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더 똑똑해진다… 인천공항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스마트공항 구현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이 더 똑똑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첨단 ICT 기반 스마트(Smart) 공항구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항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여객 체험형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거나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ICT 분야의 기술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물을 인천공항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직접 공항에 적용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CT 융합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적용이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향후 프로젝트 기획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최고 ICT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내 정보화사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IT 미래공항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출입국 수속을 간소화하고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국수속자동화기기(셀프체크인),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셀프백드랍), 여객흐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IT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개관 5개월 경기스포츠과학센터, 다양한 활동과 지원으로 ‘호평’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지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개소식을 가진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7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약 150여일 동안 36개 종목 1천62명의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올해 개관한 대구ㆍ전북 등 3개 신규센터 중에서는 단연 최대 측정 규모로, 당초 목표했던 올해 900명을 넘어선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경기체육의 과학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은 운동부하검사, 등속성 근관절기능검사, 윙게이트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81가지 운동능력을 측정ㆍ분석해 선수들에게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관점에서 운동처방을 내리고 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수영 4관왕 이근아(경기체중)와 여중부 역도 3관왕 김한솔(수원 정천중), 남중부 씨름 역사급 최강자 박민교(용인 백암중)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12명의 선수에게 현장 밀착지원을 실시해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운동역학 등을 토대로 훈련법과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22일 경기체고에서 양궁ㆍ사격팀을 대상으로 스포츠심리학 전문가를 파견해 특강을 펼치는 등 20개 종목 250여명의 지도자와 학생선수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2016년 고객만족도조사’에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고객만족도 94%로 대구(92.7%)와 광주(92.4%)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전화 친절도에서도 89.7점으로 광주(88.7점)와 서울(87.7점)에 앞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은숙 정천중 역도 코치는 “(김)한솔이가 3차원 영상분석시스템을 통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세교정으로 근력의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다”라며 “밀착지원 이후 평소 앓고 있던 골반과 허리의 통증이 많이 완화됐다. 이런 세밀한 점은 지도자들이 눈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으로 지도자와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성 센터장은 “내년에는 경기 북부지역 선수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해 넘기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시는 ‘발만 동동’

인천지역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추진여부가 결국 해를 넘겨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자꾸 늦어지고 있지만 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결정만 기다리는 처지에 놓여 사업 추진에 점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서구 석남동 석남역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간 10.6㎞를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오랫동안 경제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여부 결정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갑) 등 유력 정치인들의 공약사업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됐지만 낮은 경제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시가 정부와 KDI 등 관계기관들과 가진 1차 점검회의 당시 경제성(B/C)을 충족시키지 못하자 시는 자체적인 분석자료와 정부기관의 향후 통행량 분석 등의 추가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제출 후 5개월이 넘도록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 자체가 갈수록 난항을 겪고 있다. 이렇다보니 7호선 연장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내년 국비확보도 결국은 무산됐다.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KDI 예타 결과에 따라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을 할 수 있다는 부대의견을 전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이번달 초 법정 예산시한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아 국비확보가 자연스럽게 무산돼 정상적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사업이 확정되더라도 내년에는 기본계획 수립이 예정돼 있어 기본설계비용의 국비 확보가 무산됐다고 해서 일정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가 검토 중인 사안이 아니다보니 언제쯤 결과가 나올지 알기는 힘들다.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적십자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 키트 제작

연말 불어닥친 한파로 얼어붙은 영종도 갯벌

경기도시공사, 수원광교·안양관양·화성진안 ‘따복하우스’ 입주자모집

경기도시공사는 수원광교(204호)와 안양관양( 56호), 화성진안ⅠㆍⅡ(31호) 등 4개 지구, 총 291호에 대한 ‘따복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기공식을 개최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광교신도시 내 13-5-1블록에 위치하며 204호가 공급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 전용면적 36~44㎡으로 구성되며 이 중 고령자를 위한 2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안양시 관양동 149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전용면적 36㎡의 단일면적으로 56호가 공급된다.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이며 신혼부부에게 44호,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 12호를 공급한다. 신혼육아형 따복하우스는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수 있는 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야외놀이터, 오픈마켓, 플리마켓 등이 제공되며 입주민이 공동체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공동체활동 전문가인 따복하우스 플래너가 상주해 입주민의 관심사를 연결하는 다리(Bridge)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 세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화성진안ⅠㆍⅡ 따복하우스는 진안동 524-3, 882-1번지에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31호가 공급된다. 따복하우스는 단순 공유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 및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해 보육, 의료, 요리, 예술, 스포츠, 마을활동가 등의 재능기부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29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청약접수, 3월 중 계약이 진행되며 화성 진안ⅠㆍⅡ는 2017년 12월, 수원광교 및 안양관양은 2018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의 경우, 신혼부부 기준, 전용면적 36~44㎡으로 공급하며 임대보증금 약 6천900~8천400만 원, 월임대료 약 34~39만 원 선이다. 선발인원 및 자격요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29일부터 경기도시공사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따복하우스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원재기자

[인사]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연구정책국장 황규석 ▲농촌지원국장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안옥선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 이상대 ◇과장급 승진 ▲대변인 방혜선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최범석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김경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고병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김미희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선준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김승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도시농업과장 정명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장 장재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특작이용팀장 김동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 강삼석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오형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김원호 ◇전보 ▲청장비서관 최종태 ▲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박경숙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장 김봉환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정준용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인우충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작물보호과장 이상계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정찬식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오관석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백인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이명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서효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 김명수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이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