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평택호 녹조방지 제거제 살포 등 확산방지 노력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평택호에 남조류로 인한 녹조에 대해 제거제 살포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녹조는 남조류가 과다 증식해 강이나 호수가 마치 ‘녹차라테’처럼 푸르게 변하는 현상으로 평택호는 주의단계로 녹조가 물표면 전체에 퍼져 곳곳에서 반점 모양으로 발생된 경우로 초기단계지만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녹조 제거제를 살포했다. 이어 이미 녹조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사 관활 저수지인 기흥(용인시 기흥구), 울성(평택시 지제동)저수지 에서도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현재까지 12만㎡에 달하는 수면에 녹조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렇다 할 비 예보가 없어 당분간 녹조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호ㆍ저수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점오염원, 가축분뇨, 퇴비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지급

경기도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6,382명에게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 또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 5만979명에게는 현재 연 12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100% 올해 지급하는 방안을 경기도의회와 협의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생활보조수당 지급대상은 도내 국가유공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미만이며 참전명예수당은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수당을 지급받는 참전 유공자 전원이다. 우선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은 국가에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도비 100%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연간 예산은 76억5천840만 원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이다. 특히 기존 정부가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 대상자보다 수혜 대상자 범위를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도내 국가유공자는 14만1천479명이며 정부는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독립유공자, 상이군경, 전몰군경, 미망인, 무공수훈자, 4.19혁명 유공자 등 6만5천343명을 대상으로 생활 정도에 따라 월 16~27만 원의 생활조정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도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받는 국가유공자는 799명이다. 도의 생활보조수당에는 그간 정부 생활조정수당 대상이 아니었던 6.25참전자, 월남전참전자,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 등 7만6천136명이 포함됐다. 도는 지난 7월 25일 대상자 신청 등을 통해 확정한 2천491명에게 보훈수당 10만 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 앞으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로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7월분부터 소급해서 지급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12월에 대상자로 확정된 사람은 7~12월 6개월 치인 60만 원을 일괄 지급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 수당 지급 대상계층의 빈곤율이 1.2%대 (6만5천343명 중 799명)인 것에 비해 미 대상자의 빈곤율은 도민 전체 평균보다 높다”며 “상대적으로 생계에 더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6.25참전용사 등 5만979명에 연간 12만 원 참전명예수당 지급 추진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가운데 국가보훈급여로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받는 사람이며, 지급액은 월 1만 원씩 연간 12만 원이다. 이호준기자

국제청소년연합,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IYF중고등부 학생캠프’ 개최

국제청소년연합,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IYF중고등부 학생캠프’ 개최 (사)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중고생들의 인성 함양 및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한 ‘IYF중고등부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IYF중고등부 학생캠프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와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200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영동 등의 IYF지부에서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인성 함양을 위한 마인드강연 △마인드 레크레이션 △명사 초청 강연 △지역 명소 방문 △뮤지컬ㆍ합창ㆍ댄스 등 공연 기획 △’청소년 인성 함양’ 주제 발표 △그룹별 토론 활동 △음악 공연 관람 △래프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또래 학생들과 교류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올해 학생캠프에는 전국의 중고등생 2천500여 명이 참석해, 게임 ‘포켓몬고’와 마인드교육을 접목시킨 마인드 레크레이션 ‘마인드 고’를 비롯해 책 마음을 파는 백화점(저자 박옥수)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절제, 고립, 대화, 교류, 행복 등 다양한 인성 요소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나와 다른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배웠다. 오세재 IYF 학생캠프 운영위원은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학창시절을 과도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불행하게 보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 얻는 기쁨과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강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IYF는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해 교류,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 다방면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범세계적인 청소년단체로 2001년 설립됐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 중이며 월드문화캠프, 굿뉴스코해외봉사,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대학총장포럼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과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학생캠프, IYF영어마을, 영어말하기대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남양주소방서 김찬수 소방교, ‘보도자료 작성 전문교육과정’ 서 전국 1위 올라

▲ 김찬수 남양주소방서 김찬수 소방교(35)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보도자료 작성 전문교육과정’에서 1위에 올랐다. 김 소방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 홍보담당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보도자료 작성 전문교육과정’에서 SNS를 통해 소방서의 친근한 이미지 전달과 뛰어난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인정받아 1위에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된 전문교육과정은 소방홍보의 실태와 전략, 재난현장 언론대응·보도자료 작성요령, 보도자료 작성 실습, 보도사진 이론과 실제, 보도사진 촬영법 및 포토샵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가 소방 홍보 전문가 양성에 적합했다는 평가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소방 홍보 전문가는 습득한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대국민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수 소방교는 “비단 남양주소방서를 알리기에 앞서 시민에게 소방관의 노고와 소방서의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고자 한 것인데 뜻밖의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근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문화공장오산 이음초대展

(재)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은 오는 17일부터 지역예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오산지역 작가들의 릴레이 초대전인 ‘이음초대전’을 개최한다. 초대작가는 지역 미술단체의 추천을 받아 원로(2명), 중견(3명), 신진(2명)을 선정하여 문화공장오산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신동숙(신진)과 이양우(중견) 작가는 지역 내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지역예술가를 소개하고 지역예술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신동숙 전시는 다채로운 색감과 실용성을 겸비한 화병이나 주병 등 공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이양우 전시 또한 작가의 고뇌와 열정을 담은 분청 이중박지모란문 항아리 등 35점의 도자기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만의 섬세한 무늬와 색채로 시민에게 공예와 도자기에 대한 새로운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음초대전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지역 미술의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상생적 예술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작가초대전이 이루어져 지역예술의 구심점이 될 기회를 늘리겠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음초대전 전시는 신동숙展(8월 17일~28일), 이양우展(8월 30일~9월 11일)은 각각 개인전으로 문화공장오산 제3전시실(4층)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379-9940)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