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국군 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드래곤의 관찰일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지난 25일 지드래곤의 특혜 논란이 보도 후 SNS상에 '지드래곤 관찰일지'라고 올린 게시물이 확산됐다.해당 게시물은 지드래곤과 훈련소 군 생활을 함께 한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 B씨에게 지드래곤 관찰일지를 기록해 보내주자, 이를 B씨가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드래곤 관찰일지'라고 불리는 글 내용에는 신체 사이즈부터 문신의 위치, 습관, 속옷 사이즈 등이 기록돼 있다. 특히 공개된 내용에는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내용들이라 논란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드래곤이 소령, 중령도 사용할 수 없는 대령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국방부는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의료진의 입장이다"라며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라고 지드래곤 1인실 입원은 특혜가 아닌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가족들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며 사실이 아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설소영 기자
26일 오전 6시 13분께 안성시 공도읍에서 A씨(22)가 몰던 k5 차량 렌트카 차량이 한 의류매장으로 돌진,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박석원 기자
26일 오전 6시 13분께 안성시 공도읍에서 A씨(22)가 몰던 k5 차량 렌트카 차량이 한 의류매장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차량 내부에 있던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안성=박석원기자
배우 이연희가 개그맨 강호동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강호동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섬총사 시즌2'에서 "우리 아무 것도 안먹었는데 멀미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연희도 "멀미하면 안 되는데 어떡하냐"고 걱정을 했다. 강호동은 "멀미를 해봐야 육지에 대한 고마움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수근과 강호동은 배에 차례대로 승선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강호동에게 "이연희 씨 잡아줘야 된다"고 핀잔을 줬다. 강호동은 "예능은 그렇게 해선 안 된다 팔을 잡아라"고 매너를 보여줬다.이연희는 매너(?)를 보여준 강호동에게 "왜 이렇게 설정이 많냐"고 핀잔을 줘 폭소를 유발시켰다.설소영 기자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승용차 단독사고로 3명 사망, 2명 중상.안성=박석원기자
모델 장윤주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장윤주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결혼 전 남편을 만나고 홈감도가 급상승한 게 허벅지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허벅지를 좋아한다. 여성분들은 어느 부분을 좋아하냐. 허벅지 좋아하냐?"고 거치없는 임담을 뽐냈다. 소이현은 "저는 뒷 어깨가 좋다"고 답했고, 신다은은 "각진 어깨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신체 부위를 말해서 어디 고깃집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경기도내 일선 경찰서 간부가 현직 검사와 ‘수사지휘’를 놓고 공개 설전을 벌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박덕순 수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경찰 내부망에 ‘강 검사님 그런 수사지휘는 필요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지난 22일 강수산나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수사지휘 사례를 통해 본 검사 수사지휘의 필요성’이라는 글의 반박 글이다. 강 검사는 해당 글에서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7세 아동이 사망한 ‘원영이 사건’을 예로 들며 “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후 피의자들을 구속하고 야산과 항구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영이 사체를 찾지 못했다.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들을 살인이나 학대 혐의로 기소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이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신용카드, 교통카드, CCTV 분석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도록 지시했다”며 “검사가 사체 발굴 현장, 부검 현장, 현장 검증 등을 직접 지휘했고 국내외 판례를 분석하는 등 법리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지휘는 경찰이나 국민을 번거롭게 하는 제도가 아닌 적법절차에 따라 인권을 보호하고 적정한 형벌권을 행사하도록 만든 제도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당시 평택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며 해당 사건의 실무자였던 박 과장은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강 검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박 과장은 “강 검사가 당시 2회에 걸쳐 강력팀장을 불러 ‘사체 찾는 게 중요하다’며 금융정보 확인과 디지털포렌식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이미 다 하고 있는 것이며, 금융정보 확인과 통신수사는 수사의 기본인데 겨우 그걸 지시하려고 바쁜 수사팀을 검찰청으로 오게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인죄 적용과 관련해서는 “송치 하루 전 강 부장검사가 수사회의에서 ‘경찰에서 살인죄를 적용했는데 검찰에서 아동학대치사죄로 기소하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로 의율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강 검사에게 “지휘부에서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경찰관들을 수사팀에 합류시켜 법률 검토 중이니 경찰 의견은 내일 송치의견서로 보내겠다”고 답했고, 이후 살인죄를 적용해 피의자 부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수많은 경찰관이 발로 뛰어 해결한 사건을 두고, 사무실에 앉아 있던 현직 검사가 자신이 지휘해 사건을 해결했다며 계속 수사지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사실을 호도할 수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채태병기자
기상 악화로 26일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전체 12개 항로 여객선 중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서해 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들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항로는 오전만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2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연일 이어졌던 폭염은 비의 영향으로 다소 누그러지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 80∼150㎜,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울릉도·독도 30∼80㎜다.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에도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내일(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는 남북간 폭이 좁다"며 "이 때문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2도, 수원 22.3도, 춘천 22.9도, 강릉 20.3도, 청주 23.5도, 대전 23.2도, 전주 24.3도, 광주 24.2도, 제주 24.9도, 대구 22.8도, 부산 21.4도, 울산 21.5도, 창원 2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35∼36도 안팎까지 치솟았던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동해 1.0∼4.0m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모레(28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