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 올해 1분기 경기전망 부정적

인천지역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체감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23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제조업체 150여개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 결과, BSI가 66을 기록했다. BSI는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하면 경기가 어려운 것인데, 지난해 4분기 보다 올해 1분기의 경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았다. 특히, BSI 응답업체의 61.3%가 지난해 보다 경제가 악화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0.0%, 매우 악화 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1.3%로 조사됐다.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올해 주요 대내 리스크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36.7%), 내수 침체 장기화(36.4%),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6.0%), 관련 규제법안(6.1%),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4.1%), 기타(0.7%)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리스크는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35.3%),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30.3%), 글로벌 통화 긴축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21.3%), 고유가 현상 지속(9.5%), 기타 (3.6%)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업 계획 방향에 대해선 기업 82.1%가 보수적, 17.9%가 공격적으로 경영하겠하고 답했다. 올해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기업 중 39.5%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고용노동환경의 변화 19.3%, 자금조달의 어려움 15.5%, 기존시장 경쟁 과다 12.6%, 신규 투자처 부족 6.7%, 각종 규제 6.3% 순으로 조사됐다. 허현범기자

이수련 "'황후의 품격'팀, 만나면 재밌고 안보면 보고파"

'황후의 품격' 이수련이 같이 출연중인 배우들에 대해 "만나면 재미있고, 안보면 보고 싶을 정도"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김유진)에서 이수련은 극중 태후(신은경)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며 때때로 악행도 서슴치 않는 심복 최팀장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황실비서팀의 팀장중 한명인 그녀는 늘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정장의상 뿐만 아니라 때로는 카리스마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수련은 "'황후의 품격'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매일이 행복한 최팀장역 배우 이수련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센스있게 인사말을 건넸다. 매일이 행복한 이유로 그녀는 주저없이 같이 작업하는 주동민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의 호흡을 손꼽았다. 이수련은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배우 장나라씨는 우선 나와 동갑이라는 데 놀랐다"라며 "그리고 더욱 놀란 건 항상 촬영장에서 모든 분들한테 먼저 인사를 건네시면서 배려도 아끼지 않더라. 늘 한결같고, 덕분에 같이 부대끼며 연기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신성록과 최진혁에 대해서도 그녀는 "성록씨는 아침저녁 가리지 않고 출연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한번 안 보인다. 에너지가 넘치는 진정한 프로"라며 "진혁씨도 스케줄이 많지만 항상 멋있음을 유지한다. 먼저 다가와서 '누나 말씀놓으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살갑게 대해줘서 고맙다"라고 들려준 것. 특히, 그녀는 자신이 가장 많이 연기를 하고 있는 태후역 신은경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선배님과 가장 가까이서 연기하는 것 자체가 새로웠는데, 더욱 감사한건 바로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좀 더 극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수 있는지 이야기해주시고, 심지어 부여 등 지방으로 촬영가면서 먼저 챙겨주시기도 한다. 처음에는 제가 연기할 때 걱정했던 부분이 있다면, 선배님덕분에 그런 걱정이 많이 사라졌을 정도"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는 "이처럼 우리 드라마 배우분들은 만나면 재미있고, 안보면 보고 싶을 정도"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촬영중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던 이수련은 단번에 지난 1월 10일 방송에서 공개됐던 우빈(최진혁)의 단추장면을 손꼽았다. 태후가 우빈에게 단추의 소재를 물으면서 총을 겨눴고, 이에 일순간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던 바로 그 장면이다. 알고 보니 촬영 당시 그녀는 태후가 건네는 단추를 몇 번이나 오가면서 받아들다 그만 실수로 떨어뜨렸고, 결국 자신의 차례에서 "죄송합니다. 떨어뜨렸습니다"라는 대사를 했던 것. 물론 이는 NG였지만, 모두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면서 그녀에게도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10년 동안 대통령, 그리고 해외 귀빈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호를 맡았던 이수련은 "경호관으로 살아가는 동안 무척 명예롭고 의미있었다"라고 소회하며 "그러다 문득 내 인생에서 새로운 걸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게 있을지 생각하다보니 연기에 대한 간절함이 커지더라.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정신과 마음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게 들려주었다. 어찌보면 과감할 수 있는 그녀의 이런 선택은 100% 대만족이다. 갈수록 연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드라마 '피노키오'와 '미녀 공심이' '푸른 바다의 전설', 그리고 이번 '황후의 품격'까지 인기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이수련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을까? 단번에 그녀는 "어떤 한계나 틀에 갇힌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역할을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게 목표"라며 "그래서 액션이나 로맨스, 가족애나 휴먼스토리 뿐만 아니라 4차원세계를 가진 무법자같은 재미있는 역할도 해봤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자주 시청자들을 뵙고 싶다"라는 의욕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수련은 "솔직히 극 초반에는 최팀장역할이 이렇게 많은 호응을 받을 줄 몰랐는데, 지금은 많이 알아봐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 '황후의 품격'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 어떤 결말이 날지 저도 궁금한데,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이수련이 극중 최팀장으로 활약중인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황후의 품격'은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설 맞아 경기도내 8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된다

설을 맞아 경기도 내 8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을 맞아 기존의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8개소 외에 추가로 경기도 85개 인천 25개 등 전국 376개소의 전통시장에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의 협조와 주변 도로여건 고려,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행안부와 경찰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상인회 주차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주차를 관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변이라도 소화설비나 피난시설 등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건널목 등에 차를 세우는 것은 주차허용과 무관하게 단속 대상이다. 이번에 허용되는 경기도 내 전통시장은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시장, 연무시장, 거북시장(수원중부)ㆍ권선시장(수원남부)ㆍ역전시장, 매산시장(수원서부)ㆍ호계시장, 관양시장(안양동안)ㆍ중앙시장, 남부시장ㆍ산본시장(군포)ㆍ역곡남부시장, 자유시장, 한신시장, 소사종합시장(부천소사)ㆍ신흥시장, 오정시장, 고강제일시장(부천오정)ㆍ광명재래시장(광명서)ㆍ스타프라자시장(안산 상록)ㆍ도일시장, 시화5일장, 삼미시장(시흥)ㆍ통복시장, 송북시장, 안중시장, 서정시장, 국제중앙시장, 팽성시장(평택)ㆍ중앙시장(오산)ㆍ마도재래시장(화성서부)ㆍ용인5일장, 백암5일장(용인동부)ㆍ경안시장, 곤지암시장(광주)ㆍ관고재래시장(이천)ㆍ안성시장, 중앙시장(안성)ㆍ제일시장, 가남시장, 율촌시장(여주)ㆍ양동시장, 지평시장, 양평물 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양수리전통시장(양평) ㆍ 도깨비시장(의왕) 등이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허용 후 이용객이 30.5%, 매출액은 23.9%가 늘었다는 분석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구역을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용산참사 10주기 관련 "명확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아 여전히 끝나지 않은 용산참사의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10년 전 용산참사로 인한 시민 6명의 희생과 관련해 당시 검찰은 화재의 원인을 철거민들의 화염병으로 단정 지었고, 철거민들에게 공권력을 상해한 죄, 살인의 죄를 국가가 씌웠다면서 도의회 민주당은 당시 책임자였던 자유한국당 현직 국회의원의 망언을 규탄하며 명확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 또 도내 개발지역 주민이 강제퇴거 당하는 등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도의회 민주당은 살인진압의 책임자였던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돼 참사 당시 선동세력이 섞여 있었으며,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으면서 다시 한 번 유족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용산참사 당시 경찰청 지휘부의 무리한 작전지휘 탓에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며 조사위는 순직 경찰특공대원과 사망한 철거민에게 공식으로 사과할 것과 철거용역의 폭력에 대한 예방 및 제지 지침 등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또 도의회 민주당은 용산참사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대책 없는 개발로 인해 쫓겨날 위기와 마주하며 싸우는 철거민들이 있다면서 용산참사의 진실이 조금씩 떠오르는 지금 우리가 계속해서 용산을 기억하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단지 용산참사에 대한 죄를 묻기 위함만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사람으로서의 권리와 개발 이윤을 동등한 위치에 두고 저울질하는 개발정책의 폭력과 야만을 방지하기 위해 10년 전 용산참사를 절대 잊지 않겠다.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제8대, 제9대 지회장 이ㆍ취임식 개최

저성장ㆍ양극화 문제에 대해 여성경제인들이 선구적으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제9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으로 취임한 최명옥 ㈜현진아이씨 대표는 전 세계가 고민하는 것을 우리 협회에서, 지회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 호텔에서 제8대 김금자 회장(㈜롤팩 대표이사)과 제9대 최명옥 회장의 이ㆍ취임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최완수 경기도CEO연합회장, 공예순 IT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및 200여 회원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영진 국회의원, 김인순 경기도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소춘 경기도기업지원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이ㆍ취임을 축하했다. 최명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월달이 되면 경기 센터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여성 창업자들에게 몇단계 업그레이드 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서, 여성기업인 육성의 기초를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외환위기 극복이 한창일 때 창립해, 현재도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여성이면서 기업인인 우리가 현장에서 지역경제 기여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앞장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최 신임회장은 회원과 여성기업들의 사업활동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아낌없이 봉사하겠다며 여성기업의 자질과 역량 어디보다 강력한 경기도 여성기업들의 튼튼한 기반을 통해 여성기업인 5천 명의 시대를 열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금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지회장 3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3년 동안 여성경제인들의 뛰어난 노력과 아름다운 배려, 그리고 사랑을 봤다. 앞으로 여성기업인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여경협 경기지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 경영활동 지원, 지위향상 등을 위해, 여성최고경영자교육(AMP),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시장 개척,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해령기자

5월부터 동물병원 진료 시 '보험금' 청구 가능해진다

오는 5월부터 반려동물 병원 진료비 등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4월까지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청구시스템(POSㆍPet Insurance Claims Online Processing System)을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POS가 구축되면 5월부터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에 원스톱 진료비 청구가 가능해진다. 월 3만 원가량의 보험료에 실손의료보험처럼 자기부담금 30%를 내면 나머지를 보험사가 실비 정산하는 구조다. 이러한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지원에 있어 가장 핵심은 반려동물 등록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반려동물 1마리만 보험에 가입시키고, 다른 여러 반려동물에 대해 진료비 청구가 가능해 지원금이 과다 지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개체식별 방안과 표준 진료코드 체계도 함께 마련, POS를 보다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반려동물보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바로 POS라며 동물병원은 (건강보험과 달리) 수가가 없어 치료비가 천차만별인데 POS 시스템이 도입되면 동물병원마다 보험사가 비교될 수 있어 치료비 평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밝은청소년, 오는 3월부터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참가단체 모집

㈔밝은청소년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허들링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컨테스트는 인성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컨테스트는 ▲허들링송 부르기 ▲동요나 가곡 또는 자유곡 한 곡 부르기 ▲허들링송이나 동요, 가곡 등을 개사해 부르기 ▲함께하는 허들링 세상을 주제로 한 허들링 포스터 그리기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경연부문에 맞춰 동영상이나 그림을 만들어 직접 등록하면 된다. 파일을 첨부할 때 제목에 부문 ㆍ출품자이름ㆍ제목을 꼭 넣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허들링장학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허들링은 남극의 펭귄이 영하 50도의 혹한을 이기고자 수만 마리가 서로 몸을 붙이고 안팎을 바꿔가며 온기를 나누는 행위다. 밝은청소년은 2017년부터 허들링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을 포함한 합창단을 모집한다. 한 팀당 10명 씩,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 중 다문화 청소년이 5명 이상 포함된 33개 팀을 접수할 예정이다. 밝은청소년 관계자는 밝은청소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2만 다문화 청소년이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우리의 미래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