육아를 실천하는 데 있어 큰 보탬이 되는 사업”이라며 “부모와 자식 간의 친밀감 형성뿐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치병에 걸려 인생이 ‘10년’밖에 남지 않은 여자는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영화 속 대사처럼, ‘10년’이라는 기간은 마냥 짧지도 않지만 또 그렇다고 무작정 길지도 않아 마음을 어디에 두고 시간을 보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난치병으로 생을 마감한 고사카 루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남은 인생 10년’이 지난달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예상가는 전개, 전형적인 장르 공식을 따라가는 멜로드라마일지도 모르지만 영화는 흘러가는 시간을 버텨내는 삶을 담는 방식에 관한 고민들을 꾹꾹 눌러 담았기에 주목하고 싶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영화가 시간을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놓았는지 살피는 일이 인물들의 삶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영화를 1년에 걸쳐 찍으면서, 시간 변화에 따라 배우들의 감정선을 매만졌다. 계절이 바뀌고,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에 다다른다. 촬영 환경에서 배우들은 뜨거운 햇빛을 받으면서 입김을 ‘호호’ 부는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는 온도와 습도, 바람과 냄새에 의지해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내면의 감정에 귀 기울일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 불꽃 튀던 여름밤의 공기, 선선한 바람을 타고 멀어지는 낙엽 등을 넓은 화면 속에 담아내는 과정은 단순히 수려한 영상미 확보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다. 죽기 위해 살고 있는 마츠리가 쓰러졌던 그 가을날의 어느 산책로에 어떤 공기가 맴돌고 있을지, 죽음을 극복하고 삶의 의지를 이어가는 카즈토가 뒤를 돌아본 그 벚꽃길에서 눈앞을 스치는 꽃잎은 어떤 향과 사연을 품고 있을지 관객들도 함께 느껴볼 기회를 만드는 셈이다.
수원시음악협회(회장 송창준)가 주최하는 제15회 수원 향토음악제인 수원뮤직페스티벌(SUWON MUSIC FESTIVAL)이 14~15일 이틀 간 초여름 밤을 달군다.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첫째 날엔 ‘우리가곡, 수원의 소리를 담다’를, 둘째 날엔 ‘실내악, 수원음악인들의 선율을 담다’를 부제로 수원의 이야기를 품은 가곡과 세계 정상급 예술인들의 연주 등 황홀한 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수원향토음악제는 수원 음악계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풀뿌리 음악제다. 수원시음악협회가 수원 음악의 위상을 높이고자 ‘청소년음악회’, ‘신인음악회-전문음악인 등용문’, ‘향토음악제-수원시를 빛낸 음악인과 단체’로 연계해 1998년 난파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베르디 레퀴엠’ 연주로 시작됐다. 수원음악의 정체성을 높인 상징적인 음악제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공연 첫째 날은 수원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시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작 가곡이 관객과 만난다. 김현탁 작시·손정훈 작곡의 ‘세월의 강,’ 정명희 작시·이경우 작곡의 ‘나무와 바람’, 강심원 작시·주용수 작곡의 ‘그대를 사랑하여’, 진순분 작시·박영란 작곡의 ‘봄 아지랑이 ’, 수원의 정기를 담은 광교산을 마음에 품고 노래한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의 작시·곡 ‘아! 광교산이여’ 등의 창작 가곡이 울려퍼진다. 또 한국인이 애창하는 가곡을 선별해 수원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들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꾸며 ‘한국 가곡의 밤’을 공연한다. 둘째 날은 아시아 최초 ‘카잘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수원 출신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실내악의 향연’ 무대가 열린다. 문태국과 함께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3중주 Op.114’와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Op.110’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송창준 수원시음악협회장은 “이번 공연은 1964년 창립해 올해 60년을 맞이한 수원시음악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수원특례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전수현·이하 공사)는 최근 평택호에 뱀장어 치어 3천200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검사를 거쳐 합격 판정을 받은 10㎝ 이상의 우량종이다. 공사는 그간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의미에서 자체 예산 4억여원을 투입해 동자개, 메기, 붕어, 뱀장어 등 약 200만미 이상의 치어를 방류해왔다. 공사는 지속적인 방류 사업으로 평택호 내 어종 증식과 다양성 회복,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어민 소득 증대 등도 기대하고 있다. 전수현 지사장은 “평택호 수산자원 증식과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치어방류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수산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