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이 북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설 전망이다. 양 시장은 27일 오후 7시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구 중기청) 3층 경기홀에서 ‘양기대 광명동굴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품다’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에 출판되는 책은 양 시장이 그 동안 추진해온 KTX 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을 위한 과정과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지난 6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통해 알려진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도 소개된다. 북콘서트는 축사와 내빈 소개 등에 이어 방송인 이언경씨와 양지열 변호사와의 대담으로 구성돼 90분 동안 진행된다. 양 시장은 이날 북콘서트를 통해 40년 된 폐광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 광명시와 인근 지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전망을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대륙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광명시장 재임기간에 대한 회고와 국가적 지도자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미래 전략 제시 등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와 관련, 정가에선 양 시장이 광명시를 벗어나 도청 소재지인 수원시에서의 북콘서트 개최는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2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남부경찰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원천저수지)에서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 쪽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익수자는 도 부시장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후 3시35분께 도 부시장의 사체를 인양,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도 부시장은 이날 MOU 협약 등 업무를 마친 뒤 오후 2시께 비서에게 “개인 용무를 보고 오겠다”며 수원시청에서 홀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의왕 장안지구 푸르지오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우건설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과 미역 세트 20상자를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대우건설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김ㆍ미역 세트를 전달하게 됐는데 부곡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육근형 ㈜대우건설 소장은 “매일 부곡동의 일터로 출퇴근하며 마주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방법을 찾다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혁 부곡동장은 “㈜대우건설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부곡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2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남부경찰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원천저수지)에서 익수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익수자는 도 부시장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오후 3시35분께 도 부시장의 사체를 인양,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26일 오전 9시5분께 여주시 가남읍의 한 조명기구 생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2천290㎡ 면적의 2층짜리 공장 건물을 모두 태웠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40대와 13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7분께 화재 진화를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도태호 수원시 제2 부시장이 26일 오후 3시께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병돈기자
용인 왕산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캠프의 날’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의 ‘꿈찾아드림 교육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 있던 직업 중 1개를 선택,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가졌다. 학생들은 아나운서, 응급구조사, 패션모델, 항공기승무원, 경호원, 특수분장사 등 총 26가지 직업을 체험하며 각 분야에서 실제로 일하는 직업인들의 강의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정립하고, 진로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선 진로담당 교사는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만큼 학교교육과정에서 진로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양주경찰서 광적파출소는 26일 송호송 경찰서장,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개소식을 가졌다. 광적파출소는 1994년 광적지소로 신축된 후 1995년 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한 이래 16개리, 1만2천여 주민의 안전치안을 담당해 왔으나 시설 노후로 직원과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올해 5월부터 4개월간 공사비 약 1억3천만 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3층, 연면적 60여 평 규모로 지어진 광적파출소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직원들의 업무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 송호송 서장은 “광적파출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협력단체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다 높은 서비스로 지역주민 곁에서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지역 중ㆍ고교 학생자치회를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디자인씽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공감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가 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현재 용인지역에서는 15개 중ㆍ고교에서 디자인씽킹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홍기석 교육장은 “디자인씽킹 캠프를 통해 학생자치 문화가 학교 민주주의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삼육대학교는 26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정규교육과정에 성교육이 없는 대학생들을 위한 체험ㆍ상담형 성교육 ‘2017 LOVE FESTIVAL’을 개최했다. 삼육대 간호학과 김일옥 교수가 한국연합회 여성협회의 지원을 받아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성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성교육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설정해 ▲사랑의 삼각형 ▲사랑의 방법 ▲사랑의 약속 ▲사랑의 미래 ▲사랑의 선물 등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체험과 상담, 교육을 진행했다. ‘LOVE FESTIVAL’을 주최한 김일옥 교수는 “대학생들에게는 성에 대한 거의 무한대의 자유가 주어지지만, 정작 정규교육과정에서 성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참가인원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성황을 이뤄 주최자로서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