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수호천사

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2명이 2017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안성소방서는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강연대회에서 안성 여성의용소방대 이미경, 조영화 대원이 전국 1등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대원은 교육환경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열정과 열의로 심폐소생술에 대해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학생과 성인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에게 널리 보급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번 전국 1등이라는 수상의 영예에 멈추지 않고 안성소방서 구급대와 함께 심폐소생술 전도사 역할에 나선다. 이미경, 조영화 대원은 “소중하고 귀한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더욱 나서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천사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주 서장은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한 두 대원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교육이 시민 모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금융위 국장급 인사…김태현 금융정책국장, 최훈 금융서비스국장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태현 금융정책국장, 최훈 금융서비스국장, 김정각 기획조정관,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사진/금융위.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장급 전보인사를 14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정책국장에 김태현 금융서비스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파견 갔던 최훈 국장이 다시 자리한다. 추후발령자도 미리 공개됐다.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 국방대학교로 파견 갔던 최준우 정책관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기획조정관에는 김정각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이 내정됐다. 발령 시기는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다음은 인사들의 약력 사항. 김태현 금융정책국장 1966년생 일반직고위공무원, 35회 진주 대아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수료 1991년 행정고시 합격 (35회)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駐OECD대표부 주재관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최훈 금융서비스국장 1968년생 일반직고위공무원, 35회 강릉 명륜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英, 버밍험대 국제금융 MBA 中, 대외경제무역대학 경제학박사과정 수료 1991년 행정고시 합격 (35회)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재정경제원 경협총괄과, 정책조정과 대통령비서실 경제복지노동특별보좌관실, 정책기획수석실 재정경제부 금융허브협력과장, 장관 비서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은행과장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中, UNDP 광역두만계획(GTI) 사무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선임행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 1968년생 일반직고위공무원, 35회 경기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美, 조지타운대 경제학 석사 1991년 행정고시 합격 (35회) 국무조정실 경제행정조정관실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총괄담당관실, 증권감독과, 감독정책과, 의사운영팀장 금융위원회 금융구조개선과장, 공정시장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경제민생팀장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김정각 기획조정관 1969년생 일반직고위공무원, 36회 청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 미시건주립대 석사 1992년 행정고시 합격 (36회) 금융감독위원회 자산운용감독과장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4팀장 금융위원회 정책홍보팀장, 자산운용과장, 산업금융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바라지 마켓 오는 15일 오픈

시흥시는 신세계 사이먼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조성 중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오는 15일 개장식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바라지마켓은 ㈜신세계사이먼이 지역 상생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농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 제품 등의 홍보ㆍ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마련했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출자해 설립한 경기도 주식회사가 맡고, 입점 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사이먼이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출연함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과 시흥 바라지마켓 상품들을 50여 곳이 공동 판매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 나들가게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상품 공동마케팅 협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가계대출 둔화세 나타나…올해 11개월 동안 29조원 감소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국내 가계 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1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0조1천억 원 증가해 전년 동월(15조2천억 원) 대비 5조원 가량 떨어지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1~11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84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114조원) 대비 29조5천억 원이 떨어졌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에서 6조6천억 원 증가해 전년 동월(8조7천억 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1~11월 기준으로는 54조7천억 원 증가해 전년 동기 10조7천억 원 줄었다. 11월 주택담보대출은 3조 원 증가해 전월보다 4천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타대출은 3조7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천억 원 증가했다. 제2금융권은 11월 중 3조4천억 원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약 3조원 가량 떨어졌다. 1~11월 기준으로는 29조9천억 원 증가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증가규모 약 18조8천억 원 감소했다. 상호금융은 11월중 1조4천억 원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가 약 2조5천억 원 감소했다. 보험은 11월중 1조1천억 원이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가 5천억 원 감소했다.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의 경우 11월중 저축은행은 3천억 원이 늘고 여전사는 6천억 원이 발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행 안정화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안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펀드시장에 훈풍 부나…전문사모운용사 등록 조속 처리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정부가 국내 펀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덩치를 키운다. 이를 위해 공모펀드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의 신규인가를 늘리고 전문사모운용사 등록 처리를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산운용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투자자 중심의 자산운용 로드맵은 내놓았다. 공모펀드의 경우 신규 인가를 늘린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은행, 상호금융기관(농협, 신협 등) 등에 대한 판매사 신규 인가를 통해 판매사간 경쟁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펀드 판매시장은 상위 10개사에서 전체 펀드의 50% 이상(수탁고 기준)을 판매하는 과점적 구조다. 영업망이 넓은 은행, 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 중심의 판매 구조로 경쟁이 제한돼 서비스 및 가격에서 차별점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줄곧 있어왔다.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보수율도 인하된다. 지난 9월 기준, 판매보수율 0.352%, 운용보수율은 0.273% 수준이다. 운용보수 대비 판매보수 비율은 영국 0.5배, 미국·일본 1배, 한국 1.4배로 주요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높은 보수율을 인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판매사·운용사의 펀드 수익률을 유형별로 비교·분석해 주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일반펀드의 경쟁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펀드, ETF 등 펀드의 경쟁상품을 펀드비용 인하 유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성화한다. 공모펀드보다 규모가 큰 사모펀드는 규제를 풀어 덩치를 키운다. 국내 펀드시장은 지난 9월 기준 511조원으로 공모펀드 222조원, 사모펀드 289조원 수준이다. 지난 2005년 당시 공모/사모 비율은 157%로 공모펀드가 많았지만 올해는 77%로 사모펀드에 몰린 자금이 많다. 9월 기준 자산운용사는 총 195개이며 이 중 120개가 전문사모운영사다. 정부는 현재 접수된 전문사모운용사 등록신청(13건)은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감독원 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심사 작업반 운영 중에 있다. 또 전문사모운용사에 대해서는 진입요건을 대폭 완화해 추가진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소자본금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이와 함께 전문사모운용사에 대해 추가적인 자본금 요건 및 별도의 업무집행사원(GP) 등록 절차 없이 사모펀드(PEF) 설립·운용 허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투자일임보고서 교부 의무를 완화하고 금융상품 자문업자의 자문 대상상품에 파생결합사채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금융위는 “제도개선 과제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확정하고, 추진일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자본시장법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