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인성교육 전문가들 캐나다 원주민마을 ‘청소년 캠프’

인천지역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캐나다 원주민 마을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활동에 나섰다. 국제마인드교육원은 인천지역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다음 달 1일까지 캐나다 원주민 마을 곳곳에서 청소년캠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활동으로 고립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국제마인드교육원은 이번 캠프에 앞서 LA와 토론토에서 자원봉사자 인성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특별히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훌리오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인성교육 멘토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본인이 멘토가 되어 원주민 마을의 청소년에게 새 삶을 주고 싶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마인드교육원은 이 캠프를 통해 캐나다 원주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살과 마약을 하는 등의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한동헌기자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하는데요…” 끈질긴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 막은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 은행원들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하는데, 현금으로 3천900만 원 출금해주세요.”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에서 근무하는 이하늘씨(가명ㆍ30ㆍ여)는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다. 직장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고액의 현금출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여성의 표정을 살핀 그는 보이스피싱임을 단박에 직감했다. 이 씨는 출금을 원하는 이 여성에게 현금출금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혹시 검찰에서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느냐”며 물었다. 그러나 이 씨의 질문에도 여성은 “전자제품을 파는 판매점에서 현금을 요구했다”며 답을 피했다. 얼마 전 결혼한 이 씨에게 여성의 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씨는 고액ㆍ현금수표인출 문진표를 보여주며 재차 확인에 나섰다. 또 자가용이 아닌 버스로 거액의 현금을 가져가겠다는 여성에게 위험성 등을 설명하기를 반복했다. 결국 이 씨의 끈질긴 설득으로, 이 여성은 뒤늦게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챌 수 있었다.이하늘씨는 “당시 이 여성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었다”며 “통장 등을 제시하지 않은 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해달라는 말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고, 다행히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알아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하늘씨 바로 옆 창구에서 일하는 송정민씨(가명ㆍ30ㆍ여)도 최근 6천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고객의 요구를 받았다. 30대 직장인인 이 여성은 “결혼자금으로 쓸 용도”라며 수표가 아닌 전액 현금을 요구했다. 송 씨는 고객에게 출금전표와 고액ㆍ현금인출 문진표를 조심스레 건넸다. 문진표를 읽은 이 여성은 갑자기 문진표 1번 항목을 가리키며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을 인지한 송 씨는 이하늘씨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송 씨는 이 고객에게 메모지를 전하면서 “경찰이 올 때까지 현금 지급을 늦게 하겠다”며 시간을 끌었다. 송 씨의 이 같은 조치는 경찰 수사에 도움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송정민씨는 “문진표를 보고 도움을 청한 고객의 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수사관 등이라고 소개하고 현금 등을 요구하면 범죄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김은숙 공식입장 "이혼 안 했어요…당황스럽고 화나"

김은숙 작가가 갑작스레 불거진 이혼설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김은숙 작가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백만년 만의 트윗이 이런 내용이라 먼저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느 현명하신 분이 sns는 인생의 낭비다 하셔서 말을 좀 아껴보려고 그간 트위터에서 멀어져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그는"자다가 봉변을 당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혼녀가 되어 있더군요. 제 이혼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것도 마치 사실인양"이라며 "저 이혼 안 했습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나네요.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군요. 하필 제작발표회 날에 말입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으로도 말이 나올 것 같아 덧붙입니다.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 다음 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부디 이런 문제로 오늘 제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자기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스터 션샤인'은 7월 7일 9시 티브이엔 첫 방송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이날 한 매체는 "김은숙 작가가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며 "김은숙 작가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미스터 션샤인'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장영준 기자

안성 하룻새 교통사고·화재·추락사고 등 잇따라

안성 하루 새 교통사고로 5명 사상 등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안성지역에서 하루 새 교통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원인 미상의 화재로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고 80대 노인이 계단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26일 오전 6시 13분께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녀 5명이 탄 렌터카가 의류매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1명이 끝내 숨지고 나머지 1명도 생명이 위급한 상태다. 이날 사고는 내리막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렌터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의류매장에 그대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남녀 5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18세로 추정되는 일행 중 1명이 성인 주민등록증 1개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자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교통사고 지점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음주 여부와 주민등록증 도용에 따른 렌터카 대여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7시57분께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 A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반소되고 2.5t 화물차량과 기계 등이 소실되면서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같은 날 오후 8시 15분께는 서인동 B 원룸 계단에서 J씨(84)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급, 소방헬기로 아주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안성=박석원기자

라돈검출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3천여명 참여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개시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는 25일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구입대금 환급 등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2항에 따라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대진침대가 생산한 매트리스 총 27종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는 대진침대에 매트리스 수거조치를 명령했고, 위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천996명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매트리스 구매대금의 환급 등을 요구하며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해당 대진침대(표 참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은 7월 2일부터 31일까지 관련 서류(매트리스 모델명 사진 등)를 갖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조정절차에 참가(문의 전화 ☎043-880-5416, 5417)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는 집단분쟁조정 참가자를 추가모집 한 뒤 오는 9월 안에 위원회를 열어 조정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라돈 검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매트리스 구매대금 환급, 향후 질병 가능성에 대비한 검진비,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쟁조정위는 절차를 거쳐 손해배상 금액 등을 결정하고 분쟁조정을 마치면 그 내용을 사업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사업자가 이를 수락하면 그 분쟁조정 내용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조정 내용을 수락하지 않으면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들이 손해배상을 원하면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스트라이트, 8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설레임' 개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오는 8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더 이스트라이트(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석철, 이승현, 김준욱)는 2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설레임' 포스터를 공개하며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다. 4일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5일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Don't Stop'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약 7개월 만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또 한 번 자신들만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특히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번 콘서트를 스탠딩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관객들과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뜻 깊은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설레임'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더 이스트라이트는 중독성 있는 일렉기타 리프와 귀에 박히는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록 장르 트랙 'Never Thought'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며 10대 개러지 록 밴드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한편, 더 이스트라이트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설레임' 티켓은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부터 15일까지 팬클럽 선예매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7월 16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하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내 꼬봉 로봇"…'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알콩 '로보맨스' 시작

서강준과 공승연이 귀여운 로보맨스(Robot+Romance)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12회에서 관계가 역전된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강소봉(공승연)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소봉은 남신Ⅲ에게 "오늘부로 내 꼬봉 로봇"이라고 허물없이 받아들였다. 남신Ⅲ는 소봉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했다.남신Ⅲ은 서예나(박환희)의 결혼을 거절하기 위해 '이성을 거절하는 방법'의 검색 결과대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소봉에게 키스를 한 남신Ⅲ. 그는 소봉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할게요. 검색해봤는데 키스한 인간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된대요"라고 해맑은 감사 인사를 건넸다. 황당해진 소봉은 남신Ⅲ의 다리를 힘껏 걷어찼지만, 되레 자신의 발만 더 아프자 분노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소봉의 뺨이 빨갛게 물들자 살짝 손을 갖다 댄 남신Ⅲ. 소봉의 피부 온도가 올라간 사실을 알린 남신Ⅲ은 "강소봉씨도 그 키스에 별 감정 없었을 텐데. 혹시 흥분한 건가요?"라고 순수한 질문을 던졌다. 인간의 미세한 감정까지 파악하지 못해 열 받아서 자리를 뜨는 소봉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남신Ⅲ. 무조건 따라가서 달래라는 지영훈(이준혁)의 말에 뒤늦게 소봉의 뒤를 따라나섰다.남신Ⅲ 소봉의 취향을 분석해 맛집을 추천해주고, 자신은 비를 맞으면서도 우산을 씌워줬다. 남신Ⅲ은 "강소봉씨 나 때문에 화났잖아요. 기분 풀릴 때까지 나 실컷 부려먹어요. 뭐든 말만 해요. 강소봉씨가 날 도와준 것처럼 나도 도와줄게요"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소봉은 "야 철판, 나 지금부터 반말 깐다. 너, 오늘부로 내 꼬봉 로봇이야"라고 선언했다.남들 앞에선 본부장과 경호원, 둘이 있을 땐 인간과 꼬봉 로봇이 되기로 하며 또 하나의 비밀을 만든 남신Ⅲ와 소봉. 남신Ⅲ는 소봉 옆에 딱 붙어 다녔지만, 소봉은 아니었다. 남신Ⅲ은 "인간이 스킨십을 하면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해요. 강소봉씨도 내가 좋아졌어요?"라고 묻는 남신Ⅲ에게 소봉은 기습 키스를 했다. 소봉은 "나 너한테 아무 감정 없어. 넌 나한테 그냥 물건이라고"라고 선을 그은 것. 하지만 로봇인 남신Ⅲ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소봉은 관계 변화를 기대케 했다.설소영 기자

지하철역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3년간 1천500장…대안 마련 시급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사용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가 1천500만여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이 26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역에서 사용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는 총 1천501만 4천675장으로 2015년 528만여 장, 2016년 488만여 장, 2017년 483만여 장 등 한 해 평균 500만 장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호선별로는 7호선(51개 역)이 410만 장으로 비닐 커버 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5호선(51개 역) 376만여 장, 6호선(37개 역) 220여만 장, 2호선(50개 역) 188만여 장 순이었다. 한편,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지하철역에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제공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이를 대체할 우산빗물제거기(우산털이개) 등의 준비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현재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된 역은 6곳에 불과하고, 카펫트 미설치 역도 7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빗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물기에 젖은 비닐 커버는 재활용이 안 되는 만큼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비닐 커버 대용품을 조속히 설치하여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문화 싣고 달립니다” 안산문화재단 예술열차 안산에서 출발한다

안산문화재단의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이 27일 반월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문화예술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예술열차 안산선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안산시를 지나는 4호선 주요 전철 역사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에는 옛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한 반월역에서 ‘마을 축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전문 예술단체 ‘풍물마당 터주’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아동 인형극 ‘모치모치나무’, 서커스 ‘더헤프닝쇼 마이드림’, 여성 듀오 인디밴드 ‘담소네 공방’의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된다. 또 반월동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색깔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색깔놀이터’는 반월 지역 주민 공동체인 여성회 아름드리와 너나우리 너울이 협력 운영한다.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은 27일을 시작으로 7월25일 초지역, 8월29일 안산역, 9월29일 상록수역, 10월31일 중앙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연속 3년간 우수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선정됐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