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기대)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지역주민 및 각 단체에서 기증한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으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특히 나눔청소년활동센터의 문화예술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기대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다양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철산3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탄원에 10만 명 이상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3분의 1 이상이 탄원서에 서명했다. 3일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이재명 지사의 항소심 선고 이후 대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이국종 아주대교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종교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참여로 10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의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154명 중에서 58명이 함께 했다. 도내에서는 부천시장, 안성시장(당선무효),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ㆍ군수 2명을 제외하고 27명의 단체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도 허석 순천시장, 박준희 서울시 관악구청장 등 31명이 뜻을 모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권 8명, 충청권 6명, 강원권 3명, 영남권 5명, 서울 8명, 인천 1명 등이다. 이와 함께 복수의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전원, 인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전원, 서울시 민주당 구의장 전원 등도 있다. 특히 이 지사의 안방인 도내에서는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경기도 시장ㆍ군수 협의회, 시ㆍ군의회 의장 협의회 전원, 가평군의회 군의원 전원, 안양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전원, 포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전원, 연천군의회 민주당 군의원 등이 이 지사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주요 인물로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국종 교수, 이외수 작가,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 등이 대법원에 목소리를 냈다. 해외에서도 안토니오 김 쿠바 한인회 회장, 한 배차슬라브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장를 비롯한 고려인 회원 일동, 김 발레리아 러시아 연해주 우스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교장, 크리스토퍼 응 국제 사무금융노조 아태지역 사무총장, 애니 밀러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설립자,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부의장 등이 이 지사에 대한 선처를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공동대표단 상임대표에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인선하는 등 1차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탄원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다. 여승구기자
안양시가 교복에 이어 중ㆍ고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 구매비도 지원한다. 전국 일부 지자체가 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 일부 중ㆍ고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매비를 지원하는 것은 안양시가 처음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3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차원에서 교복에 이어 내년부터 중ㆍ고교 모든 신입생에게 1인당 7만 원가량의 체육복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매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시가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지원 대상 신입생이 1만100여 명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새로운 복지제도 신설에 따른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고 내년도 본예산안에 체육복 구매비 지원 예산 7억1천여만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ㆍ고교 모든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의 교복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액 시비로 지원한 교복 구매비를 올해부터는 도 및 도교육청과 함께 지원함에 따라 내년부터 체육복 구매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상태라며 시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박준상기자
광주시 오포읍 능평4리 새마을회는 지난 1일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 100채(700만 원 상당)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능평4리 새마을회와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쌀, 라면 등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정용덕 능평4리 이장은 능평4리 주민들이 뜻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준비했다며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이웃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주민들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지역 교육청의 각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하남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하남시는 지난 9월 광주하남교육청에서 요청한 하남시종합운동장 1층 일부 공간에 하남교육지원센터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세부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교육지원센터를 이 달 안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광주하남교육청은 자체적으로는 교육지원센터 업무공간 확보가 어렵다며 센터설치에 난색을 표해왔다, 시는 이 같은 교육청의 의견에 따라 시 소유 공공청사에 적정 업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상지를 검토 중 하남시종합운동장을 후보지로 선정해추진 중이다. 하남교육지원센터 설치가 늦어지면 미사ㆍ위례ㆍ감일 지구 등 택지개발로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청 민원 증가, 미사강변도시의 현안 사항 중 하나인 과밀학급 문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등 교육청 위센터 이용 시민의 불편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하남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위센터 이전과 일부 인허가 업무처리 등 민원 행정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 교육수요 증가에 대응, 교육행정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남교육지원센터 오픈에 맞춰 혁신교육지구 추진 설명회와 과밀학급 해소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다음달 4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오산)이 재외동포사회의 오랜 숙원 법안인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8대19대 국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었지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국가가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업료 및 입학금을 지원 ▲교과서 무상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재외동포들은 한국학교를 비롯해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등의 재외교육기관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배우고 있다. 정부와 국회도 지난 2007년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 재외국민 교육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나 교육여건 개선과 교원의 안정적인 확보 등을 위한 재정지원은 상당히 부족해 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재외동포사회는 정부와 국회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지원 확대에 대한 관심과 제도개선을 오랫동안 호소하며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왔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안 의원은 재외동포들은 일제강점기에 중국, 연해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독립운동역사와 함께해 왔으며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재외동포들에 대한 고국의 관심과 지원의 의지를 밝히고 특단의 대책과 예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동포사회의 숙원 법안이 18대, 19대에 반대 의견에 막혀 번번이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20대 국회 막바지에 통과된 것은 늦었지만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수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법안 통과를 위해 애쓰신 한국학교 이사장님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금융당국, 한국거래소, 검찰이 공동으로 무자본 M&A 및 바이오제약주 관련한 불공정거래 행위를대응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제8회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향후 불공정거래의 조사정책 및 조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융위금감원한국거래소검찰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참여 기관들은 향후 ▲무자본 M&A▲바이오제약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감시감독을 강화하면서 소액투자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주요 사안에 대해 조사 후 신속하게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소규모 상장기업 무자본 M&A로 인한 주가조작, 기업가치 훼손 등 무자본 M&A 관련한 불공정거래로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협력을 통해 무자본 M&A의 특성을 고려한 조사 협력 및 점검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기관들은 M&A 관련 인수 주체, 인수자금 및 관련 담보 제공 등 허위 공시 여부, 단기적 차익실현 목적의 시세조종허위공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바이오제약주 관련 불공정거래도 감시대상이다. 최근 신약 개발기업의 임상 성패 여부에 대한 공시에 따라 주가 변동 폭이 커서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됐다. 신약 개발기업의 주가 급등락에 따른 이상 매매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임상 진행 관련 허위과장 공시 여부 확인, 내부자의 임상 정보 등 미공개정보 이용을 통한 사익 편취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와 바이오제약분야 공시 등에 대한 정보교환(임상 정보 등) 협력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금융위와 식약처는 바이오제약분야의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 등을 위한 상호정보교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는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주요 불공정거래 현안과 조사심리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면서 자본시장의 공정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외야수 유한준(38)과 김강민(37) 등 19명이 한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다. KBO는 3일 2020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 19명을 공시했다. KT에서 뛴 유한준과 SK 김강민, KIA 내야수 안치홍과 김선빈,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 키움 투수 오주원, 포수 이지영, LG 투수 송은범과 진해수, 내야수 오지환, NC 포수 김태군, 내야수 박석민, 한화 투수 정우람과 윤규진, 내야수 김태균, 외야수 이성열, 롯데 외야수 전준우, 투수 손승락과 고효준이 FA 권리를 행사한다. 2020년 FA 승인 선수는 4일부터 국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계약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보상과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다만 원소속 구단이 보상 선수를 원하지 않으면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번 FA시장에는 안치홍, 전준우, 정우람 등이 대어급 선수로 분류되며 경험 많은 포수 이지영과 김태군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이 밖에 베테랑 유한준과 김강민, 준척급 선수로 평가되는 오지환과 김선빈 등도 눈여겨 볼 FA다. 한편, 박정배와 나주환은 FA 권리를 포기하고 SK와 재계약을 준비한다. 이광희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펼친 최종 리허설을 기분 좋게 마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카리브해의 강호 푸에르토리코와의 2차 평가전을 5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와의 1,2차 평가전에서 18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철벽 마운드와 안정된 타격으로 2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12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제 한국은 6일부터 본격적인 프리미어12 레이스에 나선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려 있다. 대회는 ABC조 총 12개국이 멕시코대만한국에서 펼쳐지는 조별리그와 일본에서 개최되는 슈퍼라운드, 결승전 등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챔피언에 오른 한국은 대회 2연패와 더불어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갖는다. 여기서 한국이 조 2위안에 들면 1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6강)에 진출한다. 대표팀이 슈퍼라운드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속인 대만, 호주보다 높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막강 투수력을 선보였다. 2차전 선발로 출격한 박종훈(SK)의 3이닝 무실점 호투에 더해 불펜에서도 문경찬(KIA), 하재훈(SK), 함덕주, 이용찬(이상 두산), 이승호, 조상우(키움)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한국은 앞서 1차 평가전에서도 양현종(KIA), 김광현(SK), 차우찬, 고우석(이상 LG), 원종현(NC), 이영하(두산)가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이광희기자
'르프레시 500만돌파'가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에 등장했다. 캐시슬라이드는 3일 "국내 최초 미국 FDA부터 스위스 오코텍스까지 깐깐한 기준 확인받은 6ㄱㄱㅌㄱ 르프레시 생리대"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르프레시 500만돌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답자에게 100c가 적립되는 이번 퀴즈의 정답은 "6개국통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