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등 새해 첫 임시회 성료

이천시의회는 올해 첫 임시회의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등 총 23건을 가결했다. 특히 의회는 ‘이천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해 지원 대상자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원대상으로는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실 거주자 중 중위소득 60%이하인 사람, 그 밖에 저소득주민 중 시장이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으로 해당 가구에 20만원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시정 주요업무보고에는 이천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이천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인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문화재단 등 4곳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김하식 의장은 “첫 임시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화영 측 "검찰 압수수색 사생활 침해…방용철 진술 번복, 신빙성 의문"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 전 부지사 측이 검찰의 수사 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은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조사 입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압수수색이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 변호사는 “지난 23일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구치소방과 집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날 검찰은 변호인과 주고 받은 서류, 증인신청 목록, 부인과의 편지, 휴대전화 등 사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적법한 압수수색이라고 했지만, 사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방용철 쌍방울 그룹 부회장이 지난 24일 진행된 재판에서 뒤늦게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을 두고 이날 조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 변호사는 “(오늘 수사가 진행되는 외환거래법 위반 사건에서)방 부회장은 처음부터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같은 입장이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혐의 인정을 한 것이 아니고 재판 중인 데다 수사도 받고 있지 않냐”며 “보통 구속돼 있거나 수사 중인 상황에서 진술이 바뀌었을 때 법원에서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2차 조사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첫 번째 조사와 관련한 내용을 다시 묻는 것이 전부였다”며 “새롭게 나온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도 대질조사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대질조사를 우리가 결정할 수 없고 검찰이 정한다. 아마 (김 전 회장과)1대1 대질조사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22일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 조사다.  앞서 검찰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이 전 부지사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 백운발전委 “공기관 본분 망각… 도시公·노조 규탄”

의왕 백운밸리발전통합위원회가 의왕도시공사 노조의 신사옥 건립촉구 성명서 발표(경기일보 21일자 10면)와 관련, “시민의 공기관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한 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노조를 규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의왕 백운밸리발전통합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 잘하는 것을 반대할 시민들이 아니다. 공공기여 사업을 마무리하고 정당하고 적정하게 배당금을 지급받아 사옥을 짓는다면 누가 반대하느냐”며 “중요한 공공 기여 사업이 진행되지도 않고 있고 백운밸리 주민은 대중교통과 학교, 병원 등 필수시설 부족에 고통받고 있는데 불법 조기 배당을 하고 그 돈으로 사옥 건립부터 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공사는 주민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에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백운밸리 주민을 허위, 왜곡, 비방, 교묘한 여론 형성, 폭언을 일삼는 음해세력 및 집단 등으로 매도해 백운밸리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공사는 백운밸리를 성공시킨 주체가 아니고 공적 책임도 망각하고 주민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주체”라며 “현재까지 도시공사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인내하면서 요청하고 최소한의 정당한 주장과 행동을 하고 있는 백운주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협박하는 도시공사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 노조는 앞서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2011년부터 좁고 오래된 열악한 환경에서 매년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임차료를 내면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일부 주민은 비난과 폭언 등을 일삼으며 의왕도시공사가 백운밸리 주민의 권리를 강탈하고 자신들이 누려야 할 것을 빼앗으려 한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 개통’ GTX 성남역 환승센터 오리무중

GTX-A 노선 성남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성남시가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GTX-A 노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성남역 신설 사업은 분당구 이매2동, 삼평동, 백현동 일원에 총길이 39.5㎞ 중 성남구간 13.76㎞를 건설해 정거장 1곳에  출입구 5곳, 환기구 2곳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성남역은 GTX-A 노선은 물론 경강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에 두 개 노선이 지나는 성남역은 열차 승객과 유동 인구 증가 등에 대비한 대규모 환승센터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등 이미 개발이 완료돼 환승센터 부지 확보가 어려워 아직까지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다. 성남역은 내년 개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조9천408억700만원이 소요된다. 이 중 성남시는 476억9천400만원을 분담한다. 현재 성남역의 공정은 약 7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대로라면 내년 개통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환승센터 구축 방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신상진 시장도 환승센터 건립 여건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환승센터 건립 내용을 추가해 최대한 만들 수 있게 해 달라고 추가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용역사와 함께 중간 보고를 주민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 및 주차수급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수송 및 환승활동 지원을 주기능으로 하는 교통운영체계 개선 대책을 검토한다. 또 성남역 주변에 환승주차장 건립도 검토하는 등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구축 관련 민관협의회를 꾸려 회의를 여는 등 환승센터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 감소 추세 고려… 코로나19 확진자 수 통계 평일에만 발표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통계가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발표된다. 확진자 감소 추세와 일상회복 기조를 고려해 통계 체계도 개편하는 것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대본은 이날부터 확진자 관련 통계 제공 방식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일요일 통계는 이튿날 월요일에 함께 제공되며, 공휴일 통계 역시 공휴일 다음날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한동안 오전, 오후로 하루에 두 차례씩 확진자 현황 등을 발표했다. 같은 해 3월부터는 0시 기준으로 취합해 오전 한 차례씩 매일 업데이트된 수치를 공개했다.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는 통계는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와 병상 현황, 예방접종 실적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고려해 일일 통계 발표를 중단하고 있다.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코로나19 현황을 주간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5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81명, 사망자는 11명이다. 경기지역에선 2천3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통계는 27일 발표된다.

“지역 음악인과 상생”… 수원시향, ‘수원 음악인의 밤’ 28일 개최

지역의 음악인들이 모여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찾아온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 음악인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수원시향의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은 지역 예술계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과 접점을 늘려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매해 진행돼 왔다.  무대에 서는 수원 지역의 음악인, 연주자들은 수원시 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완성도 높은 협연을 통해 양질의 공연을 선사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수원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작사가들의 창작 가곡 세 곡을 무대로 올려 화합의 의미를 강조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바단조 작품 1056’. 한국하프시코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은주 연주자가 협연으로 나선다. 이어지는 순서로는 수원 출신의 음악가들이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바이올리니스트 변지혜, 피아니스트 송지은, 첼리스트 김진경이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다장조 작품 56’을 선보인다. 이어 첼리스트 배기정과 함께 하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 라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이경우 작곡·이외수 작사), ‘바라건대 비는’(주용수 작곡·이혜준 작사), 수원을 배경으로 만든 가곡인 ‘팔달문의 사람 향기’(이경우 작곡·오현규 작사) 등의 창작 가곡이 소프라노 자원과 테너 주선중의 목소리를 통해 무대를 수놓으면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해마다 수원시향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과 진정성 있는 협연으로 깊이 있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의 음악가들과 함께 기획한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수원 시민들께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적극행정?… 건축허가 평균 43일·사용승인 최장 169일

“안양시에서 건축허가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안양지역 다수의 건축설계사들이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잦은 보완조치와 부서협의 등의 이유로 평균 43일이 걸린다며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만안·동안구청은 건축면적 2천㎡ 이하, 지상 7층 이하 건물에 대해 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의 건축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만안구는 85건, 동안구는 46건의 건축허가를 내줬고 사용승인은 만안구 49건, 동안구 38건 등을 처리했다. 그러나 양 구청은 잦은 보완조치 요구와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한다는 이유로 동안구의 건축허가 기간이 평균 43.5일, 사용승인은 43.1일 등이 걸렸다. 만안구는 건축허가 평균 기간 29.3일, 사용승인 26.8일 등이 소요됐다. 관련 법에는 건축허가는 15일 이내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동안구는 지난해 신축·증축 건물 3곳에 대한 건축허가 처리기간이 130일 이상 소요됐고 이 중 한 건물은 167일이 지나서야 처리됐다. 사용승인도 늦어졌는데 한 건물의 사용승인은 169일이 걸려 적극행정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구청의 건축허가 처리가 늦어짐에 따라 다수 건축주가 제때 공사를 하지 못해 재정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의 한 건축사는 “허가를 받기 위해선 잦은 보완조치 등 요구가 너무 많아 평균 2개월이 걸린다“며 “최근 금리가 높아져 재정이 어려운데 건축허가까지 늦어져 재산상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구 관계자는 “건축허가가 접수되면 관련 부서 협의와 보완 등의 절차로 늦어진 부분이 있다"며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기간을 줄이는 개선안을 마련해 최대한 빨리 허가를 내주겠다”고 밝혔다.

한국NGO레인보우, 13주년 기념행사 성료

한국NGO레인보우 1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13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8기 청소년위원단 발대식,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장엔 한명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제공조점검단장, 최우성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진수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 김성철 백석대학교 교수 등의 각계 내빈과 봉사 단체 관계자, 시민을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했다. 천종호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의 축사 및 13주년 기념 영상 시청 순서 이후 사회자와 김도현씨(서울대 치의학과 3년)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그들이 알고 싶다’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실시간 동시 송출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관리 등의 시기별 대응 전략, 내신 및 진로와 연계된 공부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 사례 및 조언으로 소통했다. 전국 취약계층 및 각 분야의 우수한 청소년 학생 20명에게 꿈씨앗 사업장학금 30만원도 수여됐다. 우수 활동 지회, 우수 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 및 서정아 화성지회장, 임은숙 인천지회장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지난 기수보다 20명가량 증원된 8기 청소년위원단은 친환경 및 탄소중립에 관련된 대면 활동 및 캠페인뿐 아니라 학습 멘토링과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김선영 한국NGO레인보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향후 각 지회와 더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올해는 13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 대면의 기회가 많아진 만큼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올해 '3조1천19억' 투입해 도시기반 다진다

포천시는 올해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 10개 사업과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역세권개발 용역, 소흘·포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1개 도시기반 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심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시는 2023년 포천시 핵심 역점사업 74건, 3조1천19억원(국비 1조936억, 도비 6천216억, 시비 6천818억, 민자 7천49억) 규모의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2023년 역점사업은 지역발전성·시민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교통분야 사업도 올해 안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고모IC~송우간 도로확포장공사,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선단IC~선단초), 하송우~마산간(지방도36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은 2023년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영평, 장암, 포천천, 주원, 사직지구 일대, 왕숙천, 구읍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해상습지 예방사업은 우기철 이전에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하천으로의 탈바꿈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소흘 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한탄강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사업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포천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