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는 등 오르고 있다. 21일 연천군과 군남댐 등에 따르면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1.57m를 기록중이며 한때 1.62m까지 올랐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1m를 넘선 뒤 지속해 상승했다. 이에 연천군은 주민들에게 "임진강 주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주민 등은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임진강 수계 군남댐과 한탄강댐도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군남댐은 수위 29.8m를 기록 중이며 초당 741.0t이 유입돼 수문 7개를 평소보다 더 열고 초당 781.4t을 방류하고 있다. 계획홍수위 40m보다는 여유 있는 상태다. 한탄강댐도 평소보다 많은 초당 526.5t이 유입돼 수위가 지속해서 상승하자 초당 493.7t을 방류하고 있다. 군남댐 관계자는 "연천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황강댐 방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지역에는 밤사이 70∼90㎜의 비가 내렸으며 전날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0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경기 동두천의 30대 초반 부부가 자연임신으로 3남2녀의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멀리 체코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말 기쁜 일로 귀한 다섯 생명을 모두 지켜내신 엄마 아빠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신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아기들이 얼른 인큐베이터에서 나와서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섯쌍둥이 기르는 일이 다섯 배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일 가정 양립, 양육 부담 해소, 주거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다섯쌍둥이의 아빠는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엄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출산했다. <경기일보 20일 온라인 단독보도> 이날 오전 11시 37분 첫째 남자아이(969g)를 출산한데 이어 둘째 11시 40분 남자(888g), 셋째 11시 41분 남자(953g), 넷째 11시 42분 여자아이(736g), 다섯째 11시 43분 여자아이(781g)를 출산했다. 부부는 임신 초기 아기 태명을 ‘팡팡이’로 지었지만 다섯쌍둥이라는 사실에 태명을 다섯 명으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비유, ‘팡팡레인저’로 바꿨다. 다섯쌍둥이는 일반태아보다 체중이 적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당분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낼 예정이다. 자연임신 후 다섯 쌍둥이 출산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방치된 공사현장 때문에 아이가 좁은 도로로 등하교하고 있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20일 오전 8시30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퇴계원초등학교 앞. 이곳에서 만난 A씨(36)는 학교에서 불과 70m 떨어진 퇴계원읍 시내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보면서 손사래를 쳤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 움푹 파인 곳도 있어 폭이 좁아진 도로를 학생과 학부모, 직장인 등의 통행을 위태롭게 하고 있어서다. 남양주 퇴계원읍 도로 확장공사 지연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등하교 및 출퇴근 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신속한 공사와 대책 촉구에 나섰다. 해당 도로 확장공사 현장은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로 퇴계원리 281-10번지에서 퇴계원리 78-8번지까지 636m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공사 기간은 2022년 2월28일부터 지난해 2월27일까지 계획됐지만 여러 사유로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로 확장공사 지연의 사유로 한전주·통신주 이설 및 전선·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병행과 기타 민원 등이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한전주·통신주 이설 및 전선·통신선로 지중화공사가 지연된 사유가 오전은 학생들의 등교시간, 야간은 소음 민원 등으로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겨울은 땅의 수분으로 인해 굴착하면 지반이 침하되는 문제가 있어 동계 공사가 금지돼 공사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사 지연으로 몇몇 구간은 신호등 및 횡단보도가 꺼진 채 방치되고 있고 일부 공사현장은 불법 주차공간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이 다음 달까지 계획됐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한전 및 시공사와 조율해 공사를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1. 지난 6월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과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분리 조치 이후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네 차례 가격했다. #2. 지난 3월 시흥시 장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탔던 20대 남성 A씨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 이를 제지하던 택시 기사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손과 발로 허벅지와 목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주취자 폭력 범죄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재차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력 낭비와 더불어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주취 관련 범죄에 더욱 강력한 처벌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벌이는 ‘주폭'관련 신고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01만4천542건, 이후 코로나19로 방역이 강화되자 2020년에는 90만250건, 2021년 79만1천905건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자 주취자 관련 신고는 2022년 97만6천392건, 지난해엔 98만4천41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경기 지역에서도 이 같은 주취 관련 신고가 방역 수칙 해제를 본격화했던 2022년부터 크게 늘었다. 경기남·북부경찰청에 접수된 최근 3년간(2021~2023년) 주취자 112신고 건수는 2021년 7만1천597건에서 2022년 9만6천308건, 2023년 10만1천822건으로 3년 새 42.2%가 증가했다. 이처럼 주취자 관련 신고가 전국적으로 100만건, 경기지역에서만 10만건 이상을 웃도는 상황에 과도한 경찰 인력 투입과 다른 사건의 출동 지연 등으로 이어지는 등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우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주취자 관련 범죄는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고 감정적인 행태가 표출되는 음주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폭력, 살인, 성범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검찰청의 범죄 분석 통계를 보면 2020~2022년에 검거된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평균 37.5%가 주취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주취 범죄 발생 시 주취자에게 보다 책임 소재가 분명하도록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교수는 “음주는 본인이 조절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범죄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강력하게 물을 필요가 있다”며 “아직 음주로 인해 형량이 추가된 적은 없는 점을 비춰볼 때 주취 범죄는 보다 높은 가중 처벌을 내려야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세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생태공원을 찾아본다. 생태공원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 보존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곁도 내주니 중요하다. 깊은 숲과 넓은 습지를 만나고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 아파트 옆 생태수로 ‘용인 서천레스피아’ 레스피아는 Restoration(복원)과 Utopia(이상향)를 합친 의미다. 다시 물이 맑아지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용인시의 생태공원 브랜드로 적합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재이용시설을 통해 빗물과 하수를 처리하고 생활, 농업, 조경 용도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용인에는 수지레스피아, 상현레스피아, 고메레스피아 등 17개 레스피아가 있는데, 모두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돌아갔다. 그 중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레스피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와 음이온 황톳길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 분수도 있다. 간식과 돗자리만 준비하면 언제라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사실 이곳은 악취 문제가 심각했었다.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연친화적인 가족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공원 전체에 생태수로를 따라 다양한 수경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친환경시설로 변신해 놀랍다. ■ 도심의 생태 보물 ‘안산갈대습지’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다. 시화호 상류의 지류들이 만나서 이곳의 갈대 사이로 천천히 흐르면서 자연 정화된 후 다시 시화호로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입구의 생태교를 건너서 갈대습지로 접어들면 우선 생태관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좋다.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의 표본이 전시됐다. 2층과 3층에서는 습지 전체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습지에는 갈대와 수련 등 수생식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고라니와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아울러 곳곳에 조성된 조류 관찰대를 통해 계절마다 찾아오는 수십 종의 철새도 만날 수 있다. 습지 위에 나무로 만든 습지 관찰로를 따라 자세히 살피다 보면 새들이 갈댓잎을 엮어 둥지를 만든 경이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습지 탐방은 생태관에서 ‘새소리 길’을 따라 습지 깊숙이 들어갔다가 기수지역 옆을 지나는 ‘물소리 길’을 따라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1.4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 천만송이 천일홍 ‘양주 나리농원’ 매년 9월이 되면 양주시가 온통 붉게 물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송이 천일홍이 만발하기 때문이다.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천일홍이 마치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천일홍은 꽃이 핀 후 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서 그 화려함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양주시는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에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올해는 9월27~29일까지 3일간 나리농원에서 개최한다. 천일홍이 장식용으로 가공하기 좋은 꽃인 만큼 절화 체험, 보존화 작품 체험, 장식물 작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하는 9월과 10월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연인 또는 가족 누구와 방문해도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을 최고의 여행지다. ■ 명지산 아래 별빛마을 ‘가평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 명지산으로 접어드는 한적한 길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조종면 상판리의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이다. 이 일대는 조종천의 발원지로, 공기 좋고 물 맑은 가평에서도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계절이 달라서 당장 볼 수는 없지만 숲이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기에 공원 이름처럼 이곳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수놓는 몽환적인 여름 밤하늘이 그려진다. 공원 앞은 좁은 길이지만 말끔하게 정비됐고 맞은편 벽에 반딧불이 조형물과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의 반딧불이 포토존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곳곳에 모여 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주차는 공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귀목계곡 입구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귀목계곡에서 짧은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 아재비고개 방향으로 별바라기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아울러 논남유원지에서 보아귀골로 이어지는 경기둘레길 가평 18코스 구간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복합 생태 테마파크 ‘연천 로하스파크’ 로하스파크는 전통한옥, 농산물생산단지, 생태 습지가 함께 조성된 연천의 테마파크다. 최근 연천 벙커하우스로 주목받는 연천미라클랜드도 이곳에 위치한다. 로하스파크의 생태공원은 계단식 논을 살려서 조성한 생태 습지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분포됐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치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온 것 같은 작은 오두막이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오두막은 나무 위에 지어져 어른들도 당장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아래쪽으로는 넓게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마치 나무 사이에 평상을 이어서 붙인 것 같은 넓은 나무 놀이터도 이색적이다. 잔디밭에서 ‘습지데크’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습지생태공원으로 연결된다.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과 습지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데크를 따라 편안하게 걷는 동안 양쪽에서 울리는 가을 풀벌레 소리가 반갑다. 습지를 벗어난 숲길에는 벌써 이른 낙엽이 쌓이고 있다. 오랜만에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도 좋다. 전체를 돌아봐도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오두막이나 벤치가 보이면 잠시 앉아보자. 따스한 햇살 속에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 수도권 최고의 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에는 생태 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생태공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운 부천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는 생태공원으로 계절별 다양한 테마의 생태 여행을 누구나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천식물원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미있는 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에 약 300여종의 식물이 전시됐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기암절벽과 폭포를 지나면서 넓은 수목원이 펼쳐진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꽃밭과 울창한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정비됐다. 가장 안쪽의 튼튼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의 심신 발달을 위한 각종 시설과 숲 체험 시설이 준비됐다. 각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원, 부천유물전시관, 피크닉장 등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의 현장학습지로도 인기 좋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만의 공원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학습장이자 시민휴식처로 각광받는다.
토요일인 21일 전날에 이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는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에 집중돼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도, 인천, 서울이 30~100㎜를 기록하겠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 특히 경기남부는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이틀 연속 내린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를 기록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3~5도가량 낮아져 평년(23~27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19~21도 ▲성남·과천 19~21도 ▲의왕 19~21도 ▲이천 19~21도 ▲양주·의정부 18~21도 ▲연천·포천 16~20도 ▲김포 20~23도 ▲인천 19~2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와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모임갖고 일을도모 직장문서 자손기쁨 戊子 48년생 친구형제 모임 단합과시 능력인정 만사 길(吉) 庚子 60년생 시험합격 문서계약 차량이사 출행원만 壬子 72년생 일진불리 시비쟁투 사고손재 연인불화 조심 甲子 84년생 우연한 만남 주점탈선 오락장 출입 술조심 丙子 96년생 모임성사 직업해결 음식 생기고 인기도 생겨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걱정 명예손상 음주실수 과식도 조심 己丑 49년생 경쟁문제 발생 재물지출 마음을 비워야 길(吉) 辛丑 61년생 계약가능 변동이사 구직시험 승진도 大길(吉) 癸丑 73년생 명예 인기상승 시험 구직구재 데이트 성사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재수대길 연인화합 승승장구 길(吉) 丁丑 97년생 직업고민 동료언쟁 오락탈선 과음과식 주의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사업왕성 재물성사 만사 길(吉) 庚寅 50년생 집안 식구로 고민 자손걱정 실속없고 분주 壬寅 62년생 컨디션 하락 음주시비 실수조심 금전불리 甲寅 74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귀인도움 시험도 원만 丙寅 86년생 직장원만 음식대접 운수왕성 능력인정 길(吉) 戊寅 98년생 친구도움 경쟁승리 주도적 인물 인기도 왕성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별로 과음실수 건강불리 매사 조심조심 辛卯 51년생 문서는 해결되나 음주오락 대인관계 실수조심 癸卯 63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우연한 만남 만사해결 乙卯 75년생 재물왕성 귀인도움 주점출입 데이트 원만 丁卯 87년생 마음불안 직업고민 질병으로 병원출입 말조심 己卯 99년생 재물지출 음주가무 탈선 투자불리 견제받고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계약 금전해결 운수왕성 인간가족 화합 壬辰 52년생 타인과 시비사고 운전조심 투자금전 불리 甲辰 64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해결 능력발휘 승승장구 丙辰 76년생 모임성사 구직성사 선물 생기고 술 음식대접 戊辰 88년생 친구동료 모임 재물성사 귀인도움 만사원만 庚辰 00년생 여행출행 가족모임 차량 변화수리 실속없고 뱀띠 辛巳 41년생 고민해결 직장안정 자손경사 문서이득 길(吉) 癸巳 53년생 명예상승 계약가능 가정화합 금전도 해결 乙巳 65년생 투자금전 원만 행운오고 가정화합 만사 길(吉) 丁巳 77년생 직장고민 명예실추 연인과 트러블 실수조심 己巳 89년생 투자증권 불리 음주가무 탕진 중상모략 조심 辛巳 01년생 시험합격 능력도 발휘 알바도 성공 만사해결 말띠 壬午 42년생 만사불길 사고 관재실수 조심 변동불리 흉(凶) 甲午 54년생 음주 대인문제 재물지출 갈팡질팡 마음의 변화 丙午 66년생 직업고민 상사의 의견을 존중해야 무난해 戊午 78년생 실속없고 분주하나 인기 생기고 귀인도움 庚午 90년생 부모질병 고민발생 연인불화 실속도 없고 壬午 02년생 일진불리 시비사고 주의 음주 말실수 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귀인도움 만사 원만해결 乙未 55년생 금전증권 원만 직업해결 문서시험 만사원만 丁未 67년생 욕심 부리다 실수연발 남의 미움 받을수도 己未 79년생 재수없고 경쟁탈락 소외감 느낄 때 말조심 辛未 91년생 일진왕성 가족모임 귀인조력 마음편안 길(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구직 재물사건 해결 시험승진 大길(吉) 丙申 56년생 직장고민 술 음식 생기고 자손과 외식해야 戊申 68년생 친구의 도움 모임성사 주점출입 데이트 庚申 80년생 문서 및 직장변화 마음은 답답하나 해결 壬申 92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여행출행 모임 닭띠 乙酉 45년생 사업왕성 횡재할 수 문서시험 구직 大길(吉) 丁酉 57년생 명예재물을 탐하면 실수하니 조심해야 己酉 69년생 금전투자 불리 오락탈선 주의 욕심이 화근 辛酉 81년생 윗사람 도움 공부 잘되고 음식 생기고 무난 癸酉 93년생 일진왕성 칭친받고 연인 데이트 능력인정 개띠 丙戌 46년생 술 음식 생기고 가정화합 사건 해결될 때 戊戌 58년생 타인의 도움 재물성사 모임성사 문제해결 庚戌 70년생 시험합격 구직성사 귀인도움 변동원만 壬戌 82년생 일진불리 시비구설 쟁투조심 금전고민 甲戌 94년생 재수완성 부모도움 시험원만 연인 데이트 돼지띠 丁亥 47년생 자손걱정 명예손상 재물손해 말을 조심 己亥 59년생 돈거래 불리 보증서면 실수 음주가무 탕진 辛亥 71년생 시험합격 직장해결 능력인정 자손기쁨 길(吉) 癸亥 83년생 운수왕성 인기상승 윗사람 도움 이성화합 乙亥 95년생 재물성사 윗사람 도움 능력발휘 연인화합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오토바이에 주운 번호판을 달고 도로를 질주한 20대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점유이탈물횡령·자동차관리법위반·공기호부정사용·부정사용공기호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남양주의 한 터널 인근 풀숲에서 분실된 번호판을 습득하고, 자신의 오토바이에 부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약 열흘간 타인의 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를 타고 남양주 일대를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륜차 번호판을 함부로 가져가고, 이를 자신이 구입한 오토바이에 부착하는 등 부정 사용했다”며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사건 당시 18세로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1월 15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이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 심리를 마무리한 뒤 11월 15일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상대방이 다수이고 전파성이 높은 방송에서 거짓말을 반복했기에 유권자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지키려면 거짓말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한 데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하위 직원이라 알지 못했다'라는 취지로 발언,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이듬해 9월 불구속기소됐다. 또 2021년 10월 열린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 "용도 변경을 요청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응했다"라는 취지의 대답을 했는데 검찰은 이를 허위 발언으로 판단, 함께 기소했다.
20일 오전 4시14분께 부천 원미구 도당동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대피하던 60대 주민이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층 집안 30㎡가 타고 건물 외벽이 그을려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 당국은 차량 23대와 소방관 등 6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