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는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발마사지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민주평통 수원협의회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발마사지, 이동 및 식사돕기, 어르신인지치료프로그램(민화투)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성인용 기저귀 20박스를 요양원에 전달했다. 손재필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회장은 “자원봉사를 하다 보면 삶의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 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 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지난 1월 수원보훈요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협력, 교류 추진 등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화성시에서 열리는 1천250만 경기도민 스포츠 축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5일 도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31개 시ㆍ군 1만447명(선수 7천386, 임원 3천61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90명이 감소한 수치로, 전년도에는 1만83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예비선수 등록을 받지 않은 관계로 감소가 된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4개 종목(정식 21, 시범 3)에 걸쳐 인구 비례에 따라 1ㆍ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5개 시ㆍ군이 참가하는 1부에서는 시흥시가 458명으로 가장 많고, 16개 시ㆍ군이 포함된 2부에서는 포천시가 41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참가시켰다.홍완식기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NH스마트고지서’ 앱 출시를 기념해 15일 경기도청 일대에서 서비스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방세 ‘NH스마트고지서’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간편 결제를 통한 실시간 납부가 가능해 기존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비용은 줄이고 편리성은 확대한 공공핀테크 사업이다.지방세 고지서 수신ㆍ납부 외에도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대화형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상담 로봇의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앱을 설치하고서 본인 인증을 받고, 스마트 고지서 사용을 신청하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통신사 간편 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 납부계좌를 등록하면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6자리 PIN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낼 수 있다. 농협은 앱 출시에 맞춰 ‘스파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한다.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하고 ‘고지(PUSH)’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 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앱 설치 요령과 사용방법 안내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도민을 위한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광명세무서는 ‘세금 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광명시지부(지부장 정덕수)를 방문해 ‘2016년 귀속 법인세 정기신고 및 2017년 개정세법 관련 간담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용관 광명세무서장과 재산법인세과장, 안성한 시의원, 조합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세법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내용은 2016년 귀속 법인세 신고 때 유의사항과 2017년 개정세법 중 자동차매매 사업자와 관련된 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들은 이 자리에서 중고자동차 매입에 따른 매입세액 공제를 현실화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상의 공제율을 9/109에서 10/11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광명세무서는 앞으로도 세무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납세자를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세무서는 세정업무 외에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의 첫 입주 당첨자 발표가 전산시스템 오류로 당초보다 하루 늦게 이뤄지면서 입주 신청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이 사업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도가 실적을 서둘러 올리기 위해 청약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채 분양을 추진, 신청자들이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BABY 2+ 따복하우스’의 당첨자와 예비후보자를 발표하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입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도시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이 주택청약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자 모집을 진행, 전산오류로 당첨자를 안내된 시간에 발표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도시공사는 하루 지난 이날 오후 4시에 따복하우스 1차 지구(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진안1, 화성진안2) 당첨자 동호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의 입주 당첨자는 258명이었고 예비후보자는 404명, 신청자는 751명에 불과했다. 반면 LH는 ‘LH청약센터’를 통해 토지, 분양주택, 상가, 임대주택, 주거복지 분야로 나눠 청약 정보 및 신청,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신청자 A씨는 “접수할 때도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하라고 하더니 입주 신청 후 두 달 넘게 도대체 무엇을 준비한거냐”며 “경기도시공사가 한두 명 있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당첨자를 제시간에 하지 못할 정도냐. 따복하우스가 ‘남 지사의 치적’ 사업으로 포장하고자 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너무 서둘러 추진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에 주택청약시스템이 없어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빠른 시일내에 시스템을 구축해 2차 입주자 모집에는 착오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인천시의회가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4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인천시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에는 인천지역의 신문과 방송, 인터넷 매체 등 언론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언론들은 정보화 지원사업과 인력양성 및 교육·조사·연구, 시민교육과 소외계층 정보 제공 확대, 문화예술·체육 관련 행사대행 사업, 저소득 주민에 대한 시청·구독 지원 사업, 시정 또는 의정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연수 등 홍보 및 참가비 일부, 그 밖에 지역언론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7개 항목에 대해 유·무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이 조례에 의해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자는 인천시를 송출권역 또는 보급지역으로 하는 방송, 신문 및 인터넷신문으로 한정된다. 박연선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수술 골든타임을 70%까지 단축하는 등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3년 200억 원을 투입해 아주대학교 병원 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44㎡ 규모의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했다. 중환자실 40병상 등 100병상과 소생실, 영상장비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로 구성된 센터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권역외상센터다.이곳에는 2011년 해군의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총상을 당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했던 국내 중증외상분야의 권위자, 이국종 교수를 포함한 우수 의료진 220여 명이 배치돼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의 2016년 4분기 운영분야 평가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수술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이른바 ‘골든타임’을 73%가량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은 수술실적, 병원전단계 이송적합성, 외상팀 진료적합성, 외상팀 처치 적절성, 교육현황 등이다. 개소 전인 지난해 1월과 개소 후의 11월을 비교한 결과 개방성 골절 환자가 도착해서 수술을 받기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7시간24분에서 1시간59분으로 73% 감소했다. 사지절단 환자가 수술받기까지 걸린 평균시간도 6시간47분에서 2시간23분으로 65% 감소, 개복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도 1시간21분에서 44분으로 45% 감소했다. 또 심각한 출혈환자가 수혈받기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24분에서 10분으로 60%가량 줄어들었다. 수술실적도 2배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4분기 수술실적은 830건으로 개소 전인 2015년 4분기 419건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응급수술 건수는 2015년 4분기 192건에서 2016년 4분기 607건으로 나타났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산업재해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건수가 전국 최대인 만큼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도내 외상진료 수준을 상향평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성모병원에 설립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2018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한진경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고를 하고 공사 중인 건축현장 18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건축공사 감리자와 합동으로 ▲옹벽, 낙석 위험성 확인 ▲공사장 주변 균열 및 지반침하 상태 점검 ▲안전조치 및 비상연락망 구축 ▲공사장 주변 청결상태 유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인접대지 경계 경사부분 사면 처리가 미흡한 일부 공사현장이 발견돼 즉시 현장 조치했다. 또한,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해 불이행시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히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건축공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윤성 전 국회의원(72)이 15일 신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남동구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들과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 선거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는 등 진통 끝에 이 협의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찬반투표에 단독 출마해 78표(60%)의 찬성표를 얻어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는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4천700여 곳 2만9천여명의 종사자, 3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아우르는 곳으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사회복지 예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현장 중심으로 살피며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해 할 이야기를 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BS 앵커 출신인 이윤성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