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비전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구리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공무원과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목표, 정책과제, 전략 사업 등 용역사에서 그간 연구 개발된 구리시의 2035 장기발전계획이 보고됐다.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구리시 주요 시설의 현장 조사와 지역 현황 및 개발 여건에 대한 분석, 국내ㆍ외 유사 발전 모델을 발굴 접목했다. 구리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시민 공모전, 전문가위원회 운영,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시민과 공무원 설문조사, 시장 및 부서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발에 반영됐다. 이날 참석한 시정자문위원은 지역에 맞는 도시개발계획이 필요하며, 많은 정책보다는 구리시에 맞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도 추진이 안 되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공직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보다 발전된 제안과 수정 보완할 계획에 대한 의견을 주기 바란다며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구리시 전반에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구리시에 맞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으로, 2019년 3월 7일 착수돼 2019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0년 상반기 중 구리비전 선포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2019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열전 돌입

구리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구리시,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 대한당구연맹, 경기도당구연맹, 구리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전 세계 각국 149명의 톱랭커들이 참여하게 된다. 예선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전은 세계 랭킹 상위 14명의 본선 시드자와, 와일드카드 3명,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선수가 4인 1조, 총 8개조에서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상위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16강부터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리나라 참가 선수로는 조재호, 허정한, 직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행직, 조명우, 홍정표 선수가 본선 직행으로 출전한다. 이외에도 최성원, 김봉철, 최완영, 조치연, 서창훈 선수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시는 이번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 당구 경기의 보급ㆍ육성과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세계 속의 구리시를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볼거리가 풍성하고 호응도 높은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 되길 바라며,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당구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107개소 기계식 주차장 작동 여부 전면 실태 조사

구리시는 기계식 주차장의 사고 예방과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이면도로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4일부터 관내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전수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구리시 관내 기계식 주차장 107개소 3천405면이며, 조사는 시 공무원이 2인 1조로 구성돼 현장 방문을 통한 확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계식 주차장 정기검사 이행 및 형식적인 기계식 주차장 설치 후 방치 행위, 물건 적치 등 기능 미유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기계식 주차장을 방치하는 등 주차 기능을 못해 유명무실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정해 자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와 아울러 형사처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5년간 기계식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30여 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대다수의 시민들은 기계식 주차장 이용을 기피하고 있고, 건축 행위 시 법정 주차대수를 맞추기 위해 기계식 주차 시설을 설치하지만 이후 고장 등으로 방치하다 보니 도심 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전수 실태조사를 통한 시정 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실태조사 후 위반 주차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하고, 향후 기계식 주차장의 설치 비율 등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 정책의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20대 이상 기계식 주차장에 배치된 주차 관리인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일정 확인 및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리=김동수기자

“부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맡겨요”

부천시가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5개를 추가 설치해 지난 1일부터 총 10개의 택배보관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함을 해소하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이다.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장소는 범안동소사본동부천동 행정복지센터, 도당고강본원종1원미2 주민지원센터, 상동어울마당, 디딤돌문화센터, 부천대학교 국제관 입구 등 10곳이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보관함 상단에 무인 단속 카메라(CCTV)를 설치하여 범죄 예방 효과도 높였다. 이용하려면 택배 주문 시 무인택배보관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품을 보관하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 등이 문자 발송된다. 수령자는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받으면 된다.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물품 보관 후 48시간을 초과하면 1일 1천원의 이용요금을 부과한다. 지난 4월에 설치된 이후 9월까지 보관함 운영 실적은 총 651건으로 매달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홀로 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여러 사정으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 지역주민 의견수렴,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을 확대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이건태 변호사 <우리동네 변호사 이건태> 출판기념회 개최

부천에서 내년 총선을 향한 첫 출판기념회가 열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정치권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천 소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군으로 알려진 이건태 변호사가 자전에세이 우리동네변호사 이건태를 출간하고 2일 서울신학대학교 존토마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김정우 의원과 배기선 전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과 김세용 SH공사 사장, 이재헌 인천서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2천여명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변재일, 전해철, 송기헌, 최운열 의원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곤 전 부총리 등이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와 이건태 변호사의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전해철 의원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검사로써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힘써왔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변론활동을 위해 해왔다며 민생개선과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변호사의 생각이 보다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희 의원은 약자들을 돌보는 검사로서 줄곧 살아왔던 이건태 변호사이기에 동네변호사로서 잘 할 걸로 믿는다며 한 사람이 잘났다고 변화하지 않고 여러분이 도와주고 때로는 질책도 해줄 때 더 큰 나무로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배기선 의원은 검찰출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친정인 검찰의 눈치를 보고 말하지 못할 때, 이건태 변호사는 소신있게 검찰개혁을 외쳤다며 그런 점에서 이건태 변호사는 굉장히 용기있는 사람으로 김대중 대통령처럼 정의롭고 역사를 위해서 다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이건태 변호사다. 이 변호사를 포스트 DJ의 새로운 씨앗으로 잘 키워야 한다고 목놓아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자리인데도 참석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우리동네변호사로서 시민과 함께하며 든든한 힘이 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먼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이 변호사의 검사시절 에피소드와 공수처 설치 등을 주제로 흥미롭고 의미있는 대담이 이어졌다. 특히 시사개그계의 지존인 노정렬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음에도 이 변호사가 방송토론으로 단련된 막힘없는 답변으로 대응해 참석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건태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19기로 수료하고, 정보통신부 1대 법률자문관,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 제주지검울산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 부천 소사에 변호사 사무소를 열고 우리동네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의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

양주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북부 신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의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법적 절차이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양주시 마전동 일대 약 30만㎡에 1천424억여원을 들여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착수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GB해제를 위한 조사설계용역 등을 비롯해 모든 행정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착공하는등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추진 중인 양주, 고양 일산,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 가운데 일산테크노밸리는 현재 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완료 후 내년쯤 중투위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며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는 2회 중투위 심의 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아 3회 중투위 심의는 신청하지 못한 상태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타 지역에 앞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박재만ㆍ박태희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지역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잘 만들어 가겠다며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자족도시 양주를 위해 쉼 없이 더 뛰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뿐만아니라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하루 빨리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착공 전 점검회의 열고 향후계획 등 논의

양주시가 최근 전철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착공 전 점검회의를 열고 도봉산~옥정선 사업 추진현황과 우선시공분 사업계획 승인, 착공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적기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일 열린 점검회의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박경서 철도건설과장을 비롯해 박재만ㆍ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철7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을 시작으로 양주시 옥정신도시까지 15.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이 고시됐으며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1공구 장암역탑석역 6.594㎞, 2공구 탑석역양주시계 4.428㎞, 3공구 양주시계옥정역 4.289㎞ 등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 관계부처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대광위 관계부처 협의 등 조속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등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전철7호선 도봉산, 옥정 연장에 이어 포천까지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난 수십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양주시민들의 열망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양주 조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