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알리기 100초 ucc영상 공모전

군포문화재단과 군포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및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알리기 100초 UCC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은 내년 2월14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군포를 알리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NS를 통해 전국에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군포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대상 200만원 등 총상금 6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부와 일반대학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군포에 관심이 있는 영상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군포와 관련된 문화 및 역사, 숨겨진 명소, 맛있는 음식 등 군포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포를 소재로한 100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 본인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한 후 군포백년공식블로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두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가 선정되며 입상작들은 내년 5월에 열릴 새로운 군포 100년 선포식 및 새로운 군포 100초 영화제(가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백년공식블로그 및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과천 시민회관서 지난 2일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열려

지난 2일 시민회관 소극장과 특별전시실에서 2019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의약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이하, 연구단),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오아트 전문가 및 아티스트 강연, 바이오아트 전시회,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은 우리 과천은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라는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비전 실현을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과천에서 열린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과천시가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구축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며, 해당 산업 육성에 대한 과천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차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와 밍웨이왕 중국 국가약물검색센터장도 행사장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어 연구단에서 지난 9월 생명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개최한 제7회 바이오아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응모된 805점의 작품 가운데, 대상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조미예 작가의 작품 성역의 내부를 비롯한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 과학을 소재로 한 음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디폴과 밴드 닥터스가 공연을 선보였으며, 해외 아티스트 아서클레이(스위스), 네스터 페스타나(영국), 폴 공(미국), 이시원 작가가 각자의 바이오아트 작품 세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개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Co.B.A -Contemporary Ballet of Asia를 개최한다. 축제는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교류협력 프로그램 하나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들과 무용수들, 축제 디렉터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올해는 내일의 발레를 위한 오늘의 발레라는 주제로 지금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발레의 오늘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으며 시민 참여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는 이날 오후 7시30분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Grand Co.B.A와, 9일 오후 3시에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Fine Co.B.A로 나눠진다. Grand Co.B.A에서는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중대규모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Fine Co.B.A에서는 컨템포러리 발레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접하고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발레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클래식 발레와는 다른 컨템포러리 발레를 매력을 한껏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축제 참여 아티스트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창작 역량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연 종료 후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추후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Co.B.A의 모든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전석 1만 원, 오스쿨티켓(초중고)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개관

오산시가 마을-학교-지자체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지난 31일 정식 개관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연면적 835.96㎡, 지상 3층의 건물로 1층은 목공 메이커 수업을 위한 목공 기초실, 목공 심화실로 구성되고, 2층은 IT 강의실, 3D 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 기반의 시설이 들어섰다. 3층은 강의실과 학생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를 설치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온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과정을 담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등이 진행됐고, 개관 전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학생들의 고카트(나무자동차)를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했다. 또 코딩 자동차 배틀전, LED 뱃지 만들기 등의 만들기 체험 존이 설치되고, 고카트 체험, 컬링 체험 등의 놀이체험존이 조성된 메이커놀이터도 운영돼, 학생들이 다소 낯설 수 있는 메이커 분야를 눈높이에 맞춰 체험하도록 했다. 메이커교육센터에는 오산 메이커교육, 학교 속으로라는 주제로 금년도 첫 시범 사업으로 진행된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교(금암초, 운암중, 오산중, 운천고, 세교고)의 메이커 작품과 오토마타 등 센터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작품도 전시됐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정식개관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AI 메이커 캠프, 고카트 만들기 등 여름 방학 캠프를 진행했으며,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 시민참여학교,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등 공교육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은 9시부터 18시까지(목요일 20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도 점차 확대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교육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미래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교육과 창작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보상금, 1차 158억원지급

파주시는 살처분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예상보상금 전체 300여억원중 약 50%수준인 158억 원을 우선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말 기준 살처분한 양돈농가 전체 111개 농가중 보상금 선지급을 신청한 농가 92곳이 해당 된다. 시는 순차적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보상금을 지급하기위해 추가로 국비시비를 확보하고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피해 농가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지원방안이 결정되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남창우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수 있도록 차단 방역뿐만 아니라 살처분 보상금 등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양돈 농가에 현실적인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에서는 지난 9월 17일 연다산동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 지난달 3일 문산읍 마정리를 마지막으로 5개 농장에서 발병해 모두 111개 농가의 돼지 11만538마리가 수매 또는 살처분 처리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중단위기

시흥시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소래산 첫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이 중단될 기로에 놓였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토토부의 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를 놓고 시 의회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시도시재생센터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사업이 선정됐다. 사업기간 4년으로 국비, 도비, 시비 포함, 총 5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토부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시흥시의회 행정감사에서 민주당 홍헌영 시의원이 건물이 낡은데다 주민협의체와 상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시흥극장의 매각을 주문하고 나서면서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사업중에는 시흥극장 재생사업이 포함돼 있고, 시는 시민자산화를 목적으로 5억7천만 원을 들여 시흥극장 건물을 매입했다. 사업 공모에서도 80년대 시민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해 준 시흥의 유일한 극장으로 시흥극장의 복원은 사업선정의 핵심 키워드로 작용한 바 있다. 홍 의원은 건물 매입과정이 너무 성급하고 유지보수비가 많이 든다면서 졸속매입 했기 때문에 재매각해 사업을 일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은 시흥극장 복원 사업비가 당초 10억원 정도 편성됐던 점을 고려할 때 사업예산을 초과하는 부분도 없고, 낡았다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궁극적 목적 아니냐면서 시흥극장 재생사업은 중단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실제 해당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극장건물 복원과 리모델링 등 비용으로 4억원 정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시의회, 주민협의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10월25일 순천시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사업의 주민참여프로젝트를 통한 어르신, 어린이 안전구역 디자인으로국토부장관상 및 도시재생협치포럼이사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삼육대 예술영재교육원 박은서,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리사이틀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원장 박정양)에 재학 중인 비올리스트 박은서 양(11)이 금호영재콘서트로 리사이틀 데뷔 무대를 갖는다. 박 양은 모 방송매체에 출연해 남다른 천재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금호영재콘서트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힌다. 금호문화재단은 매년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를 선발,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 양은 올해 상반기 오디션에서 비올라 부문 유일한 합격자로 선정돼 이번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박 양은 1년 전부터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학 중이다.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김남중 교수에게 사사하며 프랑스 해외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스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7월 모 방송매체는 박 양을 몇십 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꼬마 비올리스트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오디션 등 국내 메이저 콩쿠르를 휩쓴 독보적 영재성과 함께 음악의 길을 반대하는 아버지와의 갈등, 화해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뤄지며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박 양의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무대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삼육대 음악관 챔버홀에서 김남중 교수와 함께 프리뷰 리사이틀을 갖는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