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이 제5대 경기국제의료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연수, 경기도-해외 병원 간 진료협력 시스템, 회원 기관 온라인 홍보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국제의료 발전에 힘써왔다. 신응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협회가 발족한 지 10년째 되는 해이다. 그동안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회원 기관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경기도 국제의료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7.5% 성장한 약 4만 명에 이른다. 앞으로 신임 협회장으로서 경기도 및 회원 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협회가 대한민국 국제의료를 선도하는 대표 협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지난해 2월 성남산업진흥원에서 50대 직원이 투신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분당경찰서는 23일 성남산업진흥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을 보내 성남산업진흥원 등 3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2월1일 오전 11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직원 A씨가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유족 측이 제출한 자료 등을 분석하다가 진흥원 보조금 지급 관련 업체와 관련해 확인할 사항이 있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참고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의 단합과 결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평청년회의소 제41대 회장에 선임된 김종훈씨(39)의 취임 일성. 가평 출신으로 한림성심대 토목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가평청년회의소에 입회해 체육분과이사, 의전이사, 내무ㆍ외무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가평청년회의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평소 강인하면서 꼼꼼한 성격으로 내실 있는 사업운영과 회원 간 유기적인 협조로 청년회의소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느낌하우징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삼육대학교 취업진로지원센터(센터장 최승년)는 23일 오후 교내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미래잡기 어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교내 어학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어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예비 신입생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를 자료집 형태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다. 이어 ▲취업진로지원센터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연수 ▲어학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재학생 어학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영어회화 스타강사를 초청해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필수 공인어학시험과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안내하며,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팁을 전달했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어학진로자료집과 영어학습 교재를 지급했다. 또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블루투스 스피커, 문화상품권, 어학 프로그램 수강권 등도 제공했다. 상담심리학과 19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박지윤 학생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입학 후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학공부를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진로지원센터 최승년 센터장은 언어 습득은 체력단련을 하는 것처럼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성실하게, 규칙적으로,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재학생들이 어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국제적으로 활동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돌풍을 노리는 성남FC가 2019시즌 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만들어 나갈 필드맥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ㆍ미디어(글, 사진, 콘텐츠)로 마케팅 부문은 성남FC 홈경기 이벤트 및 현장 운영, 구단 마케팅 및 지역밀착활동 기획&운영 등에 참여한다. 또 미디어 부문은 성남FC 프로 및 유소년팀 경기 취재, 기타 기획 취재 등을 맡게 되며 올 시즌부터 새롭게 신설된 콘텐츠에서는 성남FC SNS에 업로드 될 이미지, 영상 등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27일까지로 필요 시 면접을 진행하며 2월 4일 오후 2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은 성남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 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남FC 홍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광희기자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김현용)는 23일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 관내 하나로마트의 식품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원산지표시와 유통기한 관리, 위생관리, 표시기준, 보관기준 위반 여부 등 자체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식품 안전수칙 등 자체교육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했다. 김현용 지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식품안전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에 부응하고, 농협이 앞장서서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고히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애쓰는 용인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소방서 현안업무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역북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군기 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백군기 용인시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NGO 굿네이버스,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은 23일 신한은행 인천본부에서 8호 희망 영웅으로 선정된 이효성씨(43)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희망 영웅상은 이들 기관이 함께하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씨는 지난 1월 8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의 한 열쇠 점포에서 불을 끄겠다며 나오지 않는 80대 점포 주인을 구출했다. 이씨는 재산도 중요하지만 사람 목숨이 더 소중한 것 아니냐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발굴ㆍ공유해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함께하는 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동익)는 하나로 교회(담임목사 백선기)가 관내 저소득가구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들의 교복비 등 교육비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선기 담임목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는 교복비 구입이나 교육비 지출이 부담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익 동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일조해주신 하나로 교회에 감사드리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소년들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탁된 장학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지난해 3월2일 진행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지회장 선거가 절차 위법으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와 재선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정부지법은 23일 K씨가 노인회 의정부시 지회를 상대로 지난해 4월에 낸 의정부지회장 선거 무효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선거 전인 지난해 2월26일 노인회 선관위가 내린 K후보 등록무효결정은 절차상 위법한 것으로 K후보를 배제하고 실시한 선거는 무효라는 취지로 판시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지회가 앞으로 2주 이내에 항소를 하지 않으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회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K씨가 지난해 5월15일 노인회 의정부지회를 상대로 낸 지회장 선거 관련 지회장 직무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직무집행정지 기간 중 지회장 직무대행자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당시 법원은 후보자 등록무효 결정은 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직무규정에 따라 선관위 위원 과반수 출석 개회와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사건 지회 선관위가 개최됐음을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 지회장 선거에는 당초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3명 후보 모두 금품제공사실을 적발했다. 선관위는 이 중 K 후보가 금품사실을 부정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후보등록을 무효처리하고 경징계한 2명의 후보만으로 선거를 치러 다른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K씨는 후보등록을 무효처리하려면 노인회 정관에 따라 소명 기회를 줘야 하는데 날치기 처리했다. 선거 직전 3명의 선관위원이 재회의를 요청했지만 일방적으로 묵살하고 선거를 치렀다며 절차상 위법을 문제삼아 당선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