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다음 달 1일 제물포 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용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고용정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이 ‘저성장시대 인천의 新 경제성장 전략’, 오준병 인하대학교 교수가 ‘인천지역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변동 실상에 대한 분석’, 장경수 한국은행 인천본부 과장이‘인천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용의 미래에 대한 실천적 대응전략’을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와 이명수 인천시 경제정책과 팀장, 주 현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재준 인하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김덕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광주 뉴서울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종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뉴서울골프장 열린콘서트’를 개최한다. 골프장 내 주차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해 열리는 콘서는 뉴서울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뉴서울골프장 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콘서트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퍼팅, 제기차기, 뽑기 등 식전 행사와 놀이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푸짐하게 마련된다. 본격적인 콘서트는 방송인 김병찬의 진행으로 오후 7시부터 국악인 강미경, 민영옥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국환, 권성희, 현숙, 김흥국, 이혜리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겁고 신명나는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시 순암로에 있는 한산성에서 뉴서울컨트리클럽까지 셔틀 차량이 오후 5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2대가 운영한다. 지역주민 800여명과 광주시 관내 주요인사, 클럽 운영위원, 뉴서울컨트리클럽 종사원 및 가족 등 총 900~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광주=한상훈기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4명이 26일 의정부소방서로부터 하트 세이버를 받았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다. 주인공은 지난 1월 3일 오후 6시께 의정부시 가능동 직동공원 축구장에서 축구 중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용우(34)씨와 의정부성모병원 김건훈(47)씨.그리고 현장에 출동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한 의정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박동하(34) 구급대원, 이기백(40) 구급대원이다. 이, 김씨는 같이 축구를 하던 50대 남자가 쓰러지자 인근 의정부소방서 119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로 흉부를 압박했다. 이어 신고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의정부소방서 박, 이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한뒤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은 뒤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의정부 소방서 관계자는 "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는 구급대 도착 전 최초발견자의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환자 등을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 김동일기자
동두천시가 업무의 효율성 및 행정 신뢰도 증진을 위해 ‘공무원 발표능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교육’을 처음 실행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팀장급 공무원 11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발표력 향상 교육’을 시작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상황실과 소회의실에서 올해 처음 실행된 교육은 21세기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인 스피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스피치 능력이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리더의 필수자질임을 감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문 업체 및 아나운서를 엄선했다. 교육 첫날은 개인별 음성 분석과 목표를 설정하고 발성, 발음 훈련이 진행됐다. 이후 교육은 논리적인 설득력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피치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은 총 8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별 3시간씩 5회에 걸쳐 이뤄진다. 시는 다음달 9일까지 2기에 걸쳐 교육을 시행한 후 효과가 확인되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내 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대외 공모사업이나 오디션에서 스피치 역량을 발휘해 사업예산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회, 2015년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등에 참가해 우수한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인천지역 태양광 모듈 전문 제조기업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을 인증받았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6일 쏠라리버㈜(대표 최무영)에서 개발한 ‘광투과율 향상 및 오염방지 기능의 무기나노 소재 코팅을 적용한 태양광 발전장치’에 대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쏠라리버는 지난 2007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시작해 지난해 인천 서구 서부산업단지에 공장을 세워 지난해 매출 47억 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이번 성능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무기나노 소재 코팅을 적용해 태양광 모듈의 광투과율을 높였으며, 오염 방지와 자가 세정을 할 수 있다. 최무영 쏠라리버 대표는 “이번 중기청 성능인증 획득으로 매출이 10%가량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 부평소방서가 한 달간 119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26일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2015년 부평지역에서 일어난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모두 11건으로, 인천 전체(35건)의 3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남성 11명, 여성 1명 등 모두 12명이다. 유형별로는 단순 폭행 1건을 제외한 나머지가 주취자에 의한 폭행 피해로 조사됐다. 폭행 가해자는 모두 11명으로, 이송환자 7명, 가족 및 보호자 3명, 동료 1명이었으며, 20대 4명, 40대 4명, 50대 3명으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남자였다.계절별로는 12월과 1월이 제일 많았다. 이에 부평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구급대원 폭행 방지 집중 홍보활동에 나선다. 소방서는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활용해 곳곳에 부착할 예정이다.또 캠페인을 벌이고, 소방안전교육이나 심폐소생술 교육 시 배부할 계획이다. 류호준 부평소장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폭언을 하는 일이 근절되도록 시민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현기자
“아시아 지역과 세계 항공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이 26일 세계항공화물협회(TIACA, The International Air Cargo Association)의 이사로 임명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5일 오후(한국시각 26일 오전) 미국 마가리타빌 헐리우드 비치 호텔에서 열린 ‘세계항공화물협회 2016년 연례정기총회’에서 이 본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세계항공화물협회는 국제 항공화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화물관련 국제협회로, 규제완화, 법령제안 등 항공운송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됐으며, 항공사, 공항, 물류기업, 정부기관 등 항공물류 관련 단체·개인 등 약 600여 개 회원과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이 본부장은 2020년까지 인천공항을 대표해 협회 최고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협회 이사회는 세계 각국의 항공사, 물류기업 등을 대표하는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항 소속은 이 본부장이 유일하다. 김미경기자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경영권과 유치권 등 이권 다툼과 관련된 의뢰를 받아 현장에 용역폭력배를 동원,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폭행 등)로 A씨(35)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B씨(35)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북도 김제시 등에서 의뢰를 받아 각종 이권 현장 100여곳에 들어가 폭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약 2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50명가량의 젊고 건장한 남성들을 동원해 의뢰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강압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신장 180㎝ 이상, 몸무게 100㎏ 이상, 무도유단자 우대’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용역에 가담할 건장한 남성을 모집했으며 부천 지역 내 오피스텔에서 합숙생활을 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용역으로 활동하며 범행에 가담한 100여명에 대해 범죄사실의 경중을 따져 추가로 기소할 방침이다.최성원기자
인천본사내방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신임인사차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임인사차
인천시 서구 나은병원이 최근 검단에 ‘검단 검진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이종민 서구의회 의장, 하헌영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검단 검진센터는 송도 지안건강검진센터, 나은병원 본원 국제의학연구소에 이은 나은병원의 3번째 건강검진센터로, 서구와 경기도 김포의 수도권매립지 영향지역 등의 주민들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국가 암 검진, 일반검진, 특수검진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단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검단 검진센터는 어린이 놀이방과 카페테리아를 마련,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병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검진센터를 꾸몄다”며 “지역민들의 건강은 물론, 소통의 장이 되는 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은병원은 지난 1989년 개설, 26개 진료과와 12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 상, 70여 명의 의료진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