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시행… 장애인 및 외국인 등 119신고 편리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화재, 구조·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기존 119 음성전화 외에도 영상통화, 문자(SMS, MMS), 앱(APP)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119에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실 근무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장애인 등이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쉽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다. 문자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특히 산악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조종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각종 교육훈련 시 주민들에게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및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연계,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1만7천여 명의 외국인들에게 119신고앱 다운로드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일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열린 가을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6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열린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으로 무대를 열고, 이은영 피아니스트가 멘델스존의 풍요로움과 우아하고 멋진 피아노 협주곡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이어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는듯한 아름답고 웅장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서곡을 시작으로, 이용기 백파이프니스트의 ‘놀라운 은총’, ‘고원의 성당’과 시민가수 이승예씨의 ‘님의 향기’, ‘만남’이 이어진다. 또 강수경 피아니스트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소프라노 이강은 레미제라블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나홀로’, 정민화 바리톤 역시 레미제라블의 ‘별들’, 강내우 테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바리톤과 테너가 ‘향수’와 ‘오 솔레미오’, 우리나라 최초로 오케스트라와 전자악기가 만나 본드의 ‘푸에고’로 이날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용준 지휘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9년 동안,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전문적인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성장해오며, 전국 최정상의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우뚝섰다”며 “이번 연주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로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창단한 후, ‘성남문화예술제’,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경기도 순회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140여 회의 연주회를 소화하며, 2005년 경기도의 비영리 단체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