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이천터미널에서 청강대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저상버스(CNG) 6대를 시범 도입해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 및 긴 곡선반경 등 구조적인 문제로 과속방지턱이 많은 우리시에 도입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 시범운행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발디딤이 낮아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의 탑승이 쉬우며 2대의 휠체어를 탄 채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저상버스 가격은 한 대당 1억7천여만원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비싸지만 도로 여건 등이 개선되면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립 화장시설 후보지 신청에 6개지역에서 신청을 접수했다. 이천시는 지난 9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 신청 공모 결과 6개지역에서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이번에 접수된 후보지 6개소를 현지답사 할 계획이며 또한 최근 완공해 운영중인 타 지역 화장시설을 견학해 화장시설에 대한 이해감을 높여 최첨단 선진 화장장을 건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신청지역으로는 율면 월포1리에서 월포리 산151, 호법면 안평2리에서 안평리 산5번지 등 2필지, 장호원읍 어석1ㆍ2리에서 어석리 산19, 부발읍 죽당1리에서 죽당리 산71-9, 부발읍 수정리에서 수정리 11-1 등 4필지, 부발읍 고백1리에서 고백리 257-6 등 6필지이다. 시는 이번에 신청지 6곳을 대상으로 타당성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 4월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일반인,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목조주택이해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목조주택 이해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총 36회 1천80명이 이수했으며 올해는 48명이 이수했다. 경량목조주택의 구조 이해 및 설계ㆍ시공에 관한 지식과 실제 경량목조주택을 축소한 소형 경량목조주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목조주택을 쉽게 이해하고 전문기술지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또 목재제품 규격ㆍ품질표시 기준완화와 관련해 집성재에 대한 목재제품 규격ㆍ품질 표시에 영문표기도 가능하도록 개선된 규제혁신 내용도 교육할 예정이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목조주택 공급확대에 맞춰 앞으로도 국민에게 국산목재 사용 활성화 및 친환경적인 목재주택의 우수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경기도 주관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2018년부터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우수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선정해 도-시군간 발표회를 개최공유하는 장으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이천시는 폭염피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선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으며 폭염 취약 지역(24곳)을 도출해 해당 지역에 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적용함으로서 안전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과학적 행정을 펼침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달 25~27일까지 독일 라이프히치에서 열린 독일 최대 디자인 포럼인 디자이너스 오픈(Designers Open)에 참가해 국내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하는 KOREAN UPCYCLE ART & DESIGN FRONTIER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업사이클 예술을 테마로 29명의 국내 업사이클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제 업사이클아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8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는 독일 메인 TV프로그램인 MDR SACHSENSPIEGEL에서 메인 시간대인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디자이너스 오픈 프로젝트 관리자인 울리케 랑게(Ulrike Lange)씨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를 관람한 한 유학생은 우연히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한국 작품도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광명이라는 작은 도시가 한국을 대표해 업사이클 전시를 유럽에서 진행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유럽내에서 한국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형성된 해외 네크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업사이클예술 및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5일까지 인천N방송 인천시티투어 공모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주최, 인천TP 주관, 인천관광공사 협찬인 이번 공모전은 인천지역 관광지를 알리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인천N방송에 올리면 인천시티투어버스 이용권을 주는 행사다. 인천TP는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1명당 4장씩 모두 1천200장의 인천시티투어버스 평일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버스는 100년 개항역사가 서린 인천개항장거리와 최첨단 국제도시 송도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알짜배기 여행 코스다. 인천N방송 관계자는 시민이 손수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시민제작 영상을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내용은 시와 인천N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규기자
쌍용자동차가 내수 회복으로 지난 10월 총 1만195대(내수 8천45, 수출 2천150대)를 판매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3일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는 시장 침체와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수출은 유럽시장으로의 신규 모델 투입과 함께 코란도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병의원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병ㆍ의원 교육은 보건소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의료기관 인근 카페를 찾아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보건소가 위치한 하안동을 제외한 관내 전역에서 동 단위로 월 8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천198명을 대상으로 134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어린 손자를 돌보고 있어 보건소를 방문해 교육을 듣기가 쉽지 않았다며 우리 동네 카페에서 교육을 받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교육에 관한 문의는 광명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5~14일까지 7일간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인권감수성, 행정과 인권, 미디어와 인권, 조직과 인권, 일터와 인권 등을 주제로 9명의 분야별 전문 인권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장혜영 감독(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정준희 교수(KBS저널리즘 토크쇼), 오찬호 작가(도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등이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인권교육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을 보다 존중하고 인권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감사담당관 소속 시민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 직원인권보장선언, 인권문화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1년간 광명시 도서관 최다 대출가족으로 대출도서를 연체하지 않은 10가족을 선정해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내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1회당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해 대출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표창장을 받은 한 시민은 광명시에 있는 5개 공공 도서관을 모두 방문해 매주 대출을 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에게 책 읽기는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매일 저녁 아이와 책 읽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을 읽은 경험과 지혜는 아이가 성장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책이 있어 행복한 가정, 그러한 가정들이 있어 웃는 광명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