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경인지역 5개 SW기업 지원 진흥기관이 주관한 ‘지역공동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기업 글로벌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가 28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 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쇼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에서 선보인 4차 산업혁명 트렌드 및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강연과 상담회가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98491)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세미나가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SW·ICT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본사 내방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의원〃홍보팀장 신임 인사차
지적장애 여성의 집에 찾아가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징역을 살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권성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장애인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의 한 빌라에서 평소 알고 지낸 지적장애 1급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1년 전 우연히 길을 가다가 B씨를 처음 만나 알게 된 이후 수차례 전화를 거는 등 지속해서 연락했으며 범행 당일에도 B씨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중하고 죄질이 좋지 않고 우발적인 범행으로 볼 수 없어 비난 가능성이 크고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으며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정명환 회장)는 가천대길병원(이근 병원장)이 FIFA U-20 월드컵 티켓 구매비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이용자,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등 문화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근 가천대길병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인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문화 소외계층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의 정서함양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17년도 교섭ㆍ협의 개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섭ㆍ협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인천교총이 지난 3월 27일 89개항의 교섭ㆍ협의 요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교섭ㆍ협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교원활동 관련 소송 지원 ▲승진 평정대상 연수인원 사전공지 등 교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후생, 전문성 향상 등이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관한 전문가인 교원을 대변하는 인천교총과 함께 교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원 지위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란 인천교총 회장은 “아이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교총과 인천시교육청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영민기자
인천대 창업지원단(정영식 단장)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17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INU 스타트업 챌린지’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창업자로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 창업사업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수적인 강의와 개인 또는 그룹ㆍ맞춤형 멘토링 등을 통해 고도화된 아이템 개발 및 사업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개설됐다.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스타트업 현장학습, 집중멘토링 등의 추가교육(총 40시간)이 실시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마케팅비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연계(최대 500만 원, 2팀 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에 관한 비용 지원,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주영민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안과 이도형 교수팀이 ‘제11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상(학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제는 ‘다양한 안구생체계측기를 이용한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의 유용성(Fourier domain vs time domain optical biometry)’이다. 이도형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해 수정체낭 내 삽입되는 인공수정체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비 상에서 측정되는 수치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인공수정체 및 술자의 특성을 고려한 보정 수치를 사용하는 것이 수술 후 굴절오차가 훨씬 적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안과 분야에 대해 활발한 진료, 연구 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분이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안과 전문의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도형 교수팀은 이도형, 김진형, 이종현, 장지웅, 신주연, 서지원, 서민환, 김희성으로 구성됐다. 고양=김상현기자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옥, 단대동 소재)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27일 후원금 500만 원을 성남시에 기부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정광옥 이사장, 김중옥 전무, 유균휘 부장 등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은 새마을금고 측의 뜻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 아동을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쓰인다. 디딤씨앗통장은 매달 어린이가 후원자의 도움으로 통장에 저축하면, 월 4만 원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저축해 대상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가입 아동은 970명이며, 통장 적립금은 지원 대상 어린이가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기술자격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비,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박상복 국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행복한 세상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색소폰 교실 회원과 임직원 100여 명은 다음 달 5일 오후 1~5시 남한산성유원지 비둘기광장에서 재능 기부로 음악회 공연을 펼친다. 성남=문민석기자
인하대가 한미관계학 대학원 과정 설치를 논의 중에 있다. 한미관계학 석사과정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남창희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7일 “한미관계학은 근현대사에서 떼 놓을 수 없는 한미 양국의 관계를 정치와 경제, 문화, 역사, 언어, 법체계 등을 융합해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는 국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대학원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대학원 과정이 만들어지면 존스 홉킨스대 한미연구소를 중심으로 이 분야 전문가 교수진을 네트워크로 연결, 국제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관계학 대학원 과정 설치에 대한 논의는 한미동맹 관리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2년 성 킴 주한미국대사가 인하대 도서관에 미국학 자료 250권을 기증하면서 부터다. 이듬해엔 2013년 이종호 인하대 대학원장이 만줄로(Manzullo) 미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 역시 한미관계 대학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또 2015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세미나에 이어 지난해 남 교수가 아시아를 순방한 미 국무성 공공외교 담당 월터 더글러스 부차관보를 만난 자리에서 대학원 과정 설치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면서 힘을 받았다. 남 교수는 “아직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학원 위원회 승인이 나면 오는 2019년 공식적으로 대학원 과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려라 박물관 신나는 도예체험’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도자기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와 흙 밟기 놀이, 상회도자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 소재인 흙을 이용한 체험활동이다. 박물관 측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감성적인 능력을 길러줘 학습적으로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회도자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올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볼 수 있는 물레체험과 신기한 종이 슈링클스로 나만의 이름표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체험행사 프로그램 중 ‘무료 도자기 만들기 체험’만 인터넷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다른 유료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0-29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