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2일 2019학년도 하이테크과정 정시 1차 모집 면접전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과정은 전문대 졸업 이상 고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청년 재취업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행된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정시 1차 면접에서는 17명 선발에 41명이 지원, 2.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폴리텍 인천캠은 내년 2월 11일까지 전문대졸 이상자의 하이테크과정 정시모집뿐 아니라 기능장과정, 3~4학년 공학사 취득 전공심화과정 등도 모집하고 있다. 김월용 폴리텍 인천캠 학장은 대졸 고학력 미취업자의 취업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폴리텍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스마트 계량계측기 도입을 통해 스마트공항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계량시스템 생산 전문기업인 ㈜카스,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와 스마트 계량계측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카스와 공동으로 현재 항공사별로 자체 사용 중인 아날로그식 철제 수하물 저울을 스마트 저울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내 모든 탑승 게이트 및 체크인카운터 지역에 모두 200대의 스마트 저울을 도입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스마트 저울 도입에 따라 탑승권과 연동,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에 따른 수하물 무료 위탁이나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수하물 저울은 공항 이용시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스마트 저울이 도입되면 출국 과정에서의 여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시니어 e스포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흥원은 12일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56세 이상 경기도민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니어 e스포츠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 체험 및 대회 등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시니어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오석희 부교수가 맡아 젊은이들이 왜 e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인가를 주제로 e스포츠의 정의, e스포츠의 산업적 의미 등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2부에는 키네틱 VR 게임(동작인식 가상현실 게임) 체험이 이어졌다. 3부는 키네틱 게임을 활용한 시니어 e스포츠 대회가 치러졌다. 시니어 e스포츠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는 e스포츠가 생소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이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를 위한 e스포츠 행사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서비스 만족도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20개 해상교통관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2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87.4점을 받은 것과 비교해 0.8점 오른 수치다. 센터 별로는 마산 VTS가 94.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주 VTS 92.1점, 목포 VTS 91.8점 등 순이었다. 해경청은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번 조사를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는 전국에 있는 선박 운항자, 해운선사, 도선사예인선협회 관계자 등 1천명이었다. 교신상태 등 VTS 서비스 만족도, 관제 정보 활용도, 관제사 관제능력, 관제 정보 신뢰도 등 6개 분야 20개 부분을 질문했다. 이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관제 정보 활용도로 93.6점을 받았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부분은 85.9점을 받은 관제사 친절도로 나타났다. 해경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제사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로 해경청 경비국장은 향후 해상교통관제 정책을 수립할 때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 포항항에 처음 설치된 이후 부산인천울산여수 등 15개 항만과 진도통영 연안 등 5개 연안에서 운영되고 있다. 허현범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한 해 동안 어린이들이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교육 결과 보고 전시 생각이 그린 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11월24일까지 생각과 예술을 주제로 이색적인 슬로프 공간을 활용해 생각 동굴을 탐색해 볼 수 있는 6가지 테마로 구성ㆍ운영된다. 한 해 동안 고양어린이박물관 대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350여 점 및 교육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총 52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만 9천여명이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 22~25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대표 어린이 축제 모두가 즐거운 ㅋㅋ크리스마스 축제가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4~25일에는 특별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료입장 이벤트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1일 5회(1회 400명) 하루 2천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 백석역에 이어 안산에서도 온수관이 파열, 1천100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 13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천137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시와 안산도시개발 및 소방당국은 굴착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4시간여 만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 시는 오후 9시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핫팩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해당 온수관은 지난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고잔동에서 온수 인입관 파열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 1월까지 안산도시개발과 함께 정밀진단을 해 배관교체 등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문화창조허브(원장 오창희)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가 올해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공공ㆍ의료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사이트 시상식이자 웹 전문가 페스티벌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3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6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방문자현황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단순 예약 사이트의 기능을 넘어서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공간안내 서비스와 방문자현황판 등 온오프라인의 간극을 좁히는 서비스를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설립한 융ㆍ복합 콘텐츠 분야 창업창직스타트업 지원시설이다.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 자금 지원,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권역별 센터인 성남 판교, 수원 광교, 의정부, 시흥, 고양, 부천에서 제공한다. 권혁준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설렁탕추어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한 KBS 2TV '생생정보' 711회에서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설렁탕추어탕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설렁탕의 경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해 있다. 추어탕은 서울 중구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들이 반한 최강 맛집' 코너를 통해 문어 전복탕소 갈비찜황둔송계참숯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문어 전복탕소갈비찜황둔송계참숯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한 KBS 2TV '생생정보' 711회에서는 '그들이 반한 최강 맛집' 코너를 통해 문어 전복탕소갈비찜황둔송계참숯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어 전복탕소갈비찜황둔송계참숯의 경우, 강원 원주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설렁탕추어탕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경찰의 별이라고 불리는 15명의 경무관 승진 예정자가 발표된 가운데 올해 단 1명의 경기경찰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치안활동 범위나 범죄 발생 건수 등 어느 지역보다 광범위한 업무량을 소화하는 경기경찰이 언제까지 뒷전으로 밀려나며 서자(庶子) 취급을 받아야 되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사기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청은 13일 조지호 본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 15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에 올렸다. 이 중 13명이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에서 배출되는 등 싹쓸이 현상이 나타나며 서울이 독식했다. 이 외 전남과 대전 지역에서 각각 1명이 승진했다. 이처럼 경기경찰에서 단 1명의 경무관도 배출되지 않자 경기경찰들은 가장 넓은 치안지역과 가장 많은 범죄 발생 건수 등을 담당하는 자신들이 타지역에 비해 소외되고 있다며 허탈해했다. 1인당 담당 인구가 570여 명에 달하는 등 서울(364명)보다도 60%가 넘는 시민들을 담당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경무관 배출은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엽기갑질 양진호 사건 등을 비롯해 전국적 이슈가 되는 굵직한 사안들을 성공적으로 수사하는 등 경기청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라 더욱 아쉽다는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매년 특정지역 출신들의 싹쓸이 현상이 올해에도 그대로 재현된 것 같다라며 지역 안배 차원에서라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업무처리량을 담당하는 경기 지역에 승진자가 1명도 없다는 게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무관은 경찰 조직에서 치안총감ㆍ치안정감ㆍ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으로 불린다. 지방청 차장, 서울ㆍ부산ㆍ경기ㆍ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급으로 근무하며 군과 비교할 시 장성급에 해당한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