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26일 월암동 소재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진 및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국가 위기사태 시 재난에 대한 대응ㆍ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2018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께 규모 6.5의 지진 발생으로 월암동 소재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공학관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지상 3층 실험실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대형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의왕시청을 비롯해 경찰과 군 등 13개 지원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진재난에 따른 주민대피를 비롯해 화재신고방송 및 자위소방대 활동, 화재진압, 긴급구조, 응급의료소 가동,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비상경고방송, 복구작업 등으로 단계별 활동을 통한 체계화된 대응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경우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의왕시민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5일 SK하이닉스 및 이천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는 SK하이닉스로부터 소화기 70대, 단독형감지기 140대를 이천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소방서에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기증된 소화기와 감지기는 소외되고 취약한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택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안전교육도 추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봉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16강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에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기록, 나란히 1승 2무가 된 포르투갈에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전반 14분 칼리드 부타이입이 스페인의 공을 가로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반 19분 이니에스타가 연결한 패스를 이스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6분 모로코 유수프 엔-네시리에 헤딩골을 내준 스페인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이아고 아스파스가 오른발 뒤꿈치로 터치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펼쳐진 포트투갈과 이란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질식수비’ 를 펼친 이란과 1대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전반 45분 히카르두 쿠아레즈마가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8분 ‘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실축, 추가골 기회를 날려버렸다. 패색이 짙던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갈 수비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림 안사르파르드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무승부로 대회를 마감했다.이광희기자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도 이보다는 덜 했을 것 같다.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어느 면에서 보나 독일의 우위를 손쉽게 전망할 수 있는 경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이고 2002년 한ㆍ일 월드컵부터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세계 최강이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딱 한 번인데 무려 80년 전인 1938년의 일이다. 당시는 16개 국이 출전해 1회전부터 곧바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독일은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2대4로 패했다. 엄밀히 따지면 조별리그 탈락은 단 한번도 없다. 반면, 한국은 FIFA 랭킹 57위로 이번 대회에서 스웨덴, 멕시코에 차례로 패하면서 독일과 마지막 경기에서 실낱같은 16강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과 독일의 전력 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역시 프로 선수들인 만큼 선수단 전체의 몸값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미국의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32개 출전국 가운데 독일 선수단 몸값 총액은 10억3천만 달러(한화 약 1조1천9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스페인(12억1천710만 달러), 프랑스(12억1천296만 달러), 브라질(10억8천만 달러)에 이은 전체 4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독일의 약 10분의 1인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원)로 추정돼 전체 23위에 올랐다. 특히, 독일은 스웨덴과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린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한 명의 몸값 추정치가 9천43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 23명의 몸값을 모두 더한 것과 비슷하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는 역시 손흥민(토트넘)으로 5천 890만 달러로 추정됐다.연합뉴스
남양주소방서는 지금ㆍ도농 여성의용소방대(연합대장 김정옥)가 조안면 송촌2리의 마을회관을 찾아 이동봉사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듯함을 전하고 심폐소생술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김정옥 대장을 포함한 지금ㆍ도농 여성의용소방대원 8명은 송촌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교육, 피부마사지 봉사, 함께 배우는 치매예방 실버체조 등을 진행,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옥 대장은 “복지와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듯함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진행하는 심폐소생술교육도 잘 습득하셔서 응급상황에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재학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여행 프렌즈 Global-Up’ 연수생을 선발, 일본 오사카에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 여행 프렌즈’는 삼육대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 창업 연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대만 등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재학생 15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의 창업 관련 기관과 기업, 시장을 탐방했다. 이들은 라이프스타일 서점 ‘츠타야’부터 일본 산업을 발전시킨 기업가를 소개하는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NPO(비영리단체) 설립과 경영을 지원하는 ‘소셜 비즈니스 창업지원센터’, 지역 명문 사립 ‘리츠메이칸 대학’ 등 현지 창업기관과 기업 현장 등을 방문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분석했다. 연수에 참여한 황수빈(컴퓨터학부 4학년) 학생은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제품들을 보며 일본 산업과 시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지난 방학에는 중국 창업 연수를 다녀왔는데, 박리다매 전략을 앞세운 중국 시장과는 또 다른 특징을 엿볼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학과장 박미경)는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지성인홀에서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개강식을 갖고 보수교육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수교육은 1급 승급교육으로 1차로 75명의 현직 보육교사가 대상이며, 오는 7월 14일까지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은 남양주?구리지역의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직무교육과 승급교육, 원장교육까지 포함하는 보육관련 종합보수교육이다. 1급 승급교육의 세부교육과정은 보육기초 12시간, 발달 및 지도 12시간, 영유아교육 20시간, 영유아의 건강과 영양 및 안전교육 20시간, 가족 및 지역사회 협력 12시간, 보육사업의 운영 12시간으로 진행된다. 2018년도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1급 승급교육에 이어 일반직무교육, 원장교육이 후속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이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보육교직원들에게 양질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KBU One-stop 보육벨트’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2월 경기도로 부터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84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워크숍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청렴도와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초빙강사 교육으로 김미현 비전꿈대학 멘토링 전문교수의 ‘의용소방대원 리더십’, 박인옥 한국교육협회원장의 ‘신나는 일터를 위한 소통의 기술’, 최영선 예명대학원 교수의 ‘의용소방대원 역량강화 및 인간관계’,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의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청렴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승현 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내ㆍ외부 강사를 활용한 현실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동두천시는 종이골 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주민참여 감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공사에 참여함으로써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관급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주민참여감독은 공무원과 함께 지원받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절하게 집행되는 지, 설계대로 시공되는 지, 불법행위가 없는 지 등 철저한 감시역할을 수행한다. 문기식 시 도시개발팀장은 “주민참여감독과 함께 주요 공정에 입회하여 시공과정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착공한 종이골 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 13억원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로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9년 2월 완공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코치,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가평군 사이클팀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과 도로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개 종목별 상위 입상과 함께 메달 5개(금 2개ㆍ은 2ㆍ동 1)를 수확하며 일반부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최재웅(21)과 김주석(25)은 15㎞ 스크래치 및 제외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또 함석현(23)은 개인도로 112㎞와 15㎞템포레이스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앞서 가평군은 3ㆍ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서도 단체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사이클 메카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알리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 1월 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6년을 맞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