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 조직 민주평화광장이 발족한다. 민주평화광장에는 조정식 의원 등 1만5천여명이 참여, 이재명 지사의 본격적인 대선 세몰이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평화광장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KGIT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5선ㆍ시흥을)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회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5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발기인들을 대표해 50여명만 참석하는 온라인 창립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조정식,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시흥갑),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서울 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형석, 임오경(광명갑), 장경태, 전용기, 정일영(연수을), 최혜영, 홍정민(고양병)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과 김현권, 정은혜, 홍미영 등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22명의 원외지역위원장, 다수의 지방의회 시도의원 등 정치인이 발기인으로 참석한다. 또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외에도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대표, 황석영 작가, 권영빈 세월호특조위 위원, 강성종 신한대총장, 유명우 전 프로권투세계챔피언, 조정래 영화감독, 노정렬서승만 코미디언 등도 발기인으로 함께 한다. 한편 11일 차기 대권을 위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친위조직인 광화문포럼이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문을 열었고, 지난 10일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연대와 공생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대권 세몰이가 시작됐다. 최현호기자
정치일반
최현호 기자
2021-05-1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